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관내 우범지역을 안심마을로 조성하는 활동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부서는 8일 인천 남구 숭의동과 주안동 경계에 위치해 있는 영산마을의 환경을 CPTED(셉티드)기법을 이용, 개선을 했다고 밝혔다. 수봉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는 영산마을은 약 400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노후화돼 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곳이라 이번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후미진 골목에는 벽화를, 버려진 공터에는 텃밭을 조성하고 비포장도로처럼 나있던 언덕길 노면은 도색작업을 진행 한층 밝은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학익동 호미마을과 숭의동 우각이마을에서 진행돼 관내 곳곳의 우범지역들이 안심마을로 변모모하고 있다. 또 범죄없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관공서, 공공기관의 CC(폐쇄회로)TV ,로고젝터, 보안등 설치, 학생·주민들의 벽화그리기, 텃밭과 꽃밭 조성 등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안동 주민 김모(54)씨는 “밤길이 사실 많이 무서웠는 데 이제는 동네가 한층 밝아진 데다 쓰레기가 버려지던 곳이 꽃밭으로 조성되고 CCTV도 많이 설치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만규 생활안전과장은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빌시(City Of Greenville)과 자매도시 국제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이재호 구청장과 알렌 토마스(Allen M. Thomas)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와 경제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대표단은 이스트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ECU)의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ECU 의대의 로봇시술센터 등 첨단의료기술 분야의 협력가능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단체의 교류행사 추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추진을 위해 현지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린빌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추진을 통해 구정 발전을 도모하고 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빌시는 워싱턴 D.C에서 4시간 정도 거리의 남쪽에 위치했으며 다수의 연구소와 제약회사 등
남동구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의 협력 하에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구가 조선시대 놀이를 현대화한 4D 방식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오는 10일과 24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2017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조선시대의 관료체계를 놀이로 쉽게 배우는 전래놀이인 승경도놀이를 응용, 창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청 인천도호부청사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관아와 객사에 대해 알아본 후 관직에 나아가기 위해 치르는 과거시험을 현대화한 ‘과거시험-장원급제로구나!’를 통해 직접 문관과 무관시험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과거시험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은 정(종) 9품~정(종)1품까지의 관직을 부여받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에 참여, 관직의 특성과 체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양반 보드게임인 승경도놀이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인천에서 부사를 역임한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인천 남구청 목공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드림스타트 10명의 아동들에게 책상과 책꽂이를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책상은 목공동호회 회원들이 근무시간 이후 틈틈히 원목을 직접 다듬고 손질한 제품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가 정부 사업 선정과 우수 논문 발표 등 잇따른 성과를 내며 조선해양분야 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에 조선해양공학과가 제안한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생산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3년 간 모두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퇴직한 전문가를 활용해 선박 생산관리와 생산기술, 기술 경영 분야에서 학부 및 석·박사 인력 양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퇴직 전문가들은 대우조선해양과 STX 조선해양 등에서 최고경영자, 산업기술연구소장, 생산기술팀장등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이들로 모두 4명이 연구교수로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조선해양생산공학 조선기술경영 분야의 강의와 세미나 및 특강을 맡게 되며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중소 조선소,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컨설팅, 조선 해양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계 연구 프로젝트 등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선해양공학과는 최근 각종 공동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장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달 대한조선학회 산하 조선해양생산기술연구회가
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LNG기지본부는 지난 2일 연수구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가스과학관에 초청했다고 4일 밝혔따. 이번 아동 초청행사는 인천본부의 ‘사랑의 울타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담지역아동센터와 참좋은지역아동센터의 아동 50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가스과학관에서 각종 실물모형과 컬러영상 등을 관람하면서 천연가스 활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다양한 과학실험·실습과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즐겼다. 홍종윤 인천기지본부장은 “연수구지역 아동들이 가스과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연수구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최근 만 40세 이상의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당신의 노후를 20세처럼 88하게’ 준비하는 ‘인생 2088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중장년 평생직업 탐색,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재무점검 및 연금관리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자활 참여자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에는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 남구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금연과 건강생활 실천 운동 홍보, 자살예방, 정신건강교육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연과 정신건강 등 내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을 들으니 매우 유익했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지역자활센터와 참여주민이 건강하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자활사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구와 미추홀·남구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남구보건소 및 남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실시됐다. 앞서 구는 지난 5월에도 자활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공간 주안에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관람을 진행, 잠시나마 일터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남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구역 지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폐석회 처리에 대해 공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달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OCI(옛 동양제철화학) 부지에 남아있는 폐석회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폐석회 처리 의무부담자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인천시·남구·시민위원회·OCI(옛 동양제철화학) 간에 4자 협약을 체결했지만, 현재는 OCI 기업분할로 DCRE가 폐석회 처리 책임이 있는 만큼 OCI 대신 DCRE를 협약 주체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약을 다시 체결하기 전까진 DCRE가 추진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인천시 인가도 미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부지는 땅주인인 DCRI(OCI 자회사)는 공동주택 건설 계획을 추진, 인천지역 최대의 환경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 부지에는 260만㎥ 규모의 폐석회가 잔재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내 환경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시·남구·시민위원회·OCI는 지난 2003년과 2009년 지상·지하의 폐석회를 안전하게 처리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인천 연수보건소는 최근 선학경기장 일대 사회복지박람회 행사장에서 ‘국가 암 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령별 국가 암 검진 및 건강검진, 검진 의료기관 안내와 채변용기 배부 등 1대 1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