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이 자연, 역사, 문화콘텐츠를 합한 생태관광지로 변모한다. 인천 월미공원사업소는 자연과 함께하는 월미공원, 생태숲과 역사·문화를 공감하는 생태관광 운영을 위해 올해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원사업소는 이를 위해 ▲풍광과 낙조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시설 설치 ▲기존 조성된 숲을 가치있게 만드는 숲 가꾸기 사업 ▲산책로 주변 토사유출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사방사업으로 잘 보존된 월미산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개선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중국 공안국의 범죄기록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중국 동포 A(55)씨와 B(41·여)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A씨 등에게 중국 범죄기록증명서를 위조해 달라고 의뢰한 조선족 C(50)씨를 구속하고 D(42)씨 등 나머지 조선족 2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에는 과거 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 등은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중국 현지 브로커들을 통해 한국 영주권을 발급받으려는 C씨 등 조선족 21명의 범죄기록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다. 이들은 6~7년 전 귀화한 중국 동포로 국내에서 각각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위조 증명서 1장당 70만∼1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기록증명서 위조를 의뢰한 조선족들은 모두 과거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는 이들로 강도·강간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선족도 포함됐다. 이들은 방문 취업비자(H-2)로 국내에서 체류하다가 영주 비자(F-5)를 얻기 위해 인터넷 광고나 지인 소개를 받고 A씨와 B씨를 찾아갔으나, 비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KOGAS 봉사단이 지난 22일 연수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결식노인등 지역사회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무료점심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최연아(42·여) 과장은 “직원들과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정기적으로 찾아 뵙고 지역어르신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대학교육 혁신에 앞장서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교육혁신단 출범 1주년을 기념,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08호에서 ‘2017학년도 인하대 대학교육혁신단 출범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규 대학교육혁신단장(교학부총장), 이영선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이상 인하대)를 비롯, 교내·외 교수 및 관련 전문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교수와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대학교육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앞으로의 대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부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학습 지원 방안에 대한 기조강연 및 외부 강사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이혜정 소장(교육과 혁신 연구소)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효정 교수(동국대)가 ‘대학에서의 학업부진 학생 실태 및 지원체제’를, 최재원 교수(아주대)가 ‘학습 데이터 분석의 이해와 활용 사례’를 뒤 이어 발표한다. 오후에는 인하대 교수진들이 지난 1년간 교육의 질 개선을 목표로 교수-학습 분야
인천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구현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여객시설 및 버스정류소 환경을 개선하며 보행자 위주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시 관내 교통약자는 82만9천424명으로 전년 대비 5천291명(0.6%)이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구성 비율은 어린이(12세 이하) 41.9%, 고령자(65세 이상) 39.1%, 장애인 16.3%, 임산부 2.7% 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대비 33.5% 증가한 453억여 원을 투자해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시설 개선 전 분야의 사업비가 증가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 콜택시 ‘즉시 콜 시스템’ 시범 도입 ▲저상버스 37대 확충 ▲장애인들의 자유 여행을 위해 차량을 무상 제공하는 ‘장애인 가족 공감여행’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60대 설치 등이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확대(25개소) ▲워킹스쿨버스 및 보행
인천시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최근 2년간 부동산 취득가액 10억 원 이상 과세물건을 취득한 236개 법인 중 군·구와 협의, 60개 법인을 선정해 법인서면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세무조사기간을 단축하고 가족친화기업, 일자리창출우수기업 등 13개 법인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제외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법인세무조사와는 별도로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취약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인천의 특수성을 고려한 과제별 기획조사를 강화, 지능적이고 고질적 탈루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법인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실시할 방침이지만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법령상 조사절차 준수 및 납세자권리보호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신축 과표 누락 등 79억 원, 비과세·감면, 중과세 및 일반과세 분야별 기획세무조사를 통해 438억 원 등 지방세 총 517억 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한 바 있다./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남구를 방문해 ‘시민행복더하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날 보훈회관 건립, 용현시장 주변 도로개설, 노인회관 건립, 주안7동 행복마을쉼터 조성,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등 14건의 토론 안건을 제안했다. 박우섭 구청장도 주요현안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화에서 나눈 내용에 대해 앞으로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해양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해양수산부에 해양박물관 건립을 건의할 예정이다. 해양박물관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국비 1천315억 원을 투입, 연면적 2만2천588㎡에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종합박물관으로 조성돼 오는 2023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7개월 조사끝에 최근 마무리한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사업 추진 기준 1.0을 넘어 1.2를 기록했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천529억 원에 1천59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특히 갑문매립지는 인근에 월미공원, 이민사박물관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고 바다조망권이 확보돼 최적의 사업대상지로 조사됐다. 시는 전국 18곳에서 국립·공립·사립 해양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에만 유독 해양박물관이 없는 점을 역설, 건립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시는 해양박물관이 건립되면 서울·인천·경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현장 체험 학습장 역
인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발생농가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이번 주내로 해제하도록 서구청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차단 방역과 입식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서구의 한 토종닭(25수) 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해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의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10km 이내 가금류와 생산물에 대한 이동을 통제해 왔다. 이번 방역대 해제 결정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대(반경 10㎞)내 모든 가금농가(174개소)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 징후가 없었고 특수 가금(오리, 거위, 기러기 등)과 빈 축사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시행하는 것이다. 그간 시는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예방적 수매·도태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640호 1만4찬168수)했으며 방역이 취약한 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점검을 강화해 왔다. 또 가축사육농가가 밀집해 있는 강화군으로의 구제역 및 AI 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진입부분과 말단에 이중으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산란계농가 밀집
인천시가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 판로를 개척해 인천기업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22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이하 인천관)와 ‘산동대한가수출입유한공사’ 간 전자상거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인천관은 한·중 FTA 시범도시 지정 및 인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인천관은 1천448㎡ 규모의 전시관, 홍보관, 비즈니스 지원실 등을 갖추고 58개 기업의 상품 전시와 무역상담회 추진 등 인천기업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동대한가수출입유한공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중국 산둥성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기업으로 온라인 쇼핑몰 ‘대한가’와 웨이하이시에 오프라인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250여 개 브랜드 5천여 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시는 전자상거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관에 전시돼 있던 인천 기업 상품을 웨이하이시 대한가 체험센터 및 온라인 쇼핑몰(DAHANJIA.COM)에 추가로 입점 시키고 QR 코드화를 통해 홍보(Offline) 및 제품 구매(Online)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