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다시 찾고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구 개항장 및 월미도의 관광실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전문가, 유학생, 인천관광공사, 관광 담당공무원 등이 함께 중구 개항장 및 월미도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학 합동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을 대비해 각 군·구, 인천관광공사 합동으로 실시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가와 외래 관광객 입장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용태세 점검에는 인천발전연구원 조혜정 박사가 참여, 관광 전문가 입장에서 인천 중구 개항장, 월미도 지역 관광수용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 유학생들도 함께해 관광 안내표지판, 교통안내표지판 등 관광지 외국어 표기 오류 사항 등 외국인 관광객의 눈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날 중점 정비지역 합동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시, 군·구, 관광공사와 합동으로 10개 군·구 주요 관광지역 수용태세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처리 속도는 높아지고 처리 비용은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본부세관은 ‘파렛트 공동화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토교통부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항공화물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개선시켜 자유무역지역의 투자가치 제고와 항공물류 경쟁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6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후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에 따라 점차 확대 추진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 항공기 도착화물은 화물기에서 하기된 후 항공사 파렛트에 탑재돼 이동 및 분류 작업이 진행된다. 이 중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로 운송될 화물은 운송차량에 실리기 전 항공사와 규격이 다른 운송사 파렛트에 다시 옮겨지는 작업이 필요해 작업시간이 약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또 항공기 도착화물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화물차 대기시간이 증가해 화물터미널 주변 주차장이 혼잡하고 화물차의 엔진공회전에 의한 온실가스 증가로 대기오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협약이 본격 시행되면 운송차량
인천발 KTX 출발역으로 개발될 송도역이 하루 2만 명이 이용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1일 송도역 일원 2만8천400㎡ 부지에 환승시설과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송도역을 인천 광역교통의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송도역은 지난해 2월 수인선 인천구간이 개통되고 송도역을 기점으로 하는 인천발 KTX(2021년 개통), 동서간선철도(2024년 개통) 사업이 추진 중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천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시설 및 역세권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상지 주변에 용현·학익구역, 뮤지엄파크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약 14만 세대의 배후 수요 형성 및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제3자 제안 공모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특별계획구역 지정, 오는 2018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절차, 오는 2021년 KTX 개통에 맞춰 준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TF팀을 구성
인천시 남구의 새 명칭으로 ‘미추홀’이 선정됐다. 남구는 ‘미추홀’과 ‘주안’ 2개 후보 명칭을 두고 주민 의견조사를 시행,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미추홀을 최종 새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 의견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남구 총가구인 17만3천987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추홀은 응답한 7만7천504세대 중 4만1천992가구(54.18%)의 선택을 받았으며 주안은 2만9천485가구(38.04%)가 선택했다. 무응답 등 무효 의견은 6천27가구(7.78%)로 집계됐다. 남구는 오는 18일 남구의회에서 의견을 청취한 뒤 구 명칭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새 명칭 변경은 인천시 건의, 인천시의회 의견청취, 행정자치부 검토, 국회 심의·의결, 법률 공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쯤 완료될 전망이다. 구는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정비비용으로 26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비용은 국가와 시에서 특별목적사업으로 교부하는 특별교부금 또는 특별교부세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벚꽃이 최근 들어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예년보다 4∼5일 빠른 오는 15일∼16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벚꽃 개화 시즌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앞으로 인천시의 재개발사업 정책이 ‘원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서 오랜 동안 함께 살아온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재정착을 통해 개발 후에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앞서 시는 구청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단계부터 기존 거주민들의 재정착 대책과 세입자 주거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일선 구에 통보했다. 그간 인천지역 재개발사업은 도시정비법 이전 도시재개발법 시절에서부터 저평가된 부동산으로 인해 서울과 같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임대주택 의무비율 축소, 용적률 완화, 노외주차장 의무규정 폐지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4년말 기준 관리처분계획 인가된 구역이 1개소, 착공이 3개소였으나 올해 4월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9개소, 착공 5개소로 증가했다. 그러나 재개발 활성화 뒷면에 종전자산이 적은 조합원들이 제자리 정착을 못하고 삶의 터전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앞으로 재개발사업 진행의 우선순위를 원주민 재정착에 중점을 두고 허가여부를 결정할
인천 연수구가 재난 대처능력 제고와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재난관리 실태’를 구보와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지난해 재난관련 현황과 실적으로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4개 항목이다. 구는 재난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예·경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특정관리대상시설 총 62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적립액 또한 8억3천만 원으로 확보 기준액을 전액 충족했으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7개분야 지역안전지수 중 범죄, 안전사고,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획득과 지역안전도진단 결과 지난해보다 3등급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지역 우수 숙련 기술·기능인들이 대잔치인 ‘2017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0일 인천기계공고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45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금메달 41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38명, 우수상 31명 등 총 150명이 입상했으다. 최우수 기관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 4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4차산업의 주역은 우수 숙련기술이다”면서 “그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혀 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역 내 관할 세무서(가칭 연수세무서) 신설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현재 연수지역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이전과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할 세무서가 없어 인근 남동구 소재 남인천세무서를 찾고 있다. 이 때문에 민원인들은 상당한 거리를 이동하는 등 경제·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구와 남동구를 관할하는 남인천세무서는 최근 지역개발 등에 따라 납세민원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직원이 180명에 불과, 원활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민원처리 지연과 협소한 주차공간에 따른 주차혼잡 등 민원인들의 불만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최근 이 같은 이유로 관할 세무서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행정자치부와 남인천세무서에 각각 제출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내 세무서 부재로 인해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 구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납세행정 서비스 편익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할 세무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는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12월 현재 시 관내 외투기업은 486개사(FDI 기준, 10만달러 이상)에 이르며 시는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 조성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투자를 유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이끌고 있다. 시는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 2015년에는 30건, 2016년에는 51건의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처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