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자체 기술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개발해 2~3년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으로부터 전기자동차 차량지원을 받아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능형 자율주행 전기차 기술 중에서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에 집중한다. 시스템에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합적으로 자동차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하대는 우선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7 대학생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 출전해 가능성을 타진한다. 전기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들의 지도로 교내 학부, 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팀을 이뤘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지원받은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후방 카메라와 자율주행제어기, 라이다 등 9가지 센서를 인하대만의 기술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초 전기·전자·정보통신 및 기계공학과 교수 7명을 주축으로 인하지능형자동차연구회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교내 연구 지원 사업인 WCSL(World Class Smart Laboratory)에 ‘저전력 전기자동차용 자율주행
인천 남구가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청소년 건강도시 구축사업’을 주제를 들고 참여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의 더 나은 건강과 삶의 질 증진,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육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건강도시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기 체형진단을 통해 바른 성장을 돕는 ‘바른체형사업’을 21개 초등학교 1만6천5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 청소년들의 정서 및 심리 힐링치료를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8개 초등학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수영 기초 실습 및 수상사고 대처능력 습득을 위한 ‘안전수영사업’을 11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미디어·흡연 등 중독예방교육과 해양문화체험 캠프를 위한 건강드림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위한 재능나눔을 실시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안4동과 학익1동 2세대를 추천 받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배와 장판 무료시공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29일까지 6일간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30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우호교류도시와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실시되며, 지난 7월 연수구 학생들의 몽골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진행됐다. 구를 방문한 몽골 학생 대표단은 구청과 구의회를 견학하고, G타워와 시청자 미디어센터 등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했다. 또한, 관내 신정중학교 수업 참관, 과천 서울랜드와 월미공원 등의 관광지와 연수구의 깊은 역사를 보여주는 능허대터, 원인재 등을 견학했다. 이들 방문단은 28일 구청 아트홀에서 몽골의 전통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몽골의 다른 문화와 환경을 접하고 드넓은 초원과 사막을 보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듯이, 이번에 방문한 몽골 학생들 또한 국제도시 연수구를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5월 몽골 칭길테구와 해외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류활동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최승복(62·사진) 교수는 자동차, 로봇, 항공기 등 각종 기계를 제어하는 시스템 제어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제어연구에 빠져있다. 최 교수는 “전기자동차는 석유로 달리는 자동차에 비해 그 무게가 30% 가까이 가볍다. 차체가 가벼워져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세계각국의 자동차 업계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서스펜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 자동차 회사와 손을 잡고 서스펜션 개발에 들어갔다. “스마트유체를 사용한 서스펜션 작동기가 초당 200회가 움직여야 자동자의 승차감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다. 군용 차량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서스펜션, 중장비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하는 제어방법 등도 관심 분야다. 최 교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의뢰로 공격을 받은 함정의 피해 정도와 규모, 형태를 파악해하고 이를 기술력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다. 그가 연구하는 분야는 차량에만 머물러있지 않다. 지난해부터 항공대학과의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항공기가 착륙할
인하대 발전기금 홍보대사 ‘럽인 나눔 서포터즈’는 최근 인하사랑 111 릴레이 캠페인으로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동문들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이 지난 5월부터 전달한 편지는 김포동문회 등 200여 통에 달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4일 서해종합건설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1천 ㎏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75세대에 전달되며 연수구 푸드마켓 1·2호점을 통해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청년활동가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인천청년! 세상이 보이는 팟캐스트’(이하 인세팟)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세팟에는 청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사, 정치, 문화 등이 담겨 있다. 인세팟은 지난 18일 김은경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의 사회로 1화 ‘한국사회와 인천청년, 과연 위기인가?’를 주제로 시작됐다. 1화의 청년 패널로는 MBC 예능프로 ‘마이리틀텔레비젼’에서 유시민 작가와 토론을 통해 화제가 된 인하대 한예은, 이광훈, 김도훈 씨와 이창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연했다. 1화는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혼술과 혼밥, 청년들의 1인 문화, 욜로라이프 등 청년들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이창현 부위원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통해 산정하는 청년고통지수가 16년만에 최악으로 악화됐다”며 “청년들의 경제 고통이 악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인세팟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팟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운영비 분담 주체가 내년부터 인천 연수구에서 인천시로 바뀐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송도동에 설립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 제작 등 시청자 미디어 교육, 방송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인천시민을 위한 시설이었으나 송도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그 동안 운영비 중 60%는 방통위가, 40%는 구가 각각 부담해 왔다. 이에 구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 분담부분을 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6월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도 국회 미방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만큼 운영비 분담에 시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최성준 당시 방통위원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방통위원장은 시와 구의 바람직한 운영비 분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후 계속되는 개선요구에 시는 결국 지역 전체에 미디어 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비 분담금을 부담키로 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강원, 울산 등 총 7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남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2017년도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훈련진행 사항을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의장은 “참가자 모두 안보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