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럭히구봉’이 지난 30일 인천 남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53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화1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본호 럭히구봉 운영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30일 ‘숭의동 탈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대책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관계 공무원, 정미진 희희낙락상담소장,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철거 예정인 숭의동 속칭 옐로하우스 종사자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 떳떳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계유지 및 주거안정 지원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조례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성매매의 재유입 방지에 대한 실효성 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조례안은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2월 7일 본회의 의결로 시행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을 비롯해 공항면세물류 실무인력, 자동사 부품설계 엔지니어 등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재직자를 대상으로 물류·수출입, 자동차·기계, 화학 등 19개 분야에서 직무향상 과정을 운영한다. 미래인재개발원 정준모 원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훈련 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인하대 산학협력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1천25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샅샅이 찾는 대규모 발굴단을 출범시켰다. 구는 30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 복지정책과 소속 복지연계팀과 희망복지팀 등 희망복지지원단을 비롯해 일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연수희망지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향후 거리 캠페인과 지역 내 주요기관 및 주민생활 시설 발문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30일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송재호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강사로 나섰으며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함 ‘이웃사촌’ 설치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대상 주민 발굴을 위해 동 주민센터 13개소와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총 15개소에 설치된 ‘이웃사촌’은 언제든지 어려운 사연을 알릴 수 있게 24시간 상시 운영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8일 주안동에 위치한 빌라에 고드름 제거작업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고드름은 기록적인 한파에 빌라 물탱크가 터져 빌라 외벽에 생긴 것으로, 구조대는 복식사다리와 에어해머 등을 이용해 고드름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글로벌 학습도시’ 등 세계적 교육도시로 뻗어나가려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재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다. 구는 올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사례 공유,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한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려 설립된 협의체로, 지난 2015년 9월에 출범됐다. 또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달성 등 학습도시로의 지속적 발전 도모한다. 그 동안 구는 ‘꿈을 이루는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왔다. 모든 구민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해왔다. 구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100세 시대 인생 삼모작 설계, 특화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우수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강사학교, 평생학습 교양강좌 운영, 톡톡 인생학교 운영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인하대 남창희 교수팀 실증 인하대학교는 ‘조선총독부 관변학자들이 주장한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이 허구임을 실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은 ‘일본서기’ 신공황후 기록을 인용, ‘신라를 정벌한 365년부터 200년간 식민통치기관인 임나일본부가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다’는 식민사관을 주장했다. 하지만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남창희 교수 연구팀은 임나일본부설의 근거가 된 일본서기 중애천황조 기록을 분석한 결과, 논리적 모순을 다수 발견했다. 우선 일본서기 기록에 의하면 바닷물이 나라 안으로 들어와 겁을 먹은 신라왕이 항복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동해는 원래 조수간만의 차이가 별로 없는 지역이라 신라의 수도 경주는 밀물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 3년간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세력권을 대마도에 나누어 갖고 있었다’는 부산대 이병선 교수의 주장에 주목했다. 한반도 외에 원정함대가 후쿠오카에서 상륙 작전을 해야 하는 곳은 대마도와 이키섬 두 지역밖에 없기 때문. 연구팀이 ‘일본서기’에 나오는 기록 기해월 신축일을 조수간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계산해보니 그날부터 3일간 만조였고 당시 후쿠오카에서 배로 사흘 걸릴 수 있는
인천시의 한 구청장 비서실장이 청탁을 받고 특정 인물을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도왔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시 연수구 소속 비서실장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채용비리로 입사한 무기계약직 직원 B씨와 면접위원 등 연수구 공무원 5명과 B씨의 지인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무기계약직 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B씨가 채용되도록 도와 연수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뒤 연수구 소속 공무원인 면접위원과 외부 면접위원에게 부탁해 실제로 그가 채용될 수 있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A씨의 사무실 등 연수구청을 압수 수색했으며 이달 22일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B씨의 지인 사이에서 금품이 오갔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