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지난 25일 오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실시됐다. 하우스 2개동 990㎡에서 진행된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2일 히토메보레(조생종) 품종 볍씨침종을 거쳐 6일 못자리 설치를 마쳤다. 수확 시기는 6월말이며, 정곡 320㎏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에도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안평리 인근에 소재한 광역쓰레기소각장 덕분이다. 모내기 하우스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이곳의 소각열을 이용해 늘 20도의 적정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오늘 모내기 행사는 단순히 다른 시·군보다 조금 일찍 모내기를 실시하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이천시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시 공동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이 지난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사식은 국가브랜드위원회 및 지식경제부 등 후원으로 열렸다. 수상자 선정은 전국 만16~65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충성도, 만족도, 신뢰도와 경영능력, 비전, 마케팅 성과 등 세부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을 우수한 품질의 1차 농축특산물은 물론, 도자기와 같은 지역 문화자원을 융합한 2, 3차 산업으로 확장시켜 지역 농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새해 처음 받는 상이 이천을 통합적으로 상징하는 ‘임금님표 이천’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13년을 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이천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경기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에서 ‘이천시 평생학습에 주민자치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林) 콘서트’는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시는 평생학습과 주민자치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상생하는 시만의 독특하고 차별성을 강조한 발표를 통해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는 92개 평생학습도시 중 유일하게 평생학습과 주민자치를 접목해 주민자치학습센터를 시민들의 거점으로 활용하며 전문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전국의 많은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성원 평생학습센터 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 평생학습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안정’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일선행정은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와 같아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필요할 때 즉각적인 행정이 이뤄져야 시민이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구석구석까지 스며드는 단비행정을 목표로 한다는 조병돈 시장에게 올 한 해 시정계획을 들어본다. 지난해 유난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는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지경부장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어려움을 겪던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정상화됐고,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 예산이 2천300억원에서 3천600억원으로 대폭 증액돼 2015년 정상 개통에 탄력이 붙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이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천시가 8년 만에 다시 독립선거구를 쟁취하면서 잃어버렸던 ‘지역주권’을 되찾았다. 올해 시정 추진방향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는 시정,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단비행정으로 시민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우리시는 서민경제의
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동장 성춘호)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업무 연찬에 집중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20일 주민센터 직원들은 사무실에 모여 업무연찬과 친절교육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업무연찬 교육에서는 막연히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하자는 추상적인 구호에서 벗어나, 보다 구체적인 여러 대안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직원 개인이 하루 1건 이상씩 친절 행동을 실천·기록하고, 실천에 옮긴 친절내용은 직원 서로 간 소통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여러 장점들이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이혁세 행정민원팀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민원인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천하겠다”며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과제를 발굴해 살기 좋은 증포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천시 도시과 유만종<사진> 주무관이 2012년 친철미소왕 선발 종합결산에서 ‘친절미소왕’으로 선정됐다. 종합민원실(민원봉사과·도시과·건축과) 전 직원들은 지난 한 해동안 가장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 대한 투표를 실시, 유 주무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주무관은 종합민원실 도시과에서 시 도시지구단위계획 분야의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올해에도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더 밝은 미소로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친절교육 발표왕에는 박석하(민원봉사과), 조용월(도시과), 황성준(도시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종합민원실내 사진이 게시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이천시는 사망 또는 분묘개장후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유족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립화장장 건립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장장 건립전까지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장려금은 사망 화장시 60만원, 개장후 유골화장시 30만원이다. 이천시민들은 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성남이나 수원, 충북 충주 등지의 화장시설을 60만~100만원씩 주고 이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화장시설 후보지 공모를 통해 6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단월동 1통을 장사시설 건립지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추후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며 유치신청서를 철회함에 따라 단월1통을 최종후보지에서 제외한 채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다. 시는 226억원을 들여 5만㎡ 부지에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을 갖춘 장사시설을 2015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화장시설 유치 마을에 장례식장과 부대시설 운영권을 주고 주민숙원사업비로 5년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권혁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 시장은 이날 권혁수 사령관을 대신해 집무실을 방문한 박원수 55사단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천시에는 항공작전사령부와 7군단 등이 주둔해 있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특수전사령부가 마장면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등 군·관의 긴밀한 협조와 이해가 크게 요구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조 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업무와 이천시가 지향하는 행정의 이념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 없다”며 “국방의 가치와 군에 대한 시민의 이해 속에서 군과 이천시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롤 모델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사음동 소재 세창상사㈜가 지난 15일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수 공장장은 “지난해 직원들과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성금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경영도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뜻 깊게 성금을 쓰겠다”고 말했다. 세창상사㈜는 1979년에 설립된 섬유생산업체로 꾸준한 상품개발과 품질관리로 경편산업분야에서 우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이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상인)도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