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분기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기업들을 위한 2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접수한다. 2분기에 지원하는 일반지원자금은 1천600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환율을 2%에서 3%로 올렸다. 또 목적성자금 중 고성장자금을 300억 원에서 1천200억 원으로, 수출자금을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고성장자금 외에도 인천 전입기업이나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에 대한 사업확충자금 700억 원,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자금 500억 원, 수출을 위한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수출자금 600억 원 등 목적자금도 연말까지 상시 지원된다. 2분기 일반지원자금은 Biz-ok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매주 지원을 결정한다. 신청시 일반자금과 목적자금의 지원혜택, 지원요건 등이 크게 다르므로 기업에서는 신청하기 전에 성장단계 및 경영상황에 적합한 필요자금을 파악해야 한다. 사전상담이 필요할 경우 인천
인천시가 정례화된 소통채널 외에도 언제든지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곁으로 다가간다. 시는 오는 30일 동인천역 중앙지하상가에서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고 인천주권시대를 열어갈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 문화주권 등을 포함한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진정·건의·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29일에는 부평 롯데백화점 광장, 9월 14일에는 계양역 광장, 11월 2일에는 검암역 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 올 수 없는 시민들은 평소에도 직소민원실(☎032-440-2018, 202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문을 연 직소민원실은 지난 2월말 현재 총 822건의 각종 진정과 건의사항을 접수,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고 부서와의 대화기회 마련과 조정·중재 등의 방법으로 66%인 509건을 해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의 지향과 국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외국인과 소통을 강화한다. 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고 시정운영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링단’을 발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정모니터링단은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 25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링단은 앞으로 1년간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외국인주민 입장에서 다양한 생각,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해서 제안하게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내용별 소관 부서에 요청해 적극 추진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제안자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시정모니터링’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모니터요원에게 표창 및 한국문화 체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례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정보공유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생활지원 및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대한 시정모니터링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외국인 생활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돼 안정적인 생활적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경제자유
인천 연수구는 지난 24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과 국가브랜드·경제성장간의 관계를 분석해 청렴의 공직가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해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공단소방서는 연수구 함박마을 일대 등산로 입구 옹벽에 시민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소방안전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벽화는 소방 주요정책인 ’소방차 길 터주기’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등 생활 속 안전을 주제로 그려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실제 토지이용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을 초래하고 있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사업지구(679필지 96만5천281㎡)에 대한 지정고시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90%), 지방비(10%) 매칭사업으로 9개지구 2천785필지와 강화군에서 자체예산으로 소규모 지적불부합지 25개 지구 237필지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지구로 지정된 3개지구와 소규모 5개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지구와 20개 소규모지구도 각 군·구에서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접수받는 등 지구지정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절차는 각 군·구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시 지적재조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걸쳐 사업지구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를 선정해 필지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판사가 위원장인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확정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에 관해 군
인천지역의 지난 2016년 구제역 가축매몰지 지하수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일대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오염도와 관리 실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형성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법적 조사기간인 3년(2011∼2013년) 동안 수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타 도시에서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재기됨에 따라 이번 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지역은 강화군, 서구, 계양구 등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이내 지하수관정 50개소 대표지점으로 선정된 곳이다. 연구원은 총 3회에 걸쳐 일반세균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항목과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을 포함한 총 52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 매몰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는 주민들의 수질만족도 및 불편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수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수질만족도가 85%로 높게 조사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경우 이용주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줄 수 있고 생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자체감사 네트워크 구축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홍범 부구청장과 강신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는 이날 자체감사 업무 전반에 대해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문학산에 미추홀 2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역사 테마 전시관’이 조성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인천시립박물관과 함께 인천시가 주최한 ‘2017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에 ‘문학산 생생 프로젝트, 문학산 역사관 조성사업’으로 응모,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구는 문학산 정상부에 방치된 유휴자원인 군부대 막사 1동(150㎡)을 활용, 오는 2018월 6월까지 역사 전시관을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총 사업비는 약 3억3천만 원(시 2억9천300만 원, 구 3천3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시민들을 문화유산 해설사로 양성, 전시관 운영과 안내에 적극 참여시켜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 개방 이후 주말 평균 약 1천여 명이 정상부를 방문하고 있지만 도심 조망 외의 기능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국방부의 유사시 전투예비진지로 사용한다는 개방 조건에 따라 유휴자원의 활용과 지역 정체성을 발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산은 백제 건국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설화가 분포,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집약된 인천 역사의 태동지
시, 지구단위계획변경안 의결 준주거지 공동개발, 자율로 변경 용적률 300%로↑·층수규제 삭제 순복음교회 맞은편 준주거지 전환 내달부터 적용 건축행위 신청 가능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구역인 남동구 구월3동 일원의 용적률 완화 등 용도지역 변경으로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구월3동 일원의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구월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원안과 같이 의결했다. 앞서 구월3동 주민들은 주택가 발전위원회와 상업지역화 추진위원회를 결성,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꾸준히 시에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도시관리계획정비 용역에 착수함과 동시에 현장조사와 도시관리계획 정비의 용도지역 조정기준 매뉴얼을 통한 분석작업을 진행,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입안안을 작성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지구단위계획은 주민들의 요구가 100% 수용되진 않았지만 기존 준주거지역의 발전 장애요인으로 지목된 공동개발을 자율적 공동개발로 변경했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