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4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남구식품제조협의회와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구식품제조협의회는 각 업체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을 사랑의 빨간밥차에 식재료로 전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매주 수요일 주안역 앞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남구식품제조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제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여고생 3명이 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여고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쯤 인천의 한 건물에서 여고생 A양을 감금한 뒤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부모는 딸의 피해 내용을 학교 측과 상담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A양은 이들이 청바지를 입은 자신의 무릎에 담뱃불을 비벼 끄는 등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해당 여고생 3명은 친구 사이”라며 “A양의 피해 내용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여고생 3명을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대북관련 기업 및 전문가, 유관기관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남북교류협력기금운용 및 관리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대북전문가를 통해 최근 북한정세 등을 살펴본 후 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시는 통일아카데미 및 청소년 캠프 운영, 찾아가는 통일교육, 문화·체험·공감 기반의 통일어울마당 등 범시민 통일공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범시민 통일공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간 직접교류 사업은 국내외 정세의 환경변화 등에 따라 인천형 남북교류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남북한 축구대회, 식량·보건의료용품지원, 남북접경 지역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통일공감대 형성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2016년 북한 핵실험과 개성공단 전면중단 등에 따라 남북간 직접 교류사업이 중단된 상태다./윤용해기자 yo
인천시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드론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 드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4차 산업의 총화이자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 산업인 드론산업을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 인천 드론산업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드론산업은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248억 달러에서 연평균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유럽·중국·일본이 표준과 인증체계를 선점하고 드론 특구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선점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드론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산업육성을 선도할 유망(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등 공공분야 드론활용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드론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민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선도)기업을 육성하며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최근 동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은 올해 초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수요조사를 거쳐 공공서비스 수요에 적합한 2~3개 내외의 사업을 진행, 드론산업의 시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인천
인하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학의 이미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1천650명을 대상으로 대학 선택시 고려한 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평가’를 꼽은 학생들이 25.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인천 출신 학생들은 21.9%가, 다른 지역 학생들은 26.7%가 각각 대학의 이미지를 학교 선택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응답했따. 그 다음으로 ‘취업률’(21%)이 뒤를 이었고 ‘입시 결과에 따른 결정’이라고 답한 학생도 20.4%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원에 영향은 준 인물은 부모가 41.6%로 가장 높았고 교사가 21.4%, 선배가 17.1%로 집계됐다. 또 입시 정보 취득 경로로는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교사가 18.3%, 인터넷 커뮤니티가 13.2%로 각각 조사됐다. 인하대 대입 설명회 중 직접 참석한 설명회를 묻는 질문에는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이 30.3%, 입시 박람회가 24.5%, 교내 입학설명회가 18.9%로 드러났다. 황병복 인하대 입학처장은 “이번 신입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현황을 조사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기존 2개 구역에서 10개 구역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1%, 중학생 69%, 고등학생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12년 14.7%, 2015년 15.0%, 2016년 1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학교주변에서 학원가 주변으로의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범구역으로 운영 중인 부평구 체육관로 36번길 일대와 청라 학원가 일대 외에 구·군별 1개구역 이상을 지정해 총 10개 구역 이상을 학원가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각 구·군은 현황조사후 적합한 지역을 자체 선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을 구역내 사람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전담관리원을 배치
인천 연수구는 최근 2017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재정현황을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총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671억 원이 증가한 4천585억 원으로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406억 원이고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천282억 원이다. 2017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4.47%이고 전체 세입에서 구가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 재정자주도는 52.34%이며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인 통합재정수지는 31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4일 인천대 디자인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인천의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차원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대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과 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 학기동안 인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서비스) 디자인 과제를 수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아동의 권리를 확보하고 아동학대를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사회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인천지방경찰청·검찰청, 인천가정법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및 아동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2017년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2천349건)가 전년도(921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운영뿐만 아니라 종합병원과의 협약, 아동학대예방 강사풀 구성 및 교육 확대 등의 제도 마련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및 응급조치 등의 적절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통·리장을 대상으로 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순회교육을 실시해 일반인에게 아동학대예방 및 올바른 훈육방법을 전파하며 대시민 홍보를 위해 전광판 홍보 및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는 각 기관과의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지원체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
주민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남구 두레정원이 오는 4월 1일 봄맞이 가족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두레정원의 취지를 확산하고 마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근거리에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