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나서는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여성이 존중받고 안전한 미추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5대 공약에 복지분야 여성공약을 포함시켰으며 '성비위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가장 으뜸 내용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공직자들의 성비위가 적발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법처리가 확정되면 공직사회에서 아예 퇴출시킬 방침이다. 이에 대한 조례를 제정, 시스템에 의해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을 통해 지역의 여성들이 저비용으로도 안전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미추홀'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을 도와주는 '셉티드 설치', '육아품앗이 나눔터 운영' 등의 다양한 여성공약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건강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미추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성비위와 관련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여성과 아이가 존중받는 정책으로 미추홀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