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중인 제2자유로 22.7㎞ 가운데 17.9㎞가 오는 6월 말 부분 개통돼 고양, 파주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파주 동패리(운정신도시)의 제2자유로 중 상암동∼강매 나들목(IC) 4.8㎞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왕복 6차로로 오는 6월 우선 개통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자유로의 교통량이 크게 분산돼 파주와 고양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파주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거주자들은 김포∼관산간 도로에서제2자유로를 이용, 강매IC에서 자유로로 갈아타거나 강매∼원흥간 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우선 이 구간에는 새지·구산·대화·산염·신평·삼성단·강매IC 등 7개의 입체 교차로와 백석1·백석2 등 2개의 평면 교차로가 설치돼 일산신도시 주민은 물론 킨텍스 방문객도 제2자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소송으로 공사가 지연된 덕양구 현천동 4.8㎞구간도 보상을 대부분 완료하고 공사가 65% 진행돼 연말 제2자유로 전면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제2자유로가 전면 개통하면 자유로의 만성적인 교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된 경기도내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에 밀접한 모든 지방하천들을 대상으로 하천의 주요기능인 치수·이수·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고 오는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지방하천의 수혜예방을 위해 당초 정부예산안보다 약 1천200억원이 증액된 총 6천119억원이 지방하천정비사업(하천재해예방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국토부는 최근 하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각됨에 따라 시·군·구별로 1개의 대표하천을 복합정비하는 ‘고향의 강’사업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고향의 강 사업은 수해예방 뿐만 아니라 하천수량 확보 및 수질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명소를 개발하게 된다. 올해는 광역시·도별로 1개소의 총 15개소가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된다. 나머지 하천은 사업비, 투자우선순위 등에 따라 투자계획이 수립돼 시·군·구별로 대표하천 1개소(총 230개소)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향의 강 사업이 추진되면 하천이용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서적 쾌
<속보>경기도내 행정기관 및 유관기간 등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문화 갤러리가 많아 지면서 지역내 사설 갤러리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25일 7면) 경기도는 청소년의 문화시설 관람을 독려하고 경영위기에 처한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살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문화시설의 기능을 높이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협회 115개소를 대상으로 학예인력, 복합 전시·공연, 단체관람료, 홍보비 등으로 1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도는 도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별로 1명씩 인력을 증원토록 했으며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나 공연사업비로 4억6천만원을 지원, 전시·공연문화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화합 및 문화 향수에 기여하고 충실한 홍보 계획이 반영돼 관람객을 끌어들일수 있는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의 연합전에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는 관람료 3천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하고, 3천원이 넘을 경우 초과액의 절반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앞서 지난해 도내 34개관에 4만3천800여명의 관람객 입장료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전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도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에 귀성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20여만대의 차량이 빠져 나가는 등 이날 하루동안 모두 30여만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다. 직장인들이 퇴근한 오후 6시 이후부터 동서울, 서서울, 군자, 서울 톨게이트와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눈까지 내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특히 이날 오후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나 밤 늦게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한데다 3일간의 짧은연휴기간 때문에 귀성객들은 ‘이중고’를 겪었다. 수원 기상대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일 새벽부터 12일까지 도내에 눈이 내릴것”이라고 예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2일부터는 귀성길이 더욱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도내 주요 고속버스터미널에도 이날 하루종일 손에 선물꾸러기를 든 귀성객들로 붐볐다. 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출발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 등 대부분의 노선이 전부 매진된데 이어 성남, 안양 등 도내 주요도시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및 시외버스도 매진됐다. 그러나 11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도내 개장중인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동계레저시설의 방류수 처리 점검을 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스키장 1곳 등 3개 시설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천 B스키장은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8.0㎎/ℓ로 기준치(5㎎/ℓ)를 3배 이상 초과했다. 또 광주 J눈썰매장은 방류수의 부유물질(SS) 농도가 19.7㎎/ℓ로 기준치(10㎎/ℓ)를 웃돌았고 양주 R눈썰매장은 이송펌프 등 방류수 처리시설 유지 및 관리규정을 위반했다. 