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모범음식점업소 등 우수업소 대표 120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개선 및 위생등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생등급제 신청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평가 담당자를 초빙해 위생등급제의 실시배경과 평가항목, 위생등급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이재호 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그동안 자신의 성공 사례를 들며 영업주의 올바른 경영 및 서비스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창조장업진흥협회 이영환 회장이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방안을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 후 결과에 따른 등급이 지정되면 지정간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가 가능하다”며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위생등급제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모범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며 위생등급 지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환경미화원 13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기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늘 어려운 일을 하시느라 힘든 어머니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무사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사업과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나란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인천시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이들 두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뽑았다.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시가 국비 1천315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천588㎡, 4층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관 예정이다. 인천시는 수도권 2천500만 시민에게 해양문화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해양박물관 건립 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난 3∼4월 수도권 시민 107만여 명으로부터 건립지지 서명을 받는 등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았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공·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에는 단 1곳도 없다. GTX B노선은 정부가 5조8천319억 원을 들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80.08㎞를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1일 청학복합문화센터 등 관내 대형 공사장을 직접 찾아 위험요소 제거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이 구청장은 관계부서 직원들과 혹서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절개지 낙석방지 대책 ▲옹벽 배부름 현상 ▲폭염대비 근로자 휴게실 운영 등에 대해 점검했다. 구는 점검결과 안전규정을 미준수한 사업장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사전에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을 큰 재난으로 만든다”며 “조그마한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와 부평구가 지난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반 수상했다. 이날 남구는 경진대회에서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마을단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하향식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벗어나 주민참여형 상향식 마을단위 종합계획의 수립과 실천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예로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용현5동 두레정원, 주안5동 커뮤니티 그린웨이 조성 등이 꼽힌다. 발표자로 나선 유진수 남구 공동체지원팀장은 “마을계획은 도시개발의 물리적, 외과적 수술방식보다는 마을의 전통성, 정체성 등에 기반한 회복과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주민참여, 주민계획, 주민실천의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도 ‘모두 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에 수상하게 된 사회적 경제 분야를 비롯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발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인천 남구는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아카데미가 협력해 만든 지방정부의 자치교육 시스템이다. 구는 오는 31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치분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해 자치분권 리더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퍼스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심리, 고전, 정치, 경제, 참여분야 등 5강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최근 연수구청 씨름단에서 300만 원,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옥련2동 방위협의회, 송도1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늘 봉사단에서 각 100만 원 등 총 6개의 단체 및 개인이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갖가지 활동을 펼치며 방학의 막바지를 뜨겁게 보내고 있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방학을 이용해 고등학생들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발명 캠프를 갖는가 하면 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발명·창업 동아리 ‘아이디어뱅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태안에서 여름 발명캠프를 열고 태안고와 태안여고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입시 때문에 관련 교육이 소홀한 고등학생들을 만나 프로그래밍 교육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전했다. 인하대 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섬으로 떠났다. 지난 7일 인천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옹진군 장봉도에 인하랑 학생 21명이 도착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사회복지법인 ‘혜림원’. 중증장애인들이 생활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지난 9일까지 3일간 장애인들이 활동하는 시설 청소와 화원 가꾸기 등 주변 환경 청소 등을 도맡았다. 인하랑 김병찬(24·항공우주공학 3년) 회장은 “짧은 봉사기간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면에서나 정서적인 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
인천 연수3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하절기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보건소가 아닌 새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돼 인체 및 환경에 피해를 주는 연막소독이 아닌 친환경 연무 방역소독으로 진행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용현5동은 폭염속 방치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은둔형 외톨이, 자살 위험군 등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장년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1천279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복지사각계층 발굴을 위해 복지통장 자체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받은 복지통장이 혼자 살고 있는 청·장년세대를 한 달 동안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실태, 경제·건강상태, 주거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주민등록 주소지가 다른 동이면서 용현5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계층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센터는 복지통장이 제출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심층상담이 필요한 가정은 재방문해 대상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공적지원은 물론 용현5동 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과 함께 취약위기가구 안부확인과 멘토링 연계를 구축해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 고독사·자살·생활고 등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오경환 용현5동장은 “폭염속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통장과 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