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시민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대부업체, 폐기물처리 업체, 주유소, 청량산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업 관련 점검은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대부업 이용 증가에 따른 피해예방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실시된다. 구는 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관내 32곳의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오는 3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반은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및 운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주유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19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배출시설 신고내용과 설치사항을 비교 확인하고 주유소 저장시설 오염물질 배출최소화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주유시설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여부나 회수 배관 액체막힘검사 실시 여부도 점검대상이다. 아울러 청량산 등산로 주변 음식점 37곳에 대해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을 취급,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
구직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 확인 후 채용에 도전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27일 ㈜타이거일렉에서 ‘기업방문 취업지원서비스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명의 구직자가 참여, 3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다. 이날 ㈜타이거일렉에 방문한 구직자들은 기업소개 및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에 지원했다. 현장 방문한 한 구직자는 “기업체 현장상태가 어떤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취업을 망설였는 데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업방문 현장면접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를 적극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며 “구직자와 기업체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인천시 일자리 희망버스를 활용, 구직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연구재단 자료 분석 3년간 전국 8조1780억 투입 상위권 10개 대학 쏠림현상 인천 고작 967억원 받아내 R&D 예산의 인천 홀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R&D사업 지원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지원 비율은 79.3%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지만 정작 인천에 지원한 R&D 예산은 평균 1.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각 시·도 소재 대학에 지원된 R&D 사업 지원 예산은 총 8조1천78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인천은 1.2%에 불과한 967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365억 원으로 전년대비 47억 원이 증가했지만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대학에 지원하는 정부 R&D 예산도 해마다 늘고 있지만 상위 10개 대학에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3년간 상위 10개 대학에 전체의 63.2%인 2조4천146억 원을 지원했다.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이 7곳이다. 비수도권 대학은 KAIST(대전)
인천 남구는 30일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해 양성하는 ‘2017년 마을교육활동가 발디딤’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진행됐으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지막 교육에는 학부모와 전직교사, 마을강사 등 41명의 수강생이 참여, 토론 형식의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통해 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구의 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논의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남구온마을학교 사업과도 연계해 활동가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다락’이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다락’은 재능있는 엄마강사를 활용해 북아트, 과학, 리본공예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문학경기장에서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천시 최초로 지정돼 운영중인 남구 교육혁신지구 3년 차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첫 째날인 오는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움에서 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 오픈콘퍼런스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실천’이 개최된다. 오픈콘퍼런스에는 마을교육활동가, 마을강사, 주민자치위원, 교사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남구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 째날인 오는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측광장에서 ‘마을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학생동아리 및 남구온마을학교,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숭의목공예센터 등 95개의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오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난타, 댄스, 뮤지컬 공연 등 23개 학생동아리의 공연 발표 무대도 선보인다. 이밖에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오후 2시부터 11개 학교 12개 학생영상동아리가 참여하는 ‘제4회 청소년 영상제’도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교육혁신지구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함께 보고, 듣고
인천 연수구는 최근 ‘2017년 하반기 연수 일자리 한마당’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 실업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구직자와 1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취업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50개의 기업은 구직자와 1대1 면접을 통해 104명을 채용 할 계획이며 간접 참가기업에 지원한 구직자들의 이력서는 해당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은 천연가스 홍보와 KOGAS 공채정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관홍보와 공채안내를 통해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 17일 관내 구직자와 기업체간 만남의 장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송도국제도시 진입로인 연수구 청학동 미추홀대로가 야경이 아름다운 길로 조성된다. 인천 연수구는 올해 말까지 3억 원을 투입해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경관 개선 및 국제도시 이미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미추홀대로 청학사거리에서 청량터널까지 약 1㎞ 구간이 대상이다. 이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또는 남구 방향에서 문학터널로 문학산을 관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방향이다. 현재는 야간에 가로등만 켜져있는 단순한 도로 형태로, 송도국제도시의 관문격인 청량터널도 콘크리트로 지어져 딱딱하고 삭막한 느낌을 준다. 이에 구는 미추홀대로를 지나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운전자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터널엔 관문의 느낌을 주는 주·야간 경관을 조성키로 했다. 우선 청학사거리 인근에 구를 상징하고 환경하는 의미로 ‘I♡YEONSU’가 쓰인 대형 조형물을 세운다. 또 미추홀대로 양쪽엔 ‘환영의 빛 등대’와 색이 바뀌는 조명시설 등이 들어선다. 야간 안전운전과 조명 연출 등을 위해 중앙선엔 태양광 표지 조명이, 청능교차로엔 은하수 별빛 조명이 조성된다. 미추홀대로 가로수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및 미래지향적
인천 연수구는 26일 인천축산농협으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500kg(10kg, 50포)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연수구 행복한 마을 그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사회 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1동 지정기탁물품으로 접수돼 향후 함박마을 일대 저소득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석바위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상인회,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5년 형성된 석바위시장은 228개 점포, 400여 명의 상인이 영업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주변 대규모점포 입점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낙후된 환경으로 시장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다. 문화교육공간, 고객쉼터, 상인회 사무실로 조성된 고객지원센터는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석바위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디자인 사업, 전통시장 자생력강화,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구는 시장 주변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 개통, 가정법원·등기소 개원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 중심으로 주변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