적발된 업체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해당시설에 대한 개선명령이 내려진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스키장 4곳과 눈썰매장 8곳, 리조트 9곳 등 모두 21곳의 레저시설을 일제점검했으며 이들 시설의 평균 BOD는 4.4㎎/ℓ, SS는 7.4㎎/ℓ로 나타났다. 본부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고 방류수 처리량이 큰 스키장과 같은 시설의 경우 심각한 하천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추진 자문위원회’를개최, 올해 목표와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안양호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9명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유치를 위한 타당성 논리·의제 개발과 유치홍보 및 대외적 유치활동을 위해 전문가등 10명내외로 가칭 ‘추진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적극 실천해나가기로했다. 먼저 3월에 공룡알화석지 탐방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과 차량의 무분별한 관람에 따른 자연생태계 및 천연기념물 훼손 방지하기로 했다. 또 공룡화석지 생태변화를 녹화해 살아있는 자연사 자료로 활용할 방안이고 후보지현장 체험 학습 및 체험캠프지원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형성할 방침이다. 도는 향후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현재 유치가 확정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과 더불어 연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공룡알 화석지의 자연유산 자원과
경기도가 오는 22일까지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2010 희망 리본(Re-born)프로젝트’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저소득 빈곤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도는 3년 동안 이 사업에 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년 1천명씩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20세~65세 사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자로 2월과 5월에 각 500명씩 선발한다. 2월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22일까지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나 사업수행기관(일자리 원스탑 중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60만원이 지급되며, 취업됐을 경우에도 최대 3년간 의료급여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복지정책과(031-249-4334)와 일자리 원스탑센터(031-223-8219, 821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산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0일 경기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 지역문화 소재 만화콘텐츠 개발, G-TOON 창작만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육성 사업 등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육성사업을 공동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콘텐츠 유통망 확대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 제작과 작가 지원,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 육성 등을 맡는다.
“묵언이 가장 설득력있는 출마 발표아니겠냐” 김문수 경기지사가 9일 오전 설날 인사차 경기도청 기자실을 전격 방문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재선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이날 김지사는 ‘언제 출마 발표를 할 것인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현직 도지사 자리에 있는 사람중에는 아직 아무도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치는 매우 유동적이다. 출마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출마선언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출마를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지금 현직에 있는 사람이 출마선언을 하면 도 전체가 선거열풍으로 갈 것이고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다”라며 “선거를 전문으로 하는 정당조직이라면 모르겠지만 도에는 선거를 제외한 다른 여러가지 해결할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고 절제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레임덕 현상을 우려했다. 김 지사는 또한 일찍부터 야당으로부터 불필요한 공격을 받는 것을 의식해 선거출마 발표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 때문에 발표를 미루는 것은 아니다. 지금 출마 발표를 하지도 않았는데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경안천의 수질을 20조2년까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3.7ppm으로 낮추는 등 주요 하천 및 수의 수질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용인과 광주를 경유하는 경안천 서하보 지역 수질을 현재 BOD 4.0ppm에서 2012년 3.7ppm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양주·동두천·연천 등을 지나는 신천의 한탄교 인근 수질도 현재 BOD 16.6ppm에서 같은 기간 7.5ppm으로 낮추기로 했다. 용인·화성·오산·평택을 지나는 오산천 화성시 동탄면 석우리 일대 수질 역시 현재 BOD 5.2ppm에서 2013년 3.7ppm으로, 황구지천 화성지역 수질도 현재 BOD 9.5ppm에서 5.6ppm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기흥저수지의 BOD도 현재 5.6ppm에서 2013년 4.1ppm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 하천 유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고, 하수도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신천의 경우 강 유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하천으로 흘러드는 공장 폐수를 차단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물 환경교육 실시와 도내 환경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