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3일 고등학교 학생증과 연수e음 결제기능을 연계한 ‘연수e음 학생 특화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개 추진학교, 운영대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 송도고, 신송고, 연수여고, 대건고, 연송고 등 5개 고등학교와 코나아이(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e음 학생 특화카드’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특화카드는 지역화폐 기반 연수e음 카드와 고등학교 학생증 기능을 결합해 학교 식당·도서관 출입과 교통카드 등 편의기능이 통합된 것으로, 청소년들의 경제관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내용은 ‘연수e음 학생 특화카드’ 사업수행과 관련한 이용자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며 특화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역상권과의 연계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참여 학교는 식당·도서관 등 학교 편의시설과의 출입 연계를 지원하며, 코나아이(주)는 연수e음 학생 특화카드를 발급하는 등 각자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지난 12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으로 이번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서흥꿈세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서흥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눔텃밭’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텃밭활동을 통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수확한 채소는 동구에 설치된 ‘모두의 냉장고’에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와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해 함께 배우고 커피박(커피찌거기)과 달걀 껍질, 바나나 껍질과 같이 흔히 버려지는 음식물을 친환경 비료로 사용해 채소를 키우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텃밭 활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 살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나무심기 활동과 지구의 날 소등 행사, 환경캠페인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금창동은 13일 동 새마을부녀회가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에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선예 금창동장은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3월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지역 이재민 구호 활동과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3일 인천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주)엠제이코스메틱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식을 열었다. (주)엠제이코스메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계획했으며, 이번 나눔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본적인 안전장치인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생산 마스크 20만 장(6600만 원 상당)을 준비해 동구에 전달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된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엠제이코스메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주)엘피파트너스앤코’와 협력해 연간 7000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주)엘피파트너스앤코’ 전력비 절감 기여에 대한 감사 행사가 진행됐다.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권영목 사무처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엘피파트너스앤코 박병주 대표이사,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이 함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인하대학교에 시설 운영 예산 절감을 위한 자문과 자금투자를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시설물의 전력 사용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계약전력 설정을 제안했고 그 결과 인하대는 매년 7000만 원가량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병주 대표이사는 인하대 국제통상학부를 졸업한 동문이다. 현재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직을 맡아 모교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모교의 예산 절감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로써 마련된 기회비용이 미래를 선도할 후학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피파트너스앤코는 국내 유망 중소 및 중견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벤처 투자 전문회사다. 제조업
인천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민관협치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천시 미추홀구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평가·환류,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심의·자문을 하게 된다. 당연직 공동위원장 김정식 구청장을 포함해 구의원, 기관 추천, 주민공개모집을 통해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촉직 민간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구는 올해 협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주민협치학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공론장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민관협치가 단지 사전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민주주의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을 파악해 미추홀구 민관협치를 성장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지난 2월 동남아발 신종마약을 밀수해 판매한 뒤 가상화폐로 은닉한 피의자의 이익금을 관세청 최초로 몰수보전하고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송화물을 이용한 신종마약류 JWH-018 계열(일명 ‘합성대마’) 밀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가상화폐 지갑에 은닉한 마약밀매자금 3억 원 가량을 찾아냈다. 이어 이 자금이 마약밀수에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A가상화폐거래소에 보유 중이던 가상화폐에 대한 몰수보전명령을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아냈다. 그동안 익명성으로 인해 마약밀수 거래수단으로 이용되던 가상화폐를, 피의자가 처분하는 것을 사전에 금지함으로써 추가적인 마약밀수 및 국내 밀거래를 차단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가상화폐를 통한 마약밀수 추적기법 개발 등 수사기법 고도화를 통해 마약자금 은닉 및 마약밀수를 선제적으로 차단,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13일 인천지역과의 상생 발전 모색 및 자유전공학부 신설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 위원장, 정창규 제2부위원장, 김강래 의원, 김진규 의원, 김종인 의원, 이오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인하대에서는 조명우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백성현 기획처장 등이 참석해 인하대의 교육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앞서 11일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하대는 교육혁신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미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한 방안으로 설문조사,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쳤다. 학사구조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신산업 수요 인재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개편안이다. 자유전공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해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전공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체계를 구축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인하교육혁신위원회
제8대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김성규 이사장 취임식이 13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및 각계각층 내·외빈과 공단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파트너라는 공단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경영, 상생과 협력 노사문화 정착, 소통과 참여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과 함께 김성규 이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의 선언적 의미인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속도감 있는 ESG 경영 체계 전환 의지를 표명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ESG 경영이 공단 지속성장이 가능한 핵심가치임을 인식해 공단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함으로써 일등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공단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세종측량설계기술 최고 경영자로 기업경영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본부장을 거쳐 제8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5월까지 건설폐기물을 5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110곳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분리배출, 덮개설치여부 및 보관기간(90일)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폐기물의 분리배출·보관 등 적법관리 여부에 대해 배출단계에서부터 지도·감독함으로써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설폐기물을 종류별로 재활용가능성, 소각가능성 또는 매립필요성 등에 따라 구분해 배출하는지 여부와 흩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덮개 설치 여부, 가연성과 비가연성 혼합 보관 여부, 보관기간(90일)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스스로 폐기물을 적정하게 분리배출 하고 보관해 환경오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