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유 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 김현미 예결위원장 및 예결특위 위원들을 만나 인천지역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나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인천의 내년 국비 건의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서해5도 주민생활지원 등 총 10건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8월2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 및 예결위원을 만나 인천시 국비 지원사업에 대하여 건의를 요청했으며, 9월6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회 예결특위 심사에서 시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바로병원이 남구의회와 지역의료복지사업의 증진을 약속했다. 15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14일 의원세미나실에서 바로병원과 지역의료복지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역 내 복지혜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에 대한 제반사항을 운영하는 ‘지역과 연계된 저소득층 의료혜택’ 프로그램과 ‘각 동 나눔검진사업 및 관절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교류·협력키로 했다. 이봉락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의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의회에 다가설 수 있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다문화·한부모·조손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구강관리교육, 무료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등을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U-시티(City)’사업을 원도심까지 확대,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이 스마트하게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U-시티 사업을 남동구와 남구 등 구도심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U-시티는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에선 송도와 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신도시에서 주로 시행됐다. 인천시는 2032년까지 3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도심에도 U-시티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입되는 지역은 남동구와 남구·동구·부평구·계양구 등이다. 단, 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이뤄지고 연수구는 설치 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이 사업을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 법률을 검토한 뒤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 등을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U-시티 건설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U-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그동안 전반적으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던 인천지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시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사업 재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14일 남동구 간석초교주변(다복마을)구역 및 동구 송림6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변경·지정하고 남동구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구역은 해제·고시했다. 간석초교주변 구역은 구월동 70-33번지 일대 13만6천990㎡를 다복마을구역과 용천마을구역으로 분할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다복마을구역에 대한 변경을 통해 약 1천117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그 중 5% 범위인 64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송림6구역은 송림동 31-3번지 일대 10만146㎡를 정비해 공동주택 약 372가구와 오피스텔 224실을 공급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간석초교 주변(다복마을)구역과 송림6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반면 삼희아파트일원구역은 2010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올해 3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해산 동의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돼 시는 해당 구역에 대해 해제를 추진했다. 구역이 해제되면 용도지역 및 기반시설
한 차례 이전이 무산됐던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계양구 서운동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며 사업이 본격화 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오는 2019년까지 계양구 서운동 207번지 일원에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한다. 새 청사는 부지 1만4천㎡, 연면적 4천276㎡ 규모로 건축비 100억원 중 47억5천만원은 국비로 충당한다. 새 청사에는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사업장과 로컬푸드판매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청사 이전계획은 2008년부터 개발제한구역인 계양구 다남동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돼 왔으나 지난 6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새로운 대체지를 모색해왔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의 확장이 아니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도시근교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300만 인천시대에 걸맞은 시민봉사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기능변화와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삶 구현을 위해 청사이전에 따른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은 2017년 도시계획변경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상반기 착공, 2019
인천시가 도시 가치재창조와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또 한 발 앞서간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교통신호등·도로표지판·가로등을 하나로 합친 통합지주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경찰청과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협약 이후 인천의 정체성 및 창조적인 표준디자인 통합지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시는 총 2억원을 들여 이달 안에 중구 월미공원 입구, 부평구 갈산사거리, 남동구 정각초등학교 입구 사거리 등 3곳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감전 등 안전에 취약한 외부 전선 비노출 및 고강도 재질 등을 선정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된다. 통합지주는 고정 케이블을 없애 도시미관을 살릴 뿐 아니라, 3개 시설물을 한 곳에 설치함으로써 비용도 30%가량 줄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신호등·표지판·가로등 신설 땐 통합지주 표준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조가선 없는 창조적인 표준디자인 통합지주의 설치로 인천의 정체성 확립 및 도시경관 개선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8일 구청 7층 취·창업 상담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구데이는 ‘일자리를 구하는 날’이란 뜻으로 구인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고용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제공을 지원하고자 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면접은 물론, 일자리 정보와 함께 다양한 직업훈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취업정보센터(☎749-8473~75)로 문의하면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인천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중앙홀에서 ‘I(Island) 푸드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강화군 석모도와 옹진군 신도·시도·모도·장봉도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12개 메뉴가 첫선을 보인다. 어린 채소와 강화 갯벌 낙지로 만든 ‘강화 낙지 비빔밥’, 강화도의 작은 새우 맛이 그윽한 ‘새우 전병’, 강화도의 신선한 해물과 샤프란을 넣어 만든 ‘해산물 찐밥’ 등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음식이 즐비하다.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음식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들 음식 요리법은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과 간담회를 거쳐 인천시 위생정책팀과 청운대 호텔조리학과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천시는 품평회에서 전문평가단 10명, 시민평가단 100명의 시식 평가를 듣고 대표 메뉴 4개를 선정한다. 대표 메뉴로 선정되면 해당 섬의 일반음식점에 요리 컨설팅을 해 주며 특색음식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총 12개 섬을 대상으로 특색음식 개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난 11일 민선6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시한 공약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할 제2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점검단 구성은 1기 점검단원 중 연임 희망자와 지난 10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연령, 성별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각계각층의 일반시민 6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민점검단은 지난 2014년 11월 민선6기에 들어서 최초로 출범해 그간 시장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하며 시정에 반영해 왔다. 또 수도권매립지 및 송도 LNG기지 등 주요 공약현장을 방문해 공약사업의 추진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2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도 민선6기 시장 임기 동안 공약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공약 집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