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하대학교 국제정치학회 특별학술회의에서 제안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선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27일 인하대에 따르면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조재육 전남대 명예교수가 인천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탁견이라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 정치군사회담에 앞서 꽉 막힌 문화교류를 열어야 한다는 허성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치색이 덜하고 남북이 순수하게 학술적으로 공감하는 역사연구를 민간부문에서 시작하자는 제안에 타 지역 여론 주도층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인하대 하나홀에서 3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화-개성 고려 국경 학술회의’가 제안된 바 있다. 이 학술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성엽 국회 교문위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인천지역 학계의 자발적인 남북평화구축 구상을 격려했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인 박남춘 의원도 인하대학교 특강에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인천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환영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세미나를 인하대학교가 개최했을 때에도 공교롭게 북한 실세 3인방이 인천을 방문해 평화 무드가 조성된 바 있다
인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구는 지난 24일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2017년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 대회에서 공모 사업인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노적산호미마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관계분야 전문가·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 해결에 동참하는 정책프로세스인 국민서비스디자인단 운영 성과 중 우수과제의 추진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 273개 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개 기관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노적산호미마을 국민디자인단에는 원도심 마을공동체인 노적산호미마을을 중심으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 유관기관과 지역기업, 남구청이 참여했다. 노적산호미마을 국민디자인단은 주민협의체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주민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진행했으며 마을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거점시설인 20kw급 남구햇빛발전소(1호기) 설립을 주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제11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미추홀외고가 인천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추홀외고는 ‘사소하지만 중용한, 생활 속 안전 지키기’라는 주제로 참가,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수준높은 작품을 제작해 출품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박우섭 남구청장, 이수민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사업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와 참여 우수자 1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센터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지브라운 사업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카페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 500만 원을 청운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는 결국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 기초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사업로 소방안전교육,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 보육교사도우미, 스쿨존지원사업, 안전마을만들기, 학교급식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을 운영했다. 또 노노케어 414명을 포함, 32개 사업을 통해 2천7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윤용해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동절기 대비 공원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동절기 저온 및 적설, 결빙으로 인한 시설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원 78개소와 공원화장실 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원 내 주민편의시설인 조경, 유희, 운동, 편익시설 등을 중점점검 했다. 점검반은 ▲수목 및 설비 월동준비 여부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력기기 안전점검 ▲결빙으로 인한 낙상우려 지역 파악 ▲공원 내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단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동절기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험요인 발굴 및 금지행위 단속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겨울에도 구민들이 공원에서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 5일 인천 LNG기지에서 발생한 가수 누출사고와 관련, 한국가스공사가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제안한 상설점검단 구축 및 즉각적인 보고체계 구축, LED 전광판 설치 등의 대책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은 23일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LNG기지에서 발생했던 액화천연가스 누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가스공사 측은 사고 발생시 연수구청 등에 즉각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보고 체계와 대주민 상황 전파 등이 가능한 메뉴얼 개정 계획을 밝혔다. 또 지자체의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한 공조체계 마련과 연수구청 내 LED 전광판 등 주민 알림 장치 설치를 통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천 LNG기지의 안전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안전점검체계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안완기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 1호기 탱크는 운전 정지하고 즉시 LNG를 비우고 탱크를 개방해 정밀점검에 착수했다”면서 “또 재발방지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이며 이후 인천기지 전체 시설에 대해서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사한 시
인천 연수구 새마을회는 최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수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사들은 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추김치 3천 포기를 담가 800여 세대에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1일 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건홀딩스 등 51개 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156명이 1대 1 현장면접에 응시, 16명이 채용됐고 93명은 2차 면접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새마을금고 ‘MG 사랑 나눔회’는 지난 21일 인천 남구에 연탄 1만 장과 내의 330벌 등 1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될 ‘2017년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 성인 교육과정에는 사회, 문화 트렌드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강좌는 꾸준한 인기로 전국대회에서 입상했다. 여성만을 위한 발레 수업에서는 자세교정 및 근력운동이 가능하며, 웨스턴 유러피언 화훼과정에서는 우아한 꽃꽂이를 배울 수 있다. 또 이번에 신설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기사 대비반 과정은 이론과 실기를 함께 병행해 단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전을 교육하는 미술심리지도사,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가능한 교사 양성 프로그램 독서지도사, 표준화된 정리수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정리정돈 전문가 과정도 진행된다. 한편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래융합대학관 1층 스터디라운지에서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작품전을 연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