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경기도내 식품 판매업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는 대형음식점 551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단속한 결과 9%인 50곳에서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38건으로 가장 많고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와 부적절한 보관이 각 2건이었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뉴질랜드산을 호주산으로 표시하는 등 수입국을 허위 표시한 경우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곳이 11건, 국산·수입산을 혼합 표시한 곳과 식육 종류를 허위 표시한 곳이 각 3곳이었다. 품목별로는 쇠고기 24건, 돼지고기 17건, 배추김치 3건, 닭고기 1건, 쌀 1건, 기타 4건이 적발됐으며 지역별로는 수원 8건에 이어 안산과 부천이 각 6건으로 많았다. 도(道)는 적발된 업소 중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0곳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의뢰하고 나머지 10곳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벌금,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수사.사법권을 가진 특별사
경기도가 글로벌 환경산업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31일 환경우수기업인 녹색기술단, 한국지씨엠, 디지털워터 등 9개 환경산업업체와 코트라 등 19여명으로 구성된 신흥환경시장 통상촉진단을 중국·대만·태국 등 동남아시장 파견, 본격 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기업의 환경산업 수출을 위한 동남아 세일즈는 김진흥 도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9월4일까지 진행된다. 통상촉진단은 해당지역 환경시장의 이해와 효율적인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환경전문가를 초청,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여의도(2.9㎢)의 37.2배에 해당하는 10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토의 면적(남한 기준)은 10만140㎢로 2007년에 비해 여의도 면적의 37.2배에 달하는 108㎢가 늘었다. 국토 면적이 이처럼 대폭 늘어난 것은 공유수면 매립으로 새로 등록되는 토지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도시화율은 90.5%에 달했다. 도시화율은 1970년 50.1%에 불과했으나 90년 81.9%, 2000년 88.3%, 2005년 90.1%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도심의 인구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해수면 일부 포함)은 총 10만6천136㎢로, 이 중 농림지역이 5만689㎢로 48%를 차지했고 관리지역 2만5천603㎢(24%), 도시지역 1만7천317㎢(1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천527㎢(12%) 등이었다.
“하루에도 수십통의 문의전화가 오는 등 캐릭터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글로벌 물류중심항으로 뻗어가고 있는 평택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최하는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3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세계로 향하는 평택항 이미지와 동북아물류 중심지로 역할을 하는 공사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인 이번 공모전에 많은 대학생들이 응모방법과 제출양식, 공모주제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20~30통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평택항만공사 측은 전국 각 대학에 공모전 포스터를 늘려 배포,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이 마감일인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개인이나 2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작품과 함께 마감일까지 방문 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금상은 100만원, 은상 2팀에는 50만원, 동상 3팀에는 상품권과 상장이, 장려상
감사원이 실시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종합감사결과 경기도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8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전’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데 이어 나온 결과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도와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3월부터 5월까지 기획재정부 등 15개 중앙부처와 25개 공기업,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실태를 종합감사했다. 이번 감사에서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조기집행 및 신용보증업무 적극처리’ 등 중소기업 자금난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지난해 보다 13.6%늘어난 1조5천억원을 배정하고 신용등급 완화 등 문턱을 낮춰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자금의 지원신청을 받는 등 경제살리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도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경제활성화 분야에 역량을 쏟아 부은 성과”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도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여성부 등 7개 중앙부처가 실시한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합동 평가에서도 노사정 대타협과
경기도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우려로 도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청사 출입구 등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500만원을 들여 청사 입구와 구내 식당 등에 손 소독기 20여대를 설치한다. 손 소독기는 근무시간 이외에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외여행에 나서는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해외 출장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예방법을 실천하며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경기도 포천시 상수원 보호구역 70%가 해제돼 앞으로 도내 향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광역상수도 1단계 완료와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지정 목적을 상실한 포천 영북면과 관인면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7.36㎢를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포천시 상수원 보호구역 면적 10.61㎢의 70%에 이르는 규모로서 포천시가 해제신청을 도에 함에 따라 이를 승인하게 된것. 이에 따라 도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가 포천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복지증진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되는 이 공간을 한탄강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관광수익을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현재 이 일대 주민들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어로행위, 건축물 증·개축, 소득기반 시설 설치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다. 도는 아직 풀리지 않은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서도 한탄강댐 준공, 광역상수도 2단계 완료 등으로 지정 목적이 상실하면 추가 해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천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개발은 포천시가 관광명소로서의 시너지를 올릴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라며 “향후 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은 ‘싸구려 반값 아파트 양산’이다”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방향과 최근 ‘8.27 서민주거 안정대책’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28일 경기지역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에서 김 지사는 “보금자리 주택은 경기도에 80%가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도로, 철도가 연결되야 하고 공원·녹지·학교 등 기본적 인프라 구축없이 무조건 물량 위주의 공급을 하면 정부의 정책은 그린벨트 헐어서 그냥 싸구려 아파트를 짓는 것”이라며 “이것은 ‘기형적 베드타운을 양산하는 결과’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김 지사는 “정부가 그린벨트를 헐어 전부 작은 단위로 아파트를 지으려고 한다”며 “커다란 고급 원단을 조각조각 잘라 써서 아까운 옥토가 난개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도의 건의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보금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날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질책했다. 김지사는 “국토해양부가 모든권을 갖으고 지방특색에 맞지 않는 획일적인 고층 아파트 건립을 하고 있다”며 “가평에는 ‘산촌마을’, 화성에는 ‘해변 마을’등 백년 천년의 미래를 생각할때 지방자치단체장이 알아서 지역특색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교직원들에게 여가시간을 활용한 정서적 문화활동 기반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취미·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한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제1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건강·취미·문화예술 강좌’ 수강대상은 경기도교육청 및 산하교육기관 교직원들로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이메일접수(freiegeist@goe.go.kr)에 한하며 수강대상자는 31일 발표한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강좌는 1개로 제한되며 정당한 사유없이 총 수업일수의 30%이상 결석한 자, 타인명의 수강자, 대리수강자는 다음기수 수강신청에서 제한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직원들의 정서적 문화활동 기반을 조성, 대민원인 응대와 업무 진행과정에서 더욱 심도있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9∼11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돌며 여성 취업과 창업을 위한 5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병원 코디네이터, 재무설계, 경력관리 등 직업의식, 청소대행 등 홈 클리닝, 인성검사 등 WIN 집단상담 과정이다. 각 강좌는 5개 기수로 나뉘어 시.군별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교육정원의 70%에 미달하면 폐강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모든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문의:☎031-8008-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