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하로에 특색 있는 가로수길이 조성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인하대 후문 일대 인하로 약 1.4㎞를 대상으로 ‘인하로 특화 가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은행나무를 원형으로 조형 전지해 수형을 정비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약전지를 실시해 가로수의 수형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 ▲생육환경 개선 ▲각종 표지판 가시성 확보 ▲간판 가림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심 속 녹음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여러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이라며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수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을 오는 24일과 25일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당초 이달 14일과 15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이은 우천 예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가 상권 특색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소통해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준비했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는 문구다.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4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식 시식회 ▲취식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오십시영 대표음식 시식회에서는 연수구가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들과 영업주를 1대 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한다. 방문객들이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점포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17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기여한 공로다. 이번 표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공공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드물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보훈병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해 왔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도 힘써왔다. 특히 제물포역 인근 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불법 폐쇄로 인한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었다. 또 지역사회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협의회와 다양한 행사 지원, 병원 직원 격려금 전달 등을 통해 보훈병원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재임 기간 보훈 가족 명예 수당 지급 확대, 현충 시설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의 보훈에 대한 사명감과 실천이 만든 결과”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
인하대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인천시·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약 116억 원을 확보했으며, 4년간 280여 명의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인하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이차전지·바이오 분야도 신규 선정돼 420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첨단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교육부 첨단학과 인가를 받아 신설한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다. K-NIBRT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과정 등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바이오공정 교육동을 증축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함으로서 실습 중심의 차세대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
미추홀구가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에서 모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360만 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고, 어르신 3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역 내 어르신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카페지브라운 도화점 ▲다시쓰임 ▲편의점 재활용 수거 사업 ▲마을 심장 지킴이 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 환경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기준 인천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인 8368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에
연수구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함께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살수차 운행을 통한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체의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시간당 오존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난해에만 인천에 45번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구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에 따라 오존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질소산화물 등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집중 관리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도 시민의
미추홀구는 12일 신규 공무원들의 구정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45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및 구청장과 열린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지역 내 주요시설인 숭의목공예센터, 업사이클에코센터, 평생학습관, 영화공간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5곳을 방문해 주요 사업 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구청장과 열린 대화’에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구청장님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미추홀구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해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신규 공무원 여러분들이 우리 미추홀구의 미래”라며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열린 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언서’에는 ▲자원 순환형 노인 일자리 확대 ▲탄소중립 실천 ▲세대 간 통합과 존중 문화 조성 ▲책임 있는 조직 운영 ▲전 직원 이에스지(ESG) 교육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 과제들이 담겼다. 센터는 지난 2023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혁신 어워즈’ 사회 부문에서 사회적 책임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노인 일자리와 이에스지(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페 지브라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스마트 기억이음 사업’, ‘녹색도시 사업단’ ‘시니어편의점’ 등 다양한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일자리를 통해 연간 5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센터의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청소년문화의 집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블루카펫’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카펫’ 캠페인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학교폭력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굣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블루카펫 걷기 ▲학교폭력예방 서약서 작성 ▲학교폭력 예방퀴즈 ▲응원의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올해 10월까지 능허대초, 연화중, 선학중, 신정초, 박문여자고를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우진 관장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요즘, 정기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을 인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은 백신 안전·추적·예측 시스템 등 종합적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맞는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접종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 개인 QR코드를 생성한 후 간호사가 개인 QR코드와 백신 QR코드를 연달아 스캔하면 음성과 메시지로 백신 정보를 알려준다. 또 접종 후에는 자가진단 측정 설문을 통해 이상 반응 등 부작용에 관해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접종 전 간호사와 접종자에게 백신 정보를 알려줘 접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진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