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정치 얘기만 나오면 등 돌리고 손가락질 하지 않도록 저부터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고 또 우보만리 자세로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며, ‘비상 인천, 희망 애인’ 운동 전개로 인구 300만에 걸 맞는 위상정립과 자존감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사진)이 신임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1일 후보접수에서 민 의원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지난 4일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시당위원장 예정자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민 예정자는 1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승인되면 시당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민 의원은 6일 시당위원장 예정자로 선출된 후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의 위기이자 보수의 위기”라며, “자유한국당에게서 돌아선 마음과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처절한 자성과 쇄신을 통한 변화된 모습이 절실한 만큼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중장기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인천시가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친환경 선도도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4월 ‘신재생네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3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시 지역에너지 계획과 더불어 글로벌 녹색수도 마스터플랜 계획과 연계해 지리적 특성에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20년 이후인 2035년까지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계획여건 조사 ▲신재생에너지원별 잠재량 ▲부분별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확대방안 수립 ▲도서지역별 풍황조사 분석 및 자립섬(태양광·풍력·해양 등) 조성 ▲친환경자동차보급 활성화(충전소 포함) 실행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GCF 사무국 유치에 걸맞는 저탄소·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보급 증대로 지역산업 및 국가 경쟁력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저감, 세계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획이
인천 남구가 지역 내 증가하는 빈집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 전담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남구 관내의 빈집은 2014년 333개소에서 지난해 544개소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안전조치대상도 2014년 253개소에서 작년 416개소로 1.5배 이상 늘었다. 특히 빈집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 등을 야기해 주거환경이 나빠지는 ‘지역 슬럼화(slum)’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에 구는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6개 부서가 참여한 ‘빈집정비사업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우선 다음달부터 6개월간 관내 주택의 가스·전기사용량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방문을 시행해 정확한 빈집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구가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내년 2월9일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빈집 정비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지만, 이 특례법이 시행되면 빈집을 정비해 공부방이나 주말농장 등 주민 공동시설로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앞서 구는 조례를 마련하거나 자체 예산을 들여 현재까지 관내 빈
인천 연수구는 오는 10월까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실명법 위반과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등기 신청이 되지 않은 등기 행태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5년(2013년~2017년) 동안 부동산 검인신고 된 2천344건을 일제 조사해 위반대상자에게 과태료 및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기간에 따라 해당 물건 과태료 기준금액의 최고 30%까지 부과되며, 등기신청을 3년 이상 해태한 장기 미등기자와 타인의 명의로 명의신탁한 자는 부동산실명법에 따라 부동산평가액의 최대 30%까지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구는 이번 일제조사가 부동산등기제도를 악용한 투기·탈세 행위를 방지하고 부동산거래의 정상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의 안정화와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등기제도를 악용한 위반자들을 적극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는 최근 옥련1동 한 부모가정 및 옥련2동 홀몸노인가정에 서랍장, 수납장 등 직접 제작한 맞춤형 생활가구를 기부했다. 진안식 회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목공의 재능이 절실히 필요한 곳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만들고, 고치며,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는 3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 명과 소방차량 3대를 동원해 관내 전통시장인 용현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로가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하여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확보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오전 시간 출근전 직장인 등을 위해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굿모닝 민원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근무시간 30분 전인 8시30분부터 운영된다. 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인감,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를 비롯해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민원실 운영 특수시책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와 인천도시공사가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파트너로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렴다짐 부서장 친필서한문 ▲공사대금 체불방지 ▲노사 상생을 위한 합동 청렴캠페인 등 청렴시책 우수사례로 발표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햇빛발전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구와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달 31일 주민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자립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학익1동 공영주차장 예정지에 조성되는 민·관 공동투자 방식의 남구햇빛발전 1호기 설치와 향후 주민참여 확대에 따라 구 소유지를 대상으로 발전소 및 에너지자립공동체 활동 확산에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노적산 호미마을의 친환경 마을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완공되는 공영주차장에 햇빛발전소를 설립, 발전수입을 활용해 저소득층에게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햇빛발전소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학산나눔재단, 동일운수,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설립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해 보는 ‘아빠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직업체험에는 30명의 가족이 참석해 소방홍보영상 및 소방안전교육, 진압장구 및 심폐소생술 체험, 아빠가 알려주는 안전상식, 물소화기 체험 및 소방차량 탑승, 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체험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