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과 저금리 여파로 은행의 가계대출 중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대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155조1천억원으로 155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말 잔액 153조3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작년 1년 동안 이 대출 잔액 증가액이 1조9천억원 늘었음을 고려하면 올 들어 7개월 동안 작년 1년치에 해당하는 규모가 늘어난 셈이다. 기타대출 잔액은 올해 들어 3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해오다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6월엔 한 달간 1조3천억원이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과 같은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2조8천억원이 늘었던 2013년 수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타 대출은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종류의 대출을 합한 개념이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대표적이며 여타 신용대출이나 보증대출 등이 포함된다.부동산 경기에 좌우되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기타 대출 잔액의 추이는 가계의 자금 사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대개 설이나 추석,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계의 생활자금 수요가 커지는 시기에 대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 때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내달 18~30일 추석연휴 귀경객을 위한 ‘추석 패키지’ 2가지를 선보인다. 우선 ‘추석 패키지1’은 슈페리어룸 1박과 뷔페 조식(2인)을 13만9천원에 제공하며, 뷔페 석식(2인)까지 포함된 가격은 21만5천원이다. 슈페리어룸은 성인 2명과 자녀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터넷과 피트니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 패키지2’는 ‘추석 패키지1’에 CGV 수원역점의 영화티켓 2매를 포함해 14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뷔페 석식 포함 가격은 22만5천원이다.(이상 부가세 별도) 이번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성인 투숙객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호텔 사우나도 무료료 이용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나라사랑 대바자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모피, 노스페이스, 소다 등 인기브랜드 100여 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진도모피’ 블랙베스트 199만원, ‘우단모피’ 블랙그라마 190만원, ‘노스페이스’ 다운점퍼 20만4천원, ‘레노마(남성)’ 코트 9만9천원이다. 행사기간 20만~100만원 제품을 롯데카드로 구입하거나 L.POINT 카드로 적립하면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시계,모피 상품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도 금액대별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및 학습행사, 가족요리경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3~16일 5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빼꼼 체험전이 열리며, 8층 옥상공원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라마다프라자 수원은 점심 코스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수 있는 ‘스페셜 런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토레’와 중식당 ‘진마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토레’에서는 스프, 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3가지), 커피 등을 2만8천원에 제공한다. 메인요리는 안심 스테이크(호주산), 꽃등심 스테이크(호주산), 연어 스테이크, 농어 스테이크, 왕 새우 구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4층 중식당 진마오에서도 스프, 일일 코스메뉴(4가지), 볶음밥 또는 탕면, 감채류를 풀코스로 같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멤버십 할인혜택이나 다른 프로모션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가 14일 라이벌 애플의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칭)를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베일에 싸여 있던 두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오전 0시다.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 신작인 갤럭시노트5의 공개 시점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기면서 공개무대도 독일에서 미국으로 옮겨왔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매년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먼저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단독으로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2013년 갤럭시S4 이후 처음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만큼은 애플의 텃밭인 미국부터 먼저 잡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아이폰6의 후속작 아이폰6S가 공개되기 전에 미리 기선제압 하겠다는 것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찾아온 격동의 시대변화는 서민 생활물가 전반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1965년 8원에서 2015년 현재 1천250원으로 156배 껑충 뛰었다. 1970년대 15~80원으로 100원을 밑돌던 버스요금은 1992년 이후 200원을 넘어선 뒤 2007년에 1천원대로 들어섰다. 버스요금 지불수단도 1977년 토큰이 사용돼다, 1994년 12월부터 선불카드인 버스카드가 도입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교통요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70년 2천880원이던 쌀값(40㎏ 기준)은 1975년 이후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1984년 3만원, 1991년 5만원대로 진입하더니 2003년 8만 4천원으로 최고치에 도달했다. 하지만 재고가 쌓이고 생산량이 늘면서 2007년 7만원대로 떨어진 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 올 들어 8만8천원까지 올랐다. 국산담배도 1950년 첫 출시 후 65년 사이 1천125배 가량 뛰었다. 1949년 처음으로 선보인 ‘화랑’은 당시 판매가격 40환(약 4원)으
1년간 창업 마인드·지식 전수 2012~2014년 1195개 일자리 1035억원 매출성과도 거둬 중소기업청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매년 수 백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고용창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 활성화에 방점을 둔 올 하반기 국정운영 기조와도 맞물려 내수진작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는 양상이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1년부터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중이다. 현재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 충남 천안, 전남 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 등 모두 5곳이 있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하인 자로, 총 사업비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1년간 교수,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기업가 정신과 창업분야 전문지식을 교육받는다. 또 제품설계와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장비 및 창업활동·기술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기간중 두 차례의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이 저조한 학생 등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퇴교조치한다. 이같은 창업교육과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내수진작에 고강도 드라이브를 걸면서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광복절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의 대대적 할인행사 지원까지 나서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14일부터 수원 못골종합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 300곳에서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행사’를 연다. 참여시장 300곳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기청의 공모절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도내에선 수원 못골종합시장·미나리광시장·매산시장·화서시장 등 모두 55곳이 뽑혔다. 이들 시장 및 상점가에는 특가판매 및 경품행사를 위한 마케팅비로 900만원씩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인 이달 13일 이후와 추석명절이 낀 9월, 김장철인 11월 등 3번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기간 참여시장은 주요품목 할인판매와 온누리상품권을 비롯한 경품 증정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연다. 수원 못골종합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게릴라 노래자랑을 열고 10~20% 할인행사를 하는 ‘고객감사 빅 축제’를 준비중이다. 또 고객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불우가정에 전달하는 ‘김장체험 행사’도 마련했
삼성전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를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TV, 에어컨, 노트북 구형 제품을 반납하면 신제품 구매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 대상을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청소기를 포함해 총 7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폭 확대했다. ▲ SUHD TV와 커브드 UHD TV ▲ 셰프컬렉션 냉장고 ▲ 버블샷 세탁기 ▲ 노트북 9 ▲ 파워봇 청소기 ▲ 스마트에어컨 Q9000 ▲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 등을 구매하고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제품 70개 모델을 선정해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페셜 에디션 판매전’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82형 SUHD TV를 비롯해 ▲ 지펠 푸드쇼케이스 ▲ 지펠아삭 M9000 ▲ 지펠 T9000 냉장고 ▲ 모션싱크 청소기 ▲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70개 모델을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매주 70명에게 제일모직 패션상품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신라스테이 상품권 등 20만
삼성이 메르스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렸다. 삼성은 지역 내수경기 진작 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직원들에게 나눠줘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광복 70주년 연휴 기간(14~16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과 생산업무 직원 등이다. 삼성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왔다. 그러나 전통시장 상품권은 주로 임직원이 거주하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돼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직접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우체국과 함께 마련했다.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은 삼성 임직원들이 이번에 지급받은 상품권을 이용해 손쉽게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13일 별도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현재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9천여 종의 상품을 16개 광역단체별로 나눠 판매된다. 또 특정 지역이나 상품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지역의 특산품이 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