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5일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청렴마인드 정립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구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 청렴교육을 맡은 경찰대학 외래교수 김병진 강사는 ‘청렴에 대한 오해와 청렴리더의 행동원칙’이라는 주제로 청렴리더의 3가지 행동원칙을 소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맡은 국방대학교 박순향 교수는 ‘당신은 존중받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실제 사례 소개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일상에서의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은 “우리사회가 보다 청렴한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직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밝고 건강한 연수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입 때 내는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신청방법 및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는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입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를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또는 확정신고시까지 유예해주는 제도로, 이전에는 체납내역이 있는 기업은 적용받을 수 없었으나 올해 2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체납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체납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인천세관은 관내 기업의 체납내역을 확인, 1차로 15일 이내 체납액을 납부한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도를 안내했다. 이들 업체가 2019년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3840억 원으로 이 제도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3개월 간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어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납기연장·분할납부, 징수유예,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활
이안호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평등정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의장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안’을 위해 2017년부터 관계자 및 전문가와 함께 탈 성매매피해자의 자활지원 대책에 대한 공청회 및 토론회에 참석,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부단히 개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대표발의한 관련 조례안이 2018년 4월 제정되는 등 여성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 공로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장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자활지원대상자 선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상자들을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에 참여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구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인권신장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모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폭 넓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제2회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다종교 시대에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지난 6일 대학 학생휴게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묻다’와 ‘다종교사회를 위한 종교 간 대화의 모델을 찾아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는 불교윤리적 관점을 중심으로 종교의 의미와 역할을 모색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세계가 뗄 수 없는 연결망으로 이어져 있음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며 “삶의 연기적 맥락과 그 맥락 속에서의 근원적 취약함을 잘 드러내 줌으로써 실존의 차원을 훨씬 더 가깝게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화엄의 사유와 연기적 관계망, 불일부이(不一不二)의 관점과 자비의 윤리를 강조하며 “코로나19가 가져온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불안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용해 해소하는 가운데 시민 개개인이 삶의 의미에 관한 화두를 붙들고자 할 때 적극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영식 서울신학대 교수는 “다종교사회에서 개별 종교전통의 고유한 궁극성을 오롯이 살리면서도 다른 종교전통과
인천미추홀소방서는 화재 시 원활한 용수보급을 위한 동절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조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화재 발생률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고 동파·누수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소방용수시설의 고장을 대비해 화재 시 초기 진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내 유지관리 중인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화전 사용 장애요인 확인 ▲소화전 주요부품 고장여부 확인 등이다. 김성일 대응총괄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대비와 예방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며 “동절시 소방용수시설 정밀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비상소화장치 주민교육 실시, 소방력 편성을 통해 겨울철 화재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사업을 대신해 비대면으로 ‘관절 튼튼 홈스쿨링’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했다. 키트는 소도구 운동도구, 운동포스터, 파스, 방역용품 마스크, 소독젤, 손 세정 물티슈, 핸드폰 거치대 등으로 구성, 등록 대상자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상태 체크와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면서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큰사랑 나눔 어르신 위안잔치-어르신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큰사랑 나눔 어르신 위안잔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의 음식나눔과 문화행사 대신 다양한 영양식과 개인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홀몸노인 400명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 수미정사 제10대 총신도회, 사단법인 미추홀공덕회, 영산정사·불교문화원, 관교노인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인천사회복지관협회가 함께 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종연 스님은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어르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보시행을 실천하겠다”며 “우리 이웃을 돕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하는 등 청소행정 서비스 변혁에 나선다. 구는 지난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주간작업 전환 관련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착수해 5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안전기준 마련에 따라 수집운반 작업을 주간작업 전환에 따른 적정 인력 및 장비 등에 대한 원가계산을 실시했다. 또 수거 업무 서비스질 향상 유도와 안정적 처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용역결과를 내년 주간작업 전환 운영방안 등에 활용 예정”이라며 “미추홀구가 더욱더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사업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친화 청소년 프로그램 ‘가장 특별한 순간’을 운영한다. 청소년이 홈파티를 직접 기획 진행하고 그 과정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길 수 있는 가족 내 문제를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가족의 일체감을 높이고 화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의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pot0924.org)를 참고하거나,청소년사업팀(☎032-833-2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연수경찰서 외사계 및 새마을부녀회와 합동으로 지역 내 이슬람 거주지역에 대한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종교특성상 모임이 많은 이슬람 예배당과 인근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예배당 내부는 물론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무실과 화장실 그리고 불특정다수가 접촉하는 출입문, 계단, 난간 등에 대해 집중 실시됐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에 대한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옥련2동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