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중·고교생 3천300여명을 선발해 중학생의 경우 연 60만원, 고교생의 경우 연 8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신청은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교생으로 주 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권기금으로 마련되는 생활장학금은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무상 지급되며, 학비가 아닌 일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장학생 선발 방식이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청소년 관련 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문의:☎031-8008-2536.경기도청 아동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