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형 복지모델 ‘공감복지’의 일환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연수주공1차 관리사무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직장을 퇴사하면서 장어구이 소스 등 50여 가지 양념소스 조립법(레시피)을 빼내 유사업체를 설립한 뒤 수억 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모 식품회사 전 업무총괄 차장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인천에 있는 한 식품회사에서 59가지 양념소스 배합 자료를 빼내 퇴사한 뒤 유사업체를 설립해 이후 9개월간 총 5억1천만 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전 직장에서 장어구이·고추장 불고기 등의 양념소스 제조·개발 업무를 총괄하다가 회사 대표와 갈등을 빚고 퇴사한 후 유사업체를 차리고 이전에 다닌 식품회사와 동일한 제품을 생산해 거래처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1일 대체교사 1명을 추가 채용, 9월부터 3명의 대체교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갑작스런 질병과 경조사 등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찾지 못했던 남구지역 249곳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연가 사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처음으로 1일 대체교사 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원 1명을 채용, 업무 공백이 발생한 어린이집을 지원했다. 이후 2015년 직원 1명을 추가 채용해 최근까지 2명의 1일 대체교사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75곳의 어린이집 398명의 보육교사가 혜택을 봤다. 여기에 상담전문요원과 대체조리사도 1명씩 새롭게 채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전문요원은 영유아 보육에 대한 제반 정보제공 및 다양한 보육사업 추진,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구는 보육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 2회 영화 감상과 워크숍, 투어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100일간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315건을 적발, 차량 판매원 등 4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의 혐의 중 허위·과장 광고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이 243명(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행·협박 142명(33.3%), 사기 26명(6.1%), 감금·강요 9명(2.1%) 순이었다. 전체 적발 인원 가운데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검거한 피의자 113명은 인터넷에 허위매물을 올려 중고차 구매자들을 유인한 뒤 협박해 중고차 75대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강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한 딜러가 소속된 중고차 매매상사 28곳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통보하고, 허위매물이 올라온 해당 인터넷 사이트 2개를 폐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은 끝났지만, 이후에도 계속 단속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중고차 피해신고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31일까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고자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기초수급 신청제외·중지자, 신규책정·전입자, 긴급지원 위기사유 가구, 민간기관 의뢰 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통보대상자 등이다. 특히, 동별 실정에 맞도록 독거노인 전수조사, 거주지취약계층 전수조사 등 자체 발굴사업을 통해 확보한 위기의심 가구 등도 포함된다. 구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발굴조사를 위해 복지관, 경찰서, 보건소, 119안전센터 등 관내 다양한 기관과 협조 연계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수급자·차상위 지원, 바우처, 돌봄서비스, 후원연계 등 가구별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소재 수봉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로 거듭났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수봉공원 물놀이장을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개장, 이 기간 이곳을 찾는 방문자가 2만4천여 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무료로 운영된 수봉공원 물놀이장은 도심속 접근성이 용이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구는 올해 수봉공원 물놀이장에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주변 놀이터 바닥 정비 및 노후한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운영중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더 좋은 물놀이장을 만들겠다”며 “내년에도 구를 대표하는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3개월 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이란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 관리해야 하는 시설을 말하며, 교량과 터널 같은 도로시설, 준공 이후 15년 넘은 중소형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이 해당된다. 627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총괄실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설관리부서 간 협업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안전관리자문단과 전기·가스안전공사, 인천시 안전점검 기동반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지반침하 ▲누수, 철재 부식 발생 여부 ▲보, 기둥, 벽체 등의 변형·균열 상태 등을 집중 파악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바로 보수·보강하고 모든 점검 내용들을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 결과 안전등급이 D, E로 나온 시설은 즉각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해 월 1~2회 점검이 이뤄지게끔 지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점검이야말로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신규 관리대상시설 발굴과 기존 시설 안전등급 재조정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1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성일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압화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른신들은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압화 체험을 통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문화공감센터는 지난 1일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800만 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남구청에 개설돼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자연담향 체험학습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달 31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를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치분권대학 영상소개에 이어 이기우 인하대 교수의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를 주제로 한 교육을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