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중·고교생 3천300여명을 선발해 중학생의 경우 연 60만원, 고교생의 경우 연 8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신청은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교생으로 주 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권기금으로 마련되는 생활장학금은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무상 지급되며, 학비가 아닌 일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장학생 선발 방식이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청소년 관련 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문의:☎031-8008-2536.경기도청 아동청소년과)
경기도는 과학기술정책의 조정 및 체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중인 재단법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다음달 3일 개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와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발기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창립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부설 경기과학기술센터와 재단법인 경기바이오센터를 통합해 출범하는 과학기술진흥원은 도지사가 임명하는 비상임 이사장 아래 원장과 2센터 2실 6팀을 두게 된다. 진흥원은 앞으로 경기도 과학기술정책 연구 및 추진전략의 수립, 기술개발사업 기획 및 기술 수요 조사, 과학 및 산업분야 기술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생명공학산업과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지원, 과학.기술에 관한 협력.교류.정보지원 기능도 한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분야의 취업지원자를 위해 도내 콘텐츠 관련학과 예비졸업자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8일 이미 선정된 도내 5개 학과인 단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부천대학 FX애니메이션과, 신구대학 멀티미디어과, 아주대학교 미디어학부, 청강문화산업대학 캐릭터산업디자인과 등과 ‘취업포트폴리오 제작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한다. 포트폴리오는 과거에 만든 작품이나 관련 내용을 모아 놓은 작품집으로, 콘텐츠 업계 취업 시 실력을 증빙할 수 있는 경력증명서에 해당한다.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은 각 학과별 특성과 제작 일정을 고려하고 취업지원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포트폴리오 제작 계획에 대한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련한 후반작업비용, 장비대여료, 외부인건비, 자료구입비 등 제작 실비를 지원해 양질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고 업계 실무자의 자문을 통해 산업과 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도내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
경기도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일선 시·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한 도내 656개 지역아동센터에 범도민 희망도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 기간 중고도서 10만권, 신간도서 1만권 수집 및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8일 오후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도서 보내기 운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달 3~4일에는 일선 시·군에서 대대적인 도서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희망도서 보내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인근 지역아동센터(문의:☎031-662-1829) 또는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031-234-2352)로 문의하면 자세한 후원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형 종합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국가기반시설, 문화재, 풍수해 상습 침수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지역 및 특정관리시설 총 2만27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형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도 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 소방본부장을 단장으로 방재·건축·토목·전기 등 4개 팀으로 운영, 안전관리자문단 총 455명도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점검단은 시설물별 재난취약요인을 분석해 예방위주 컨설팅형 안전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또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철도, 지하철, 도로, 공항 등에 대해서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컨설팅형 종합안전점검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중국 관광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청소년 관광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문화관광연구센터장은 7일 ‘한·중 청소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연구자료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여행, 어학연수 등에 관심이 높은 중국의 청소년 계층을 경기도로 유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청소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으로는 수요자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할 것으로 제시했다. 한류열풍으로 중국 청소년들의 한국여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수용만족도가 높은 패션, 쇼핑, 한식, 음악, 드라마 등과 같은 한국 상품에 대한 개선책과 함께 수요자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중국 청소년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연계한 산업현장 견학, 찜질방과 명품노래방 등 대중성을 가미한 체험상품, 대중문화와 미용·패션 체험 프로그램, 중국 관련 유적지 등 문화관광명소 문화체험 등의 방안을 내세웠다. 중국 학교의 방학시기를 고려한 한국어 및 영어연수 프로그램, 서해안의 갯벌 체험프로그램 및 물속 걷기 등 해양관광상품, 홈스테이 프로그램 다양화 등로 주요 방안으로
경기도가 2008년 10월부터 14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간 승용차 자율 요일제 운행’의 참여율은 6.8%에 불과하며, 참여 차량의 운행 위반율도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승용차요일제 시행 효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요일제 운행 참여는 해당 시·군 전체 등록 승용차 173만7천418대의 6.8%인 11만8천225대에 불과하다. 또 요일제 운행에 참여하는 승용차 중 15.9%인 1만8천768대가 지난해 1회 이상 운행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적발 시스템이 주요 도로 7곳에만 설치돼 있어 실제 위반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요일제 운행위반이 많은 것은 도내 대중교통 편리성이 여전히 서울보다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승용차요일제가 교통 혼잡완화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참여 인센티브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등을 돕기 위한 기업체 셔틀버스 운행 등의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승
포천 한센촌 산업단지가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이 추진돼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포천시와 극동건설, NH투자증권, 신평3리 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포천 한센촌 산업단지(포천 신북면 신평3리 일원 48만8천㎡) 조성을 위한 시행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포천시는 한센촌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극동건설은 설계와 시공, NH투자증권은 재원조달, 신평3리개발조합은 토지 및 건물 보상협의 업무를 맡는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일자로 포천시에 공업물량 16만5천289㎡(5만 평)을 추가배정했으며, 같은 날 시는 산업단지 계획을 도에 승인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단지계획을 심의의결한 뒤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센촌 진입도로(198억 원)와 폐수종말처리시설(1일 2만6천톤, 460억 원) 건립비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천시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함께 섬유 및 피혁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순직을 애도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방법을 모색해라” 최우영 경기도 대변인은 7일 실·국장회의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도지사가 “한준위의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고 공직자도 애국심을 실천하고 애도해야 한다”라며 “모든계급을 초월해서 희생이 망각되지 않도록 잘기념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육·해·공군 장성출신들로 구성된 ‘경기도 안보정책자문단’으로부터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 받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재난 사고가 아니고 국가 안보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벌어진 사건이다”라며 “한준위는 UDT교관으로서 군·공직의 스승이 될만하다. 도가 할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김지사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영 도 대변인은 “지금 외국의 경우 소방서 이름과 도로의 이름 등에 위인들의 이름을 붙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라며 “도가 할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사채청정시장 선포식 및 현장상담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 용인시 구성농협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사채청정지역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보정동중앙상가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캠페인 및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용인시 구성농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인근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기신보 정책자문위원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역내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에서 경기신보의 자금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조력해 보다 많은 영세자영업자와 무등록ㆍ무점포 사업자들이 고금리 사채가 아닌 경기신보를 통해 장기저리의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윤성균 용인부시장,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경기도경제투자위원회 김기선 도의원, 김윤영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용인지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소상공인특례보증 수혜업체 및 시장상인등이 참석해 경제 활성화와 사채청정 지역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