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화로 배우는 기후변화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교육은 에니메니션 ‘그린닌자’ 등 4개 작품을 통해 진행되며 작품들은 에너지 절약, 지구온난화 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구, 29억 들여 먹자골목 정비 입구에 대형 조형물 설치 해마다 축제… 젊은이들 넘쳐 최신시설 갖춘 도서관도 기공 치매정신통합센터도 들어서 인천 문학산 줄기 끝자락 녹지와 하키·빙상경기장을 끼고 있는 인천 연수구 선학동이 깨끗한 음식·문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는 그동안 전신주와 건물 사이 등 전선과 통신선이 공중에 어지럽게 매달린 채 얽혀 있어 주변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과 상인의 안전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 2월부터 29억 원을 투입해 먹자골목 내 600m 구간 전신주 16개를 비롯해 얽혀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모두 철거하고 특색가로등 29개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다. 구는 지난 6월 이곳에 가로 17m, 높이 5.5m의 대형 조형물 등을 먹자골목인 음식문화거리 입구 곳곳에 설치하며 이곳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상권임을 알렸다. 또 지난해엔 8억6천만 원을 들여 이 곳 2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총 530개의 간판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 오십시영&rs
인천 남구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79세 이상 어른신 600여 명이 참석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재성 주안4동장은 “더 많은 어르신을 모셔야 하는 데 주안4동 노인인구가 많아 고령의 어르신만 모신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21일 선학체육관 광장 및 승기천에서 ‘제1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선학체육관 광장을 출발해 승기천으로 연수교와 선학교를 거처 수인선 철교를 돌아 약 70분이 소요되는 5㎞ 코스다. 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학체육관부터 선학교까지 약 1㎞에 걸쳐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 꽃길 및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행사 당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환경생태 체험부스, 걷기대회 체험 쉼터, 건강체험관, 영유아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seunggicheonwalk.co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10시부터 현장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감나무가 보물단지로 탈바꿈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용현1·4동 일대 감나무 수 십그루는 그동안 관리부실과 주민의 무관심으로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었다. 이에 용현1·4동 감나무골 통두레는 올해 봄부터 마을환경개선과 감나무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3월 감나무 관리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을 시작으로 전문가에게 수시로 감나무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또 30그루의 감나무에 관리 팻말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에게도 협조를 구했다. 이후 지난 6월과 7월에는 2차례에 걸쳐 감나무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정성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6일 감나무에서 50㎏ 가량의 감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문숙희 감나무골 통두레장은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감나무에서 올해는 감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감나무골 통두레는 수확한 감을 가공해 지역 주민에게 판매,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오는 23일부터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질조사보고서 작성대상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그 동안 일반지역 7층 이상 또는 연면적 3천㎡ 이상인 건축물과 숭의1·3동, 숭의2동, 용현2동, 용현5동 등 특정지역은 5층 이상 건축물에 대해 건축 인·허가(심의)시 또는 착공신고시 ‘지질조사 보고서’를 의무 제출토록 했다. 그러나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앞으로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지반조사와 하중시험 시행 후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해안 매립지가 많이 포함된 숭의동에서도 지난 2013년 5월 한 건물이 기울어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7일 인천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직원들의 현장에서 힘든 점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한 후,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치안유지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인하사대부속중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교실에서는 화재예방 및 홍보 동영상 시청과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검정 실습, 화재진압장비 및 방화복 착용, 소방차 탑승 체험, 종합상황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뒤바뀐 빌라의 호수를 바로잡는 ‘우리집 호수 바로잡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수가 뒤바뀐 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부동산 경매, 공매, 압류 등 주택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나서야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 바로 옆 호수의 주택과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전세권 설정, 경매진행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건축물의 준공 시에도 관청에 제출된 현황도와 실제 부착된 번호가 다를 경우 발생한다. 허가관청에 제출된 도면에는 좌측이 201호, 우측이 202호면 실제 현장은 좌측이 202호, 우측이 201호로 돼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질의와 방문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그 결과 올해 2월 국토부로부터 ‘건축물대장 불일치 관련 민원 해소 방안’을 통보받아 이웃간 동의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 ‘건축물대장 표시변경’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주안동 빌라 등 12건, 40호의 건축물 호수를 현황에 맞게 처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인하대는 최근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School of Engineeri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연구진 교류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홍콩과기대는 올해부터 교수 간 공동연구와 학술 자료·정보 교환, 대학원생 교류 등을 한다. 인하대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를 국제 공동연구를 정부 수행과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동연구는 변경수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하워드 캄 르엉 홍콩과기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의 ‘무선전력전송시스템 디자인’, 이철희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홍콩과기대 융셩 가오 기계우주공학과 교수는 ‘트라이볼로지’와 ‘로봇, 기계 시스템 디자인’ 등이다. 김광용 학장은 “아시아 대학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과학기술대학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활성화와 논문피인용지수 상승, 해외 평판도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과기대는 지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