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인천시당위원장에 이수봉(56·사진) 계양갑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11일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이수봉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에서 국민의당은 친구같은 정당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기득권 정당과는 확실히 다른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조기대선 국면과 관련, “인천은 전국 선거판의 바로미터”라며 “인천이 바뀌면 정치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국민의당 인천시당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관내 중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해외 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공립 교사들과 함께 영어 몰입 학습을 하고 주말에는 현지 가정 홈스테이, 고아원 방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11일 ‘조수신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대상으로 소방관계법령 적합여부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점검은 의료기관 개설신고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납세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방안을 실행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포상제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 ‘인천 이텍스’에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를 구축해 운영한다. 시민 제보는 이텍스를 통해 누구나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제보시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 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시는 제보된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포상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단 포상금은 지방세 체납액이 완납이 돼야 지급되며 체납자 은닉재산이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선량한 납세자들과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며 “제보된 정보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미뤘던 저소득층의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인천 맞춤형 공감복지 사업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의 시행을 위해 예산 9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손은 약손’은 저소득층 중 의료지원에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질환이 발견된 환자 중 암(6종)부터 정형외과, 안과 수술 등에 대한 비급여 검사 비용, 수술비, 치료비, 나아가 호스피스(완화)·장례까지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이다. 특히 암 지원의 경우 검사부터 치료, 호스피스 등까지 책임지는 공공의료사업으로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 사업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군·구 사회복지부서 등 공공기관에서 인정하는 저소득층이다. 암지원사업의 경우 국가검진진사업과 연계해 인천의료원 또는 1차 의료기관(의원급)에서 암검진 후 암 의심 또는 확진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원할 경우 1인 5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질환의 경우 인천의료원에 지불하는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시는 ‘인천 손은 약속’의 성공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암 검사 및 치료 장비의 지속적
인천공단소방서는 10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재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비상구 폐쇄·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요령 등이 다뤄졌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주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 이홍식(63)씨가 기탁한 장학금 200만 원은 청소년 10명에게 전달됐다. 주안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위원회은 총 4회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핸드메이드 모자 목도리로 따뜻한 겨울나기’ 무료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병찬 위원장은 “앞으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와 연수구의 출산지원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이들 구에 따르면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사랑교실과 행복한 출산요가교실을 운영한다. 모유사랑교실은 임신 20주 임산부와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3·5주 목요일 오후 2시~4시에 예약제로 진행된다. 행복한 출산 요가교실은 태교 요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5기의 과정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또 연수구는 올해부터 셋째 아이 출산가정 지원에서 대상을 확대해 둘째 아이 출산가정에 출산용품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둘째아 출산용품비는 출생신고 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다음달 15일에 지급된다. 자격기준은 자녀 출생일에 부모 모두 연수구 관내에 6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출생신고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출산가정 지원 확대로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고령화 현상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인천지역에서는 우리의 설날과 같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제행사가 개최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한 중국문화원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중 설맞이 행사인 ‘2017 환러춘제(歡樂春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차이나타운에서 개최한다. ‘환러춘제’는 중국 문화부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중국춘제문화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7번째,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환러춘제는 주로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난해 행사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올해는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에는 유 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 위신롱(禹新) 후난성문화청 부청장, 스루이린(史瑞琳) 주한중국문화원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전시 및 시연, 갑골문 서화전, 후난성 민족음악단 공연, 중국 사자춤 공연 및 문화단평영상 상영,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일반인도 중국 춘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