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와 자매결연한 기업의 60대 CEO가 장병들과 나라사랑 안보체험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요(廣州窯)·화요(火堯) 그룹의 조태권(65) 회장은 제7기동군단에서 지난 6∼9일까지 3박 4일간 폭염에도 불구하고 장병들과 함께 뛰며 안보체험을 실시했다. 조 회장은 최근 일부 국민 및 청소년들의 안보관이 흔들리고 종북세력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활동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력이나마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고자 이번 체험을 실시했다. 조 회장은 이번 안보체험 기간 동안 제7기동군단에서도 가장 전투력이 강한 독수리부대로 배치를 받아 전입신고 및 총기수여식 뒤 일반 장병들과 똑같이 아침 및 저녁점호, 개인화기 사격, 일일체력단련, 수색정찰, 경계근무, 5분 전투대기소대 임무수행 뿐만 아니라 헬기레펠, K-21장갑차 수상도하 조종훈련체험 등을 했다. 또한 장병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CEO로서의 경험, 국가관과 안보관, 비전과 도전의식 등을 알려주었다. 조 회장은 “문화보국, 산업보국은 안보가 튼튼한 국방보국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 국방보국을 위해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2012년 정기분 주민세 4만7천3건, 4억8천9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세(균등분) 과세대상은 8월1일 현재 여주군내 주소를 둔 세대주, 여주군내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여주군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 해당된다. 세액은 개인세대주는 5천5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천원이며,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천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주민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모든 은행 CD/ATM 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세금납부 가능하다. 또 가상계좌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은행방문없이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 중 납세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분 주민세 세무상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며 “궁금한 사항은 군 세무과(☎031-887-2104, 2182) 또는 관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친절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여주군은 서기관으로의 승진 2명, 사무관으로의 승진 3명을 포함한 총 5명의 5급 이상 승진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 김준기 회계과장, 이세채 가남면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정책실장, 기획감사실장으로 각각 보직을 옮겼으며. 최용천 홍보팀장, 최은열 세정팀장, 유광국 체육행정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해 금사면장 직무대리, 민원봉사과장 직무대리, 산북면장 직무대리로 각각 전보됐다. 또한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해 김상호 민원봉사과장이 회계과장으로, 유준희 금사면장이 도시과장으로, 손기성 산북면장이 가남면장으로 새로 보직을 옮기는 등 3명의 사무관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 있어 두드러진 점은 세무직 여성공무원이 사무관으로 승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여성공무원을 배려함과 동시에 소수직렬에게 사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줌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공무원 및 소수직렬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승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여주군 인사운영기본계획의 승진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승진후보자명부 법정배수 범위 내에서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조직의 관리능력 및 업무추진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오는 20일~23일까지 3박 4일간 ‘201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상소집훈련, 전시직제편성, 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과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안보정세를 감안해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 및 국민안전을 위한 실제훈련을 강화하고, 전시 전환절차 숙달과 국가위기상황 관리능력을 배양한다. 하열우 교육장은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천시는 농업기술의 첨단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복지농촌건설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업인을 선발·시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쌀부문 △원예·특작부문 △과수부문 △축산부문 △여성농업인부문 총 5개 부문에 각 1명(단체)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이천시 관할구역에서 농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 첨단기술농업·고품질농업·수출농업 등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이 높아 그 업적이 탁월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단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은 9월 5일까지 신청서류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읍면동사무소,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644-4111)로 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여주새희망봉사회(회장 양경화)가 여주 대신면 장풍2리에 거주하는 조모(75)씨와 홍모(79·여)씨 노부부에게 ‘사랑을 집’을 마련해줬다. 조씨 부부는 국민기초생활 보호대상자이며 근로능력이 없는 노부부로, 봉사회는 콘테이너에서 생활을 하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 40㎡ 규모의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여주군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새희망봉사회는 노부부에게 ‘사랑의 집’을 지어주기 위해 지난달 14일 공사를 착수,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했다. 조씨 부부는 “겨울이면 부엌과 화장실이 없어 마당 수도를 사용하고 멀리 용변을 보러 가는 등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며 “봉사단 및 관계자 여러분이 베풀어준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권오경 대신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경찰서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스쿨 프로그램을 개발,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감스쿨에는 가정에서 대화가 부족했던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공감스쿨은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1주차 공감스쿨에는 30명의 학생과 학무보가 참여해 기질검사 및 커뮤니케이션, 소감 및 러브레터 작성 등을 실시했고, 내 지역 순찰체험 코너를 통해 순찰차 탑승 체험을 하기도 했다. 학부모 이해선씨는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경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윤서 학생은 “학교폭력에 부족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또한 엄마와 평소 대화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대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설봉호수가 피폭이나 지진 또는 폭우로 인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한 ‘설봉호수 비상대처계획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설봉호수 비상대처계획은 설봉호수 상·하류 주변지역 주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수립됐다. 이를 통해 시는 발생 가능한 여러가지 비상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침수되는 지역을 예상하고 그에 따른 대피소 및 대피로 선정, 통제도로를 지정하는 한편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혹시 모를 홍수 등 만일의 사태에도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철저하고 세심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봉호수의 홍수 및 지진발생은 각각 2천년 및 1천700년 빈도로 분석돼 폭우 및 지진으로 인한 설봉호수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천시는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금연조례가 흡연자의 금연실천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예방을 돕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요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실외 공공장소인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절대정화구역,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 시행에 필요한 시행규칙을 제정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병행해 내년 3월까지 금연구역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고 2013년 9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으로 오는 12월부터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공중이용시설이 16종에서 26종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9월부터 대상 시설을 방문해 계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실천해 달라”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클린이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3번째 이천도자기명장에 권영배(55·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천시는 명장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012년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권영배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도예산업에 종사하면서 도자 연구 및 발전에 활약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도자기명장 신청을 받았으며, 성형·서화·조각·디자인 등 각 분야 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에서 백산도요를 운영하고 있는 권씨는 1977년 도예에 입문한 후 1984년 신둔면 소재 현암요에서 도자기를 깊이 있게 연구했고, 이어 1991년 향림재활원 도자기 재활교사로 재직하면서 도자기에 대한 애착을 끊임없이 보여왔다. 이후 권씨는 1994년 백산도요를 설립, 작품 연구 활동에 매진하면서 35년간 전통도자 기능인으로서의 길을 걸어 걸어왔다. 권씨는 온고을 전통공예전국대전, 경기도공예품대전, 세계도자국제공모전 등에서 다수 입상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러시아한국전승도자전, 캐나다한국도자전, 한·중·일 전통도예작가전 등 많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인증패을 수여받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