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1일 주안동 파티움하우스에서 ‘2017년도 주민자치협의회 추진성과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추진성과 발표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주민자치협의회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했던 주요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가 이뤄졌다. 또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76명에게 시장,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 등을 수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전국 최초의 실질적 치매·정신통합관리 모델이 적용된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치매 유병율은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 관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은 2천63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구는 건강도시연수구 건강정책의 일환으로 총 41억 원을 들여 선학동에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알코올사회복귀시설의 직업재활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간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 보강 및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노인정서지원클리닉, 어르신사랑방, 가족지원실 등을 꾸며 치매와 정신보건 사업의 구조적 통합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기능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치매와 정신건강의 병합사업인 노인정서지원클리닉 운영은 노인 우울증과 치매발병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부양가족의 우울과 스트레스까지 관리하는 기능적 통합관리의 표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 센터 이름도 공모를 통해 ‘기억과 마음’이라고 손수 지었다”며 “연수구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진, 인지건강
인천 연수구는 11일 옥련동 양지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된 양지경로당은 구가 지난 7월부터 2억6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의 시설을 철거하고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과 부엌을 갖춘 162㎡ 규모의 시설로 변모시켰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함박마을 및 문남공원 일대의 인근 주택가를 기점으로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에 대해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차량진입이 힘든 주택밀집지역에 원활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로 재난현장에 4~6분(골든타임) 내 도착율을 향상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구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구정 운영에 반영시킴으로써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업무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제안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제안분야는 구의 행정제도·행정서비스·행정문화 및 행정운영의 개선과 관련된 창의적인 의견으로,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보호, 생활불편·안전개선, 기타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의 개선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및 효과성, 계속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제안실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제안이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최고 150만 원의 상금이나 소정의 격려품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국민신문고 또는 구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 ‘주민참여-제안공모’ 메뉴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우편(독정이로 95 남구청 기회조정실), 팩스(☎032-880-4851), 방문 접수 등의 방법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제안제도 운영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참여하는 제안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생각하고 해결하는 소통행정이 구현되길 바란다
인천 남구의회는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국비지원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남구 도심을 관통해 생활권 이원화 및 환경공해로 주민생활 피해와 인천지역 최고의 구도심, 낙후지역으로 전략하게 된 큰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인천시의 열악한 재정사항과 그동안의 경인고속도로로 인한 인천시민이 받은 고통과 불이익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이 대폭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수 여성 리더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전문가 패널리스트의 강의와 의견 교환이 아닌 연수구 여성단체 및 기관이 직접 구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인천대 양준호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포럼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가족·육아 환경을 조성하다 ▲위기가정과 여성 안전 환경을 조성하다 ▲여성 문화와 경제적 자립 환경을 조성하다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다 등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4명의 전문가 초청패널과 15명의 여성단체 리더들의 각 주제별 정책 토론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포럼 후에는 구의 여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내 24개 여성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연수구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구성 및 공동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는 포럼의 정책 제안 및 여성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개발하겠다
신임 인천경찰청장에 박운대(사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 1987년 대공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박 내정자는 울산 남부경찰서장과 울산청 제1부장과 부산청 제2부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들이받아 15명을 숨지게 한 급유선 명진15호(336t급)가 올해 4월에도 중국 선적의 화물선을 충돌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해경 등에 따르면 명진15호는 지난 4월 8일 오전 3시 15분쯤 인천 북항 GS물류센터에서 유류 등 화물 275t을 싣고 평택항으로 출항했다. 명진15호는 8노트(시속 14㎞)의 속도로 운항하던 중 오전 3시 40분쯤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우선(우측)에 어선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조타실에는 이번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 사고를 낸 선장 전씨와 일등 항해사 김모(62)씨가 있었다. 조타기는 김씨가 잡고 선장인 전씨는 옆에서 방향 등을 알려주며 조타 지시를 했다. 그러나 주의를 당부하는 인천VTS의 연락을 받은 지 5분 뒤인 오전 3시 45분쯤 명진 15호는 인천 남항 입구 인근 해상에서 입항 중인 8천500t급 화물선 ‘천주(TIAN ZHU) 1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명진15호의 선수 우측 부분이 찌그러지고 갈라지는 등 파손됐다. 당시 사고는 명진15호가 어선을 피하려고 우측으로 뱃머리를 돌렸다가 인근에 있던 화물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바로병원은 지난 5일 개최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의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증진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10개 구단 선수들의 지정병원으로, 최신 의료시설을 통한 진단을 통해 야구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