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군수 김춘석)은 길이 118m, 폭6m, 대신면 율촌리 국민주택 앞쪽의 대신도시계획도로(소로3류9호, 3류14호)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대신도시계획도로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보상계획 열람·공고 및 편입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행했으며, 본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비 총 8억원 중 5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추진한다. 보상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남로타리클럽(회장 서재수)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여주군 가남면 태평3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수혜자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장애를 갖고 있고, 처 역시 척추와 신경계통 질환이 있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수급자 가정으로 화장실 설치와 창호교체, 상하수도 설치, 보일러실 수리 등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0년간 집수리봉사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욕실 타일과 세면대, 변기설치 및 미장 작업 등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서재수 가남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과 함께, 주민과 함께라는 로타리클럽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집수리 사업을 기획했다”며 “집수리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기성 가남면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가남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면사무소와 민간봉사단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가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천장과 저소득
이천시가 4년제 대학 유치와 2014년까지 300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35만 계획도시’ 조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올 연말까지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4년제 대학 유치를 위한 ‘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이전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는 35만명 계획도시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추가적인 규제 완화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상수원 상류지역의 규제로 인해 대규모개발사업, 산업단지, 대학 신설 및 이전 등의 입지가 어려워 지역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속에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과 하이닉스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신둔·이천·부발 등 3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20개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등을 실현해 2014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
비좁은 단칸방에서 장애을 가진 아들 두명과 활동이 어려운 남편, 그리고 어린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원모(67·북내면 장암리) 할머니 얼굴에는 요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여주여강로타리 클럽(회장 류병배)이 원 할머니 가족에게 새 집을 지어주고자 지난 5일 ‘사랑의 제5호 주택’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탄나눔 행사와 집짓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여강로타리 클럽의 이번 집짓기는 다섯 번째로 봉사프로젝트위원회 분과(분과장 허인범)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됐다. 81명 회원들의 후원과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봉사로 탄생하게 될 ‘사랑의 제5호 주택’은 오는 16일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기존 사용하던 방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자가 사용하고 새로 지어질 방과 화장실 한 동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두 아들이 사용하게 된다. 류병배 회장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남을 돕는일은 봉사자에게 오히려 기쁨”이라고 말했다. 탁주호 북내면장은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이천시와 이천경찰서가 공동으로 시 전역에서 ‘5대 범죄 감소를 위한 특별방범비상근무’를 펼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범죄 발생률이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특별방범 활동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 경찰,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등 연 인원 5천명이 동참했다. 한 시민은 “처음에는 그저 의례적인 행사려니 생각했는데 시장과 경찰서장 등 각계각층의 범죄 예방 노력으로 비행 청소년들의 은신처로 변질돼 버린 공원이 이제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 왔다”며 반겼다. 경찰 관계자는 “한 달간의 비상근무를 통해 5대범죄 발생건수가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며 “이는 이천시와 사회단체 등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경찰은 특별 방범 활동에서 얻은 높은 범죄 예방효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의회(의장 이광희)가 9일 제14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문자·성복용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이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이천시 경로당 지원 조례안과 이천시장이 제출한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이천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12일 위원회 활동이 있으며, 15일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에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을 하게 된다. 이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천에서의 삶이 곧 기쁨과 만족임을 시민들이 느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최근 도시·건축부서의 인·허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천시 발전방향 이해 및 친절마안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35만 계획도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과 친절 민원행정 구현 등을 목표로 열렸으며 직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등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이색적인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17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읍면동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해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1부는 각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해병대 의장대의 군악대 시범과 이천시생활체조연합회 올스타 공연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성화점화이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총 62명에 대한 이천시 문화상 및 모범시민 표창이 실시됐다.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언제나 시민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이천을 대한민국 1등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구, 배드민턴, 배구 등 8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읍면동대항 체육행사에서는 부발읍(1부)과 백사면(2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입장식서 주민참여도가 높았던 창전동과 설성면이 각각 1, 2부그룹 입장상을 받았다.
제17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읍면동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항공작전사령부의 축하비행과 총 62명에 대한 모범시민 표창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