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뒤바뀐 빌라의 호수를 바로잡는 ‘우리집 호수 바로잡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수가 뒤바뀐 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부동산 경매, 공매, 압류 등 주택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나서야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 바로 옆 호수의 주택과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전세권 설정, 경매진행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건축물의 준공 시에도 관청에 제출된 현황도와 실제 부착된 번호가 다를 경우 발생한다. 허가관청에 제출된 도면에는 좌측이 201호, 우측이 202호면 실제 현장은 좌측이 202호, 우측이 201호로 돼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질의와 방문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그 결과 올해 2월 국토부로부터 ‘건축물대장 불일치 관련 민원 해소 방안’을 통보받아 이웃간 동의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 ‘건축물대장 표시변경’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주안동 빌라 등 12건, 40호의 건축물 호수를 현황에 맞게 처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인하대는 최근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School of Engineeri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연구진 교류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홍콩과기대는 올해부터 교수 간 공동연구와 학술 자료·정보 교환, 대학원생 교류 등을 한다. 인하대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를 국제 공동연구를 정부 수행과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동연구는 변경수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하워드 캄 르엉 홍콩과기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의 ‘무선전력전송시스템 디자인’, 이철희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홍콩과기대 융셩 가오 기계우주공학과 교수는 ‘트라이볼로지’와 ‘로봇, 기계 시스템 디자인’ 등이다. 김광용 학장은 “아시아 대학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과학기술대학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활성화와 논문피인용지수 상승, 해외 평판도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과기대는 지난 19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연수을)이 16일 송도국제도시와 여의도(M6635)·잠실(M6336)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을 축하했다. 이어 여의도행 버스를 타고 여의도 국회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앞으로 M버스는 오전 5시40분 운행을 시작해 노선별로 4대를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8대를 투입해 1일 10회(출근 4회, 퇴근 6회) 운행한다. 이날 민 의원은 정창일 시의원, 이강구 구의원과 여의도행 M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민의견 청취와 불편사항 및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그동안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유입이 지속 증가했지만 서울행 버스노선은 강남역과 신촌 2개 노선밖에 없어 교통 접근성에 대한 민원이 급증했다. 이에 민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GTX-B노선 추진과 M버스 노선신설 및 확충에 대한 공약을 내세워 국토부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M6635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등을 거쳐 여의도환승센터를 운행하며, M6336번은 가락시장역, 석촌호수 등을 운행하게 된다. 이번 M버스 운영으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로 30분 단축되고, 송도와 잠실역까지는 1시간20분 정도로 40분 단
인천 연수구는 오는 21일 선학체육관에서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연수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5년차를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즐기는 영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글로벌 에듀업 프로젝트 지원 대상 학교들의 동아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영어 동아리 전시·홍보전과 영어 골든벨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영어 골든벨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7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추천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영어퀴즈를 통해 최후의 1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수 영어 페스티벌이 교육 국제화특구인 연수구를 대표하는 영어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일자리 정보가 필요하세요? 연수구청 1층 취업정보센터에서 모든 정보도 한 번에 얻고, 원스톱으로 구직 지원 받으세요!” 인천 연수구의 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기존 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한 통합일자리센터로 전환된 이후 매년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 취업정보센터에서 구직자 2천816명에게 상담과 지역 내 구인 기업체와 매칭을 한 결과, 모두 1천768명(62.8%)이 지역 내 기업체에 취업했다. 그동안 구청 7층에 있던 취업정보센터는 올해부터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층으로 옮겼다. 취업정보센터를 방문하면 직업상담사의 전문 취업 상담을 무료로 받고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원스톱(One-Stop)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통합일자리센터 출범 직후인 지난 2014년엔 구직자 3천611명 중 1천972명(54.6%)이 취업에 성공했고 2015년엔 구직자 3천 명 중 1천912명(63.7%), 지난해엔 구직자 3천315명 중 2천253명(67.9%)이 일자리를 찾았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취업자가 2천 명을 넘겨 무난히 목표달성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인천 남구는 지난 13일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과 식생활개선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생활개선 커뮤니티 공간은 349.19㎡로 오는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마을공동부엌,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활성화 및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생활 교육사업이 추진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1일 ‘제16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어울림의 장, 공감의 장, 홍보의 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1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라인댄스와 민요교실, 한국고전무용, 댄스스포츠 등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뽐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 주안119안전센터는 지난 11일 의용소방대원의 현장활동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발생시 보조자로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화재발생시 대처 및 피난방법 등 소방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초록가득’ 원예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원예체험교육은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심지화분 만들기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마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청학도서관은 최근 저녁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체 관측 ‘별빛 내리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내 15개 가정이 참가해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소개와 별자리에 얽힌 신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도서관 옥상 하늘빛 정원에서 직접 별과 행성 및 달을 관측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