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증포동 이천고등학교 주변지역 36만8천㎡에 대한 ‘35만 계획도시’ 형성 및 지역실정에 맞는 합리적 도시관리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증포3지구 지구단위 계획’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단위 계획은 가로미관 개선 및 양호환 환경을 확보하는 등 계획적·체계적 시가지 개발관리를 추진하고자 경기도 심의를 거쳐 지난 22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2천300가구 6천500명 계획인구를 목표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9만2천㎡, 공동주택용지 12만1천㎡, 공공시설용지 15만5천㎡로 계획을 수립, 공동주택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증포3지구 세부계획 수립으로 지역주민과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이 제공될 것”이라 말했다.
이천시는 2013년도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와 관련해 미신고 상속재산에 대한 직권정리를 집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신고 상속재산은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을 상속받고도 상속개시일로부터 정상적인 상속절차를 거치지 않은 재산이다. 미신고 상속재산에 대한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주된 상속자로 민법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며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 2명 이상이면 그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봄 꽃 축제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14번째 막을 올린다. 축제기간 동안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등 산수유 마을과 원적산 기슭에서는 수령 100년 이상 고목을 비롯한 1만8천여 그루의 산수유나무에서 피어난 노란 산수유 꽃물결을 볼 수 있다. 축제장과 산수유 둘레길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연관찰장과 사진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육현추모제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3시 주행사장에서는 ‘도전! 가요열전 티브로드스타’ 노래 경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에는 신라 말 도선대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용트림하는 모습의 반룡송(蟠龍松·천연기념물 제381호)을 볼 수 있으며, 역시 천연기념물 제253호로 지정된 백송도 감상할 수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축제”라면서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축제장 사전 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을 둘러보고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밥을 먹은 뒤에는 신둔면 일대에
이천시 소재 하이트 진로㈜ 이천공장(공장장 강근구)은 9일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박의협)에 장학기금 767만4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2013년 1/4분기 이천시 관내에서 판매된 참이슬 소주 1병당 5원씩을 출연해 마련한 것이다. 하이트 진로㈜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이천시와 제휴를 맺고 소주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분기별로 장학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현재까지 6억4천1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하이트 진로㈜에서는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천시청 도시과에 근무하고 있는 명재남<사진> 주무관이 올해 첫 친절미소왕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이천시는 매분기 직원 투표를 통해 친절미소왕을 선정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2013년 친절미소왕 영예의 첫 스타트를 끊은 명재남 주무관은 도시과에서 농지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신속 공정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도 언제나 민원인들에게 늘 미소를 잃지 않으며, 경청의 자세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명 주무관은 탁월한 유머감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동료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과 인정을 받고 있다. 명 주무관은 “내가 짓는 친절한 미소가 민원인들에게 큰 행복을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와 세계적 호텔 체인 브랜드인 메리어트(Marriott) 인터내셔널이 지난달 28일 ‘메리어트 클래스’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메리어트 클래스’는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이 산학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한 브랜드 클래스 중 하나로, 메리어트가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대학에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준비된 호텔리어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1년 동안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근무 중인 각 분야의 현직 베테랑 20여 명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의가 이뤄진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3학년 31명은, 1학기에 호텔의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2학기에는 서울 시내에서 운영중인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현장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호텔은 2학기 현장 실습 이후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박동호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발굴,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노영관 수원시의장)는 28일 이천시청에서 제113차 정례회를 열고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정당정치 발전과 책임정치 구현,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 확대 등을 명분으로 도입됐으나 오히려 주민의사 왜곡, 지방의 중앙정치 예속, 공천비리 등 각종 폐해가 많다”며 “조속히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지방보육정책위원회 구성시 시의원을 제한하도록 규정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인천광역시 군수·구청장협의회도 이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조기 입법처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정당공천에 따른 각종 비리와 잡음, 주민의사 왜곡 등으로 인한 역기능과 폐해로 지방자치 위기론까지 대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제대로 뿌리 내리고 지방의 중앙정치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제 폐지를 조기 입법 처리해
이천시는 오는 5월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해 복지문화국과 가족여성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다 효율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이번 조직개편은 복지부서의 기능강화와 부서별 기능을 고려한 일부 부서의 신설 및 소속 변경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보육 및 아동복지 수요의 급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복지문화국, 가족여성과, 드림스타트팀 등 복지부서를 신설한다. 노인장묘팀은 노인팀과 장묘팀으로 분리, 빈곤아동에 대한 아동복지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에 대한 복지를 강화한다. 현재 몇 개 부서로 분산돼 있는 지하수 관련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수도과에 지하수관리팀을 신설, 2만300여공에 달하는 지하수 관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신설, 강화되는 기능과 국(局)별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일부 부서의 소속을 변경하고, 업무 성격에 맞게 부서나 팀 명칭을 일부 변경한다. 조병돈 시장은 “조직개편안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 건설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조직의 군살을 빼고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섬김 행정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5일 ㈜이마트 이천점(점장 정헌준)과 함께 무한돌봄 협력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무한돌봄센터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제공 체계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또 사례관리전문가 배치를 통해 수요자의 복합적 욕구를 전문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중복서비스 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 이천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우아동 생필품, 학용품 지원,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도시락 지원, 장애아동 문화 활동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무한 돌봄 센터의 복지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저소득 위기가정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한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총 82개 기관으로 봉사활동 및 성금 성품 후원에서부터 입원 외래 치료에 대한 의료지원 등 분야 또한 다양하게 이뤄지고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19일 오전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경찰관 취업 알선을 위한 MOU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청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내부조직 사기진작 활성화를 위한 ‘힘내라 경기경찰 사업’ 일환으로 관내 경찰서 재직중 퇴직한 경찰관에 대해 재취업을 알선, 퇴직 후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서는 퇴직경찰관 취업 희망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등 긴밀한 협력으로 재취업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경순 서장은 “이번 협약이 퇴직경찰관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도 일자리 창출의 견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상공회의소 신현익 회장은 “30년 이상을 근무한 퇴직경찰관들의 경험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내에 적극 홍보할 것이며 이는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