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최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한다.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와 미추홀노인복지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및 노인 관련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통합해 치매환자와 주민 모두 접근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치매자원을 파악해 치매예방교육 운영, 치매극복행사, 캠페인 진행 등 협조를 약속했다. 미추홀구보건소는 미추홀노인복지관 외에도 주안노인문화센터,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남인천고등학교 등 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오늘도 부천에서 소문을 듣고 오신 손님들이 '잘 먹었다'며 웃으시는데, 앞으로도 변함 없는 맛으로 양껏 드실 수 있도록 대접하는게 바람입니다." 어느덧 60년 간 '삼일반점'이라는 이름을 걸고 중국음식을 만들어 낸 맹경당(84)·덕재(63)·번주(51) 삼부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버지 맹씨가 20대 중반 지금의 숭의교회 인근에서 삼일반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중국음식점을 시작한 것은 순전히 가족과 함께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맹씨는 자신의 가게를 찾아 오는 손님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삼일반점이라는 이름에도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맹씨의 마음이 담겨 있다.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 차례 직접 말을 해보는 등 고심 끝에 결정한 것. 한 곳에서 35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다보니 점점 입소문을 탔고, 인근 뿐 아니라 인천 전역은 물론 경기도 일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오는 발길이 점차 늘어났다. 덕분에 집안 형편도 나아져 5남매가 모두 대만에서 대학을 마칠 수 있었으며 결혼까지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어느덧 환갑을 넘어 일흔을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26일 학산소극장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학산문화포럼을 열었다. 좌장을 맡은 현광일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변화의 시기에 생태, 환경, 공간 키워드 중심으로 굴곡된 삶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혼란의 시기에 지역사회 정체성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로컬적 차원에서 팬데믹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생각들을 전문적 영역의 접근으로 나누자”며 서문을 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손승호 인천대 교수는 ‘지리학의 관점으로 본 글로벌 시대의 팬데믹과 생활공간’을 주제로 시간지리학적으로 본 팬데믹의 진행속도와 질병의 전염과 확산으로 우리의 생활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교통·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한 빠른 전파와 확산 진행 상황을 지리학적 자료를 통해 축소 지향적인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지구가 작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문지리학에서 일찍이 연구됐던 시간지리학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을 연계,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것은 공공시설을 비롯한 여러 시설물들의 입지나 배분 계획 등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특히 도시 주민의 시공간 행태를 분석해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찾아내는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병상 인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사업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국악 분야에도 포함돼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운영기관이 됐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강사 선발‧배치와 교육활동 관리, 운영학교 지원 예술강사 연수, 워크숍 운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원은 2018년부터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천지역 초·중·고, 특수학교와 대안학교(교육부인가) 등 223개 학교에 전문 예술강사 96명을 파견,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왔다. 인하대는 지난 16일부터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운영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학교에 예술강사를 배치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예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27일까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온라인시스템’(aschool.arte.or.kr)에서 신청하고,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6, 8008)으로 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교육기자재 지원, 현장 모니터링,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감리교회가 26일 쌀 20kg들이 200포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백성현 담임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이웃들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학익감리교회는 지난 5월에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을 나누는 손길들이 미추홀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용현1·4동 독정골 한사랑회는 25~26일 양 일 간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매년 이웃들을 위해 개최해 온 이번 행사는 나눔과기쁨 재가복지센터와 독정골 한사랑회가 김장 김치 400포기를 지원하고 한사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독정골 한사랑회는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봉사, 김장나눔 및 명절 온누리상품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용현1·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랑담뿍 김장 한포기 나눔사업’을 시작해 각 가정에서 기부한 1포기 이상 김장김치를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학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장김치는 주민자치위원 성금으로 마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적극행정을 위한 법령 유권해석 DB 시스템을 옹진군 홈페이지에 연계해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인·허가 등 법정 사무 추진은 물론, 법령해석, 오류 및 동일 사항에 대한 지자체간 해석적용이 달라 발생하는 불합리한 형태규제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법제처에서 구축한 법령유권 해석 내용을 DB화해 업무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법령 유권해석 DB 시스템 연계는 군민뿐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뉴미디어 콘텐츠기획 및 홍보전략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언론기업 마니아리포트·웹데일리과 협력해 실시한 ‘현장 밀착형 실용인재육성을 위한 현장실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국내 스포츠를 주제로 한 뉴미디어 오디오방송, 2030 뉴스구독서비스 ‘팝콘 popcon’, K-Entertainment Global News Media ‘웹데일리 K’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콘텐츠기획과 홍보전략을 수립한 후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평가는 해당 기업 대표와 팀장 등 외부 심사위원 4명이 진행했다. 대상은 ‘세상을 좀 아는 사람의 습관, POPCON’을 기획한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박지원·신진환·임정현 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공모전 주제의 의미와 기획배경을 명확하게 이해했고 논리를 전략적으로 전개해 완성도 높은 기획서였다고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송기란 웹데일리 대표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미디어 산업 현장을 깊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2021년 아동복지교사 파견 지원사업 참여자 1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전일근무 교사 10명(기초학습 6명, 영어 3명, 음악 1명)과 단시간근무교사 2명(음악 1명, 미술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분야별 학습지도가 가능한 자로 교원자격증, 관련학과 학위 소지자, 관련분야 경력자 등을 우대하며 대학생, 지역아동센터 대표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26일부터 12월3일까지 연수구 드림스타트 사무실(연수구청 별관 5층)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아동과 드림스타트팀(☎032-749-8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가 2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학습진흥원 등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사업부문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무형식학습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실천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학습으로 연계 ▲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상은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 기여도와 평생학습 특화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개인과 사업 부문으로 나눠 주어지는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인천 올해의 평생학습대상 프로그램 부문 대상에 이은 성과로, 올해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평생학습 공적을 인정받은 셈이다.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는 그 동안 ‘공유가치 학습플랫폼, 모두의 평생학습, 사유하는 시민 마을을 품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를 주민과 함께 실천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시양봉, 도시정원 조성, 발효 아카데미 사업 등과 함께 남성, 장애인, 임산부 등 학습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송도2동 문화자치 아파트 리빙랩을 진행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