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효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확대, 1인 가구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시스템 도입,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주치의·치매안심약국 운영, 노인보호구역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치매예방을 위한 선진국형 어르신놀이터, ‘시니어파크’ 설치 등 공약을 제시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고립되고 격리된 시설이 아닌 야외에서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복지시설인 ‘시니어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갈 수 없어 우울감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동일한 사태 반복 예방을 위함이다.
또 시니어파크에서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즐기며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실제로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노인 972명 포함 22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활동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시대가 변화하고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함에 어르신 정책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실천할 수 있는 정책 으로 어르신이 더욱 행복한 미추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