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능·기술인 우대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인천시 미추홀명장’은 21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으로 후보자 응모는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다.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한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인천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같은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다른 시도의 명인 또는 장인 등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향후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헌액된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군수·구청장, 지역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중부지방고용청장, 인천중소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시 일자리정책과(☎440-4242)에 제출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의 섬 지역 생태적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자월도와 무의도를 대상으로 ‘해양생태 건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월도와 무의도 지역의 주변해역과 해수욕장, 갯벌을 대상으로 해양수질조사, 갯벌 이화학적 성분조사, 규조류 바이오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청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해양수질조사는 해양조사선을 이용해 섬 주변 해역 수질을 조사, 건강영향 미생물 등 31항목을 검사하고 수질평가지수(WQI)를 이용해 생태기반 해수수질 등급평가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갯벌의 생물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총유기탄소(TOC), 중금속 등 이화학적성분 43항목을 조사해 갯벌의 청정도를 평가하고 규조류 바이오모니터링을 실시해 군집수준과 개체수준 등 생태적 건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오염된 지역에서 기형적 형태를 나타내는 규조류는 생태계의 환경 지표생물로 이용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30일 영상회의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시민참여위원회에서 우선 반환공여구역(A=22만8천802㎡)에 대한 ‘오염평가 및 위해성평가’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환경협의 착수 등 새로운 반환절차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실질적 반환을 위한 최종 단계인 환경협의가 착수됨에 따라 신촌공원 조성계획에 다양한 시민의견을 조속히 반영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정보공유, 아이디어 제안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평미군기지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신촌공원 조성방향, 부평미군기지 역사 이해, 타지역 사례분석 등 콘퍼런스 주요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분과위원회 활성화, 주변지역 현황 등 부평미군기지 전반에 대해도 폭 넓고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가 시민이 중심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해 나가고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국방부, 환경부,
인천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공원묘지 등 14곳에 사고 초기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와 소방헬기의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서북부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을 검단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인천시는 29일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교통 현황, 장래교통수요의 예측, 도시철도 최적 노선 선정,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계획, 경제적 타당성 평가, 재원조달의 적정성 등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수립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타당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 및 시의회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까지 최종안을 마련,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가 제출한 계획(안)을 토대로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해 타당한 의견은 최대한 반영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할 것”이라며 “검단신도시 조기 활성화, 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오는 2024년 개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인천 남구는 다음달 7일까지 ‘구 명칭 변경을 위한 세대별 우편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명칭 후보는 ‘미추홀’과 ‘주안’으로 조사 결과 다수로 선정된 구 명칭은 남구의회 의견청취와 인천시 건의, 인천시의회 의견청취와 행정자치부 건의, 행정자치부 검토와 국회 제출후 법률 공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정비비용으로는 26억여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비비용은 국가와 시에서 특별목적사업에 사용하는 특별교부금 또는 특별교부세 등으로 충당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19세 이상 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구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1만2천959명의 주민이 참여, 다양한 명칭을 제안받았다. 이후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 역사성과 대표성 등을 담은 명칭 10개를 선정한 뒤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문학, 제물포, 수봉, 미추홀, 주안 등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전문리서치 기관인 디오피니언을 통해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방식의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구 관계자는 “역동적인 변화에 걸맞은 구만의 특화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변화된 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명칭
인천 남구 주안6동 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석암초등학교 6학년생 90여 명과 도로환경미화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학교 담장 주변에서 집중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1t과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150여 건을 정비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천대학교 운동 재활복지학과와 ‘당뇨환자 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지킴이 사업은 연수희망채움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소득 대상자에게 주 1회 운동지도를 통해 당뇨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경찰이 최근 개통된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특별 관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에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를 투입하고 이동식 속도측정기도 배치해 100일간 특별 관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한 구간은 왕복 4~6차로로 개통구간의 약 50%가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는 통행량이 적어 과속과 난폭운전 등이 빈번히 발생,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 고속도로 3대 교통반칙행위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투입하게 됐다. 또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큰 구간에는 구간 과속단속 외에도 이동식 속도측정기를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노출 단속은 개통 초기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행순찰차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분기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기업들을 위한 2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접수한다. 2분기에 지원하는 일반지원자금은 1천600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환율을 2%에서 3%로 올렸다. 또 목적성자금 중 고성장자금을 300억 원에서 1천200억 원으로, 수출자금을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고성장자금 외에도 인천 전입기업이나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에 대한 사업확충자금 700억 원,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자금 500억 원, 수출을 위한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수출자금 600억 원 등 목적자금도 연말까지 상시 지원된다. 2분기 일반지원자금은 Biz-ok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매주 지원을 결정한다. 신청시 일반자금과 목적자금의 지원혜택, 지원요건 등이 크게 다르므로 기업에서는 신청하기 전에 성장단계 및 경영상황에 적합한 필요자금을 파악해야 한다. 사전상담이 필요할 경우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