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정책 관련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3곳이 힘을 모았다. 남동구와 미추홀구, 연수구는 ‘남부권 자원순환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권역 내 소각폐기물 처리 등 현안에 함께 대처하기로 26일 합의했다. 최근 인천시의 자원환경시설 예비후보지 발표로 지역 민심이 악화된 가운데 권역 내 소각장 신설 철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소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발생지 처리원칙에 뜻을 함께 했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현재 연수구에 있는 소각장 시설로 반입 처리하되 인구 증가 등 소각량의 급격한 변동이 있을 경우 추후 함께 협의하기로 했다. 또 남동구와 나뉘어 있는 승기천 관리권을 연수구로 조정하고 향후 ‘승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상호 합의에 따라 관련 재정도 분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3곳 기초단체장은 이날 남부권역 내 소각장 등 건립 예비 후보지 철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구민이 안심하는 자원순환시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단체장을 대표로 하는‘남부권 자원순환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세부사항은 실무협의회에서 별도 협의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2050년 탄소제로화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정책을 통해 재활용률을 끌
인천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27~28일 양일 간 ‘2020 인천스포츠영화제’를 개최한다. 센터는 이 기간 작품성이 뛰어난 국내 스포츠 관련 영화 5편을 선정해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제는 27일 인천미림극장에서 시작하며 오후 2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상영한다. 28일에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후 2시 ‘슈팅걸스’, 오후 4시 ‘소은이의 무릎’, 오후 7시에 ‘야구소녀’를 각각 상영한다. 28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소은이의 무릎’ 최헌규 감독의 영화해설 및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하며 인천국제스포츠영화제 조직위원회, 영화공간주안, 인천미림극장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나 신청을 원하면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872-2622)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021년 대청면 선진동지구(326필지, 33만45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경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문제를 해소하고, 지적 경계선이 정리되지 않은 논·밭두렁 등 불규칙한 토지를 현황대로 반듯하게 정형화 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 1월 중 대청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까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를 징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올들어 외국으로부터의 반려동물 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반려동물 수입 현황을 보면 반려견은 1472건, 9965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2.2배가, 반려묘는 545건, 2735마리로 2.4배 각각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관은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관은 반려동물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수출국 정부기관이 증명한 검역증명서와 B/L(항공운송장) 사본을 미리 준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동물검역을 신청한 뒤 ‘동물검역증서’를 수입신고 전에 발급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B/L 사본, 동물검역증명서 및 구입 금액을 알 수 있는 자료(Invoice 등)를 갖고 수입신고를 하도록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추세가 이미 보편적인데다 코로나19 상황까지 더해 앞으로도 수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력 강화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관이
인천공단소방서는 25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남동구 일대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 및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공단소방서, 남동구, 논현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플래카드 부착 유관기관 합동 불조심 퍼레이드 ▲차량 방송장치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소방차 길터주기 집중 홍보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등이다. 이종일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화재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화기 취급에 유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2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주방용소화기 비치 홍보 등의 내용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수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재공인 된 6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관세청의 법규준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하전선, ㈜테스, ㈜공성로지스틱스, 중앙국제운송㈜, ㈜키멕스항공해운, 티엠아이물류주식회사는 AEO 재공인을 획득했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나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우리의 주요 교역 상대국과 맺은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상대국에서도 검사 비율 축소, 현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AEO 공인업체의 지원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컨설팅에서 비대면 컨설팅으로 방법을 바꿔 AEO 업체를 종합지원 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사진 교육 ‘사진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육 내용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만들기, 크리스탈 볼(crystal ball) 촬영하기 등 사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부터 자신의 스토리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까지 준비돼 있다. 실습에 필요한 교구재는 별도 키트로 구성해 수강생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인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요즘 청소년은 미디어를 소비하는 것은 즐겁지만, 그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일은 더 즐겁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교실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으로 변하고 있는 미추홀구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온라인 상영회 ‘마을, 안부를 묻다’를 연다.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마을, 안부를 묻다’는 코로나로 변화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 글, 그림을 통해 바라보고, 토크를 통해 고민해 본다. 코로나 상황에서 각자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청년, 자원봉자사, 예술가, 어르신, 상인 등을 만난 ‘안녕? 미추홀 사람들’과 코로나 방역 최전선 미추홀 보건소 사람들 이야기 ‘미추홀 최전선’ 등을 선보인다. 또 등교를 멈추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마을영화 ‘코로나19, 아이들은 자란다’도 소개한다. 마을영화 상영 후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마음 토크가 생방송으로 이어진다. 상영회 중간에는 구민들이 스스로 변화된 일상을 기록한 글과 그림도 선보인다. 제1회 학산백일장에 참여한 성인과 청소년들의 수필, 초등생의 그림일기 수상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상영회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유튜브 창에서 미추홀학산문화원을 검색 후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866-399
인천시 미추홀구는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인권도시로 가기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와 역할’이란 주제로 제1회 구민인권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면서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구가 ‘존중’과 ‘배려’ 그리고 ‘나눔’으로 인권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도 “미추홀구가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인권조례를 만들고, 인권센터를 설립해 구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추홀구의회도 인권의 파트너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박경서 미추홀구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행정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고려해야 하면서 시민참여 인권거버넌스를 활성화할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배영철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은 미추홀구 구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조례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