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1일 송도3공구 아파프라자 시행사인 ㈜에스지씨에이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2천 kg(10㎏ 200포)을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돕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월미·팔미섬을 감돌아 오대양이 통한 곳. 빛나리라 우리 학원은 인하대학교….” 인하대 총동창회가 학교 교가 속에 등장하는 지명이자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이정표인 ‘팔미도’를 찾아가는 ‘교가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인하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강일형 총동창회장, 최순자 총장 등 동문가족 1천여 명은 지난 2일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월미도를 지나 팔미도에 내려 ‘팔미도 등대’ 등 섬 일대를 도보로 순례했다. 강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이 불러왔던 교가 속 지명을 직접 찾아가 그곳의 풍광을 함께 느끼고 모교사랑·지역사랑·나라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동문들이 함께 하는 교가 지명 순례로 학교뿐 아니라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인천의 역사도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교가는 현제명 선생이 노랫말과 곡을 붙여 지난 1954년 완성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용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습득을 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제14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2일 옛시민회관 쉼터에서 개막한다. ‘남구의 빛과 함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구가 걸어온 역사를 춤과 음악, 몸짓으로 표현한 공연이 선보인다. 또 21개 동별로 주민 50명을 촬영해 1천여 명의 표정으로 제작한 ‘남구 사람들’ 영상을 한화생명 빌딩에 미디어월 방식으로 표현한 영상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리빙스톤데이지, R4-19의 락밴드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자 악기로 연주되는 EDM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남구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미추홀의 웅비’ 미디어퍼레이드도 선보인다. 퍼레이드는 구 21개 동 기수단을 선두로 동별 상징표현물과 함께 인천기계공고를 출발해 제일시장을 거쳐 개막식장인 옛시민회관 쉼터로 행진한다. 특히 퍼레이드에는 17사단 군악대가 합류, 행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개막 미디어퍼레이드 행렬은 공중에서 드론으로 촬영,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문화거점축제와 마
인천공단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29일부터 2일간 고잔구급대 등 6개 구급대에 소속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소방서 김성수 구급대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긴급차량 안전사고 방지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청은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최근 열린 2017 i-League 여름축구축제 및 2017 MBC 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축구단은 2017 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에서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을 휩쓸며 준우승(U-10)을 차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인천공항공사와의 상호협력 방안의 하나로 ‘인천공항물류라운지’를 교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는 앞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공사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물류라운지는 아태물류학부와 물류전문대학원 등이 있는 6호관 건물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간은 약 113.5㎡ 정도로 그리 넓진 않지만 학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명품 라운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인하대는 공사의 지원을 통해 교내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인천공항 쉼터’로 만든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복현 인구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남 강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 방안과 초저출산 및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했다. 특히 가부장적 문화로 인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부장적 구조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정착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29일 구민들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환경분야 명예구청장으로 주민 허창식(53)씨를 위촉했다. 이날 허 명예구청장은 구 청사 투어를 시작으로 ‘현장 속으로’ 민생현장 참여, 사업현장 방문, 보건·환경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등 구정업무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신재생에너지 확산 움직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공부문 지역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남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013년 장사래 등 어린이도서관 5곳, 2014년 이랑어린이도서관 등 2곳, 2015년 남구에코센터, 2016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지속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갖췄다. 그 결과 태양광과 태양열로 연간 각각 28만3천kWh와 3만8천k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건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코센터도 건립했다. 에코센터는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두터운 외부단열재로 냉·난방 에너지량을 최소화하고 자연광이 지하까지 닿도록 꾸며졌다. 올해는 인천지역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융복합지원사업에 응모, 9억4천400만 원(국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44곳의 경로당에 1천452kw의 태양광 발전과 400㎡규모의 태양열 발전시설 설치가 진행된다 여기에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동참도 줄을 잇고 있다. 아파트 난간이나 주택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