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3일 연수구 무료급식소에서 ‘소외계층 돕기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사랑의 이불은 지역사회 독거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 등 관내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LNG기지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당시 문제로 지적받았던 저장탱크 받침기둥 균열과 받침기둥의 균열보수, 받침기둥 상하금속판의 전면 재도장 등에 대한 보수를 모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인천LNG기지는 지난해 말부터 저장탱크 받침기둥에 발생한 균열 및 박리·박락 보수를 진행, 0.2㎜ 이상 균열이 발생한 140곳과 박리·박락 등 45곳에 대해 지난 3월에 모두 조치했다. 또 탱크의 하부구조인 면진패드 3천920개도 전면 재도장했다. 인천LNG기지는 현행법상 0.3㎜ 미만 균열은 허용치지만 0.2㎜ 이상의 균열까지 모두 보수 대상에 포함시켰다. 0.2㎜ 미만의 미세 균열의 경우 탱크에 균열게이지를 설치, 주기적으로 균열상태를 기록하는 등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고상식 탱크 10기에 대한 받침기둥의 균열·부식 등에 대한 원인조사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수시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최상의 안전 등급 유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장 탱크의
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재난분야공무원의 전문성 ▲재난관리분야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안전문화운동 교육훈련 개발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 ▲야간순찰반 운영 ▲함박마을 환경개선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재난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재학생이 연구·발표한 공룡 관련 논문 3편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2학년 윤찬규(21·사진)씨의 논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어느 대륙에서 기원했는지에 대한 고찰’이 올해 4월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Paleontological Sciences)’ 7권에 실렸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기존의 동정에 오류가 있는 공룡 화석에 대한 재동정 작업’이 ‘동물학·생명과학 연구 저널(Journal of Zoological and Bioscience Research) 2017’에 게재됐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윤씨의 논문 ‘초기 티라노사우루스류의 화석 기록 분포를 통해 기원을 추적하는 고찰’이 폴란드의 지질학·고생물학 저널인 ‘Volumina Jurassia’ 14호 1권에 실렸다. 인하대는 윤씨가 우리나라에서 아직 불모지에 가까운 분야를 연구하면서 지도교수의 도움없이 단독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공룡을 연구하는 학과가 있는 대학이 매우 드물고 관련 연구를 하는 교수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윤씨가 지난 7월 발표한 논문은 분류학적 위치가 불분명한 ‘라엘랍스 마크
인천 연수구는 11월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청량산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나무에 약제를 주입해 재선충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한번 시행하면 2~3년 동안 약효가 지속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1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갖고 15대의 차량을 동 맞춤형 복지팀에 각 1대씩 배치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복지차량 배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신속 제공에 힘쓰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일 인천 LNG기지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선박-육상간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돌풍으로 인해 인천기지본부내 LNG 하역배관 일부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가정해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긴급설비복구 등의 대응활동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토론하고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부문의 대응전략과 과제를 도출해 정책을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이하 인천과총)는 1일 인하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지역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과총 조원승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인천 제조업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인구 3위의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문의 대응전략에 대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한성호 박사는 ▲스마트 공장화 ▲사물인터넷 활용과 기업 간 협업 ▲특화 클러스터 ▲인천형 제조 4.0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제조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근식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거대단지 조성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지원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규제 완화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은 “인천이 항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관계업체들이 연합해 핵심 항공부품을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현모 인천시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31일 구청사 한마음광장에서 ‘10월의 마지막 밤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구청사 야간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 노후된 상징광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야간경관을 설치, 야간 명소로 재탄생시킨 한마음광장 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구립여성합창단과 아이신포니에타 악단의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이용이 자신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등을 부르며 가을저녁에 낭만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해군첩보부대 ‘X-RAY’의 첩보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을 상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회색빛 일색이던 광장을 잔디와 녹지로 이뤄진 녹색 광장, 문화·복지·여가활동 공간으로 확대해 주민의 품에 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이제 한마음광장은 단순한 광장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찾아와서 쉬고 문화를 즐기는, 주민과 소통하는 세련되고 품격있는 공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광장은 지난 7월 기존 상징광장을 재조성해 8월 공모를 거쳐 한
인하대학교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로봇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인하대는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감성인식 세계대회(EmotiW, Emotion Recognition in the Wild) 2017’에서 전체 22개 출전 팀 중 6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연구팀은 Intel과 IBM, Panasonic 등 기업을 뺀 대학 연구팀 중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미국컴퓨터협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가 개최하는 ‘ICMI(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odal Interaction) 2017’에서 발표된다. 송 교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르면 5년 이내에 사람보다 더 면밀하게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영상과 음성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감정 인식 기술에 뇌파와 맥박 등 생체 정보를 더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람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