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사랑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생동감동 생명사랑 우리동네, 감싸주는 우리동네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생명비추미 양성 및 경로당, 통·반장 교육으로 자살고위험군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사랑 안전마을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구는 최근 옥련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과 ‘생명나무만들기’, ‘생명사랑 폴라로이드 인증샷’ 등 자살예방 이벤트를 실시했다. 구는 동별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은 도심 속 농업을 체험하는 ‘도시농업농장’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농업농장은 주안8동 산 63-4번지 일원에 1만366㎡ 면적으로 일반텃밭 88면(1면 9.9㎡)과 단체텃밭 26면(1면 6.6㎡)으로 구성됐다. 일반텃밭은 주민들이 도심에서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단체텃밭은 지역 내 1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시농부 어린이학교’를 운영하고 나머지는 사회복지단체 등이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과 함께 하는 여가·취미생활로 건강한 행복도시 남구를 만들겠다”며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도시농업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쑥골도서관 옥상텃밭 조성과 버려진 공간의 자투리텃밭 조성, 상자텃밭 보급 등 구민들이 도시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확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봉사단체 ‘인하랑’과 조형예술학과 학생 등 50여 명은 최근 학익동 호미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호미마을을 감싸고 있는 벽을 도화지로 삼아 천사 날개와 기차, 기찻길에 핀 구절초 등을 그려 넣으면 그곳에 주민들이 철길을 만들어 붙였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각급 사회단체장 등의 초청인사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은빛예술공연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주민을 격려하기 위한 모범구민 표창장 수여식도 개최됐다. 사회봉사상은 주안3동 조순덕(71·여)씨가 수상했으며 구민화합상은 남구새마을회 엄선화(56·여)씨가, 경로효친상은 남구여성단체협의회 김난영(59·여)씨가, 산업증진상은 이건창호 서연웅(43)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대민봉사상은 남부소방서 이향만(37·소방관)씨에게 문화예술상과 체육진흥상은 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장 김경아(43·여)씨와 남구체육회 권옥숙(42·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지난달 28일 ㈜옥련건설 200만원, 연수구청 주무관 최태환·원세화 부부 500만원, 황종순 300만원 등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자들은 “앞으로 연수큰재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나라의 큰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향교(남구 관교동)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문화재청의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지역 문화재를 대중화하고 관광 상품화에 나서 지역문화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첫 번째 테마인 ‘공자와 톡톡톡!! 선비를 꿈꾸다’는 마당극 공연으로 5월부터 오는 6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예사, 고고학자, 전통 예술인 등 전통문화 직업인들과 직업체험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 번째 테마인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 1박2일’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세 번째 테마인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는 오는 6월과 7월, 9월과 10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 민속문화자료실을 참고하거나 구 문화예술과 민속문화
인천 연수구가 현안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와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직원들 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공감과 소통을 통한 구성원들의 갈등해소를 위해 매월 1박2일 일정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직원 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제1기를 시작으로 매회 약 30명의 소규모 인원을 구성해 직원들의 교육 참여가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이론 및 직무교육은 배제하고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다. 최근 실시한 제2기 직원 힐링 교육 프로그램은 이재호 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연수구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삼척을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삼척의 대표축제 맹방 유채꽃축제와 자전거 하이킹에 참가하여 자매도시 축제의 격을 높이고, 유채꽃밭과 바닷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직원 힐링 교육 프로그램이 현안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청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을 해서 업무복귀 후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
인천 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역량강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활근로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아레터교육컨설팅 최미나 대표가 강사로 나서 ‘나와의 소통을 통한 태도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2만1천403가구(2017년 1월1일 기준)에 대한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 27일 공시했다. 공시한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을 조사해 결정했다. 올해 남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03% 올랐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와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열람 편의를 위해 각 개별주택 소유자에게 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를 이용한 인터넷 열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6일 사회봉사국민공모제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우섭 구청장과 이우권 보호관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공익사업 분야에 사회봉사자를 잘 활용해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주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이 기대된다”며 “각 공익사업 분야의 적성에 맞는 인력 제공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공익사업 분야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사회공익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