인천병무지청은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7일 시작해 오는 11월30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2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만8000여 명이다. 일자와 장소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선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의무자들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의 평가 기준인 ‘병역판정신체검사등 검사규칙’(국방부령)에 따라 판정된 신체등급에 따라 병역처분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되어,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병역처분이 된다. 문신, 굴절이상(근시, 원시), 체질량지수(BMI) 등의 현역 판정기준은 완화됐으나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판정기준은 강화된 신체검사규칙이 적용된다. 신인지능력검사를 도입해 심리검사를 강화하는 등 군복무가 곤란한 사람은 사전 선별, 현역복무 부적합자의 입영을 배제할 예정이다.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확대된다. 병역처분변경을 신청한 경제적 약자는 처분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병무용진단서 비용과 여비를 지급 받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으로 2
인천시 미추홀구는 마을공동체, 지원단체 등과 ‘2021년 인천시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2곳, , 지원 단체 2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에는 주안5동 주염로 28번길 일원 주염골마을과 문학동 소성로 일원 메아리마을이 선정됐으며 각각 주염골마을 주민협의회와 메아리마을 통두레 등 마을공동체가 사업을 추진한다. 또 희망지사업 지원단체로 미추홀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청청프로젝트 연구소가 참여한다. 지원 단체들은 마을자원조사, 마을의제 및 실천사업 발굴, 마을총회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안5동 주염골마을은 최초 천일염전지역이라는 역사 문화를 자원화하고 주염골 골목길 정원 사업을 특색 있게 조성해 빌라지역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다문화가 상생하는 마을문화 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학동 메아리마을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성화하고 젊은 층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학교길과 골목안전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작은 공원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
인천시 미추홀구는 17일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미추홀구 21개 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되며,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리 등 정보교환,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조덕환 주안5동 주민자치회장, 부회장 백광일 주안4동 주민자치회장, 감사는 정영길 문학동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구는 지난해 용현1·4동 및 용현5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지정해 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21개 동 전체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영유아부터 집단급식소 직원, 교사 등 성인까지 대상으로 한 ‘1830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830’은 하루에 여덟 번 삼십 초간 손을 씻는다는 의미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개인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여 신청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는 손 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와 핸드크림을 대여 받게 되며 구청에서 물품 사용법과 식중독 예방 관련 시청각 자료 등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참여 신청서를 구 위생과에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1830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안내)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위생과 위생지도팀(☎032-749-79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는 물론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식중독,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북도면 시도교회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김옥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여건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힘낼 수 있도록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 사업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민 이사장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밝은 내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북도면 시도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옹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60명에게 3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3월까지 지역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각종 농업정책과 농업 신기술, 주요작물 재배기술 등을 주제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중단되면서 서해5도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군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를 활용해 제작한 벼, 고추, 미생물, 포도 4개 과정의 교육 영상을 센터 홈페이지(https://www.ongjin.go.kr/open_content/agriculture/) 공지사항에서 시청할 수가 있다. 또 각 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 및 지구·지소, 농업기술센터(☎032-899-3232)로 연락하면 교육영상 링크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군은 순회 교육이 생략됨에 따라 각 면 농업인상담소 및 지구지소에 식량작물 및 소득작목 재배기술 등을 담은 책자를 배부해 영농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농업인 현장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식 적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0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프로세스 변화를 예측해 취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스터디와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 AI솔루션(AI면접, 자기소개서 코칭), VR 모의면접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취업진로설계포털과 I-MAP학생진로지도 종합시스템 등 온라인 취업인프라도 구축했다. 센터는 1학기부터 단과대학과 협업해 취업교과목을 개설하고 AI영어면접, 대기업·공기업 온라인 모의고사 시스템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웅희 센터장은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체계적으로 본인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취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함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강구 및 적재비품 적정여부 점검을 위한 비상소화장치함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주택밀집지역과 좁은 골목, 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인근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적재된 소방호스 등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다. 공단소방서는 관내 총 42곳의 비상소화전함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외부 표지판 및 내부 상태 파악 ▲적재함 및 비품 필요‧교체 수량 파악 ▲비상소화장치함 장소 적정성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또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연수 4단지에 외국인(중국, 러시아)용 비상소화전함 사용법을 부착·배부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비상소화장치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화재가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올해부터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기자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처치 교육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코로나19 심각단계·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감염 확산에 따라 시민에게 찾아가는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심혈관 등 만성질환으로 가족 간 응급처치교육이 필요한 시민(직원)과 소규모 인원(10인 이하), 응급처치 동호회 등 교육 희망자다. 대여 가능 물품은 심폐소생술 실습용 상반신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용 동영상(USB)이다. 대여·문의사항은 송도소방서 안전문화팀(☎032-810-6684)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종영 안전문화팀장은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초기 응급처치능력을 향상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미추홀지역 곳곳에서 모인 나눔 손길을 전달하는 나눔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물품을 후원하는 한사랑마트가 라면 70상자, 숭의교회에서 쌀 10kg 20포를 후원해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 아름다운가게에선 식료품, 생필품, 전기장판 등이 들어있는 나눔보따리 10개를 가져와 미추홀지역 이웃 10가정에 전달됐다. 박당순 한사랑할인마트 대표는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 나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가까운 지역 안에서 따뜻한 나눔활동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