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한재(保閒齋) 신숙주(申叔舟)의 장손인 고령(高靈) 신씨 봉례공파 25대손으로 가평에서 태어나 가평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위 386세대로 우리나라의 분단현실과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눈을 뜨면서 학생운동에 뛰어 들었다. 강원대 총 학생회장에 당선돼,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된 경력도 있다. 청년시절 입신양명(立身楊名)보다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열정을 쏟은데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48) 의장은 지금도 그 때의 정열이 고스란히 몸에 배어 삶의 좌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흠 잡을데가 없을 만큼 이목구비가 뚜렷한 보기 드문 미남이다. ‘참 잘 생겼구나’하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그래서 잘생긴 얼굴과 동안(童顔)때문에 여성표가 많은 걸까? 의심의 눈초리가 금새 사라졌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었다. 어릴 땐 신동(神童), 강원대 총학생회장, 최연소 구리시의회의장. 기자의 질문에 나지막하게 또렷하게 말하는 그의 표정은 부드러우면서 스마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신동화(사진) 의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약력을 살펴보니 (재)구리 강원도민회 부회장이던데.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17개 시도를 방문·토론하는 ‘지방행정 역량강화 간담회’가 25일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조직·인사 등 주요 시책에 대해 지방공무원 및 지역주민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현장 토크로 진행됐다. 이날 행자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중앙부처와 주민현장의 읍면동 일선 공무원, 행정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주민자치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치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공무원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제 현장에서 조직 또는 인사 운영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인사·조직 혁신방안으로 지자체 복수직급제 도입, 지자체 간부공무원 역량평가제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를 공동 주관한 구리시는 “그동안 지방의 조직·인사제도는 고유한 특색을 담지 못하고 획일적인 경향이 있었다”며 “행자부의 혁신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제시된 많은 아이디어를 제도화하면 지방의 특성이 반영된 조직·인사제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선 자치제도혁신단장은 “지방자치 20년을
활기찬 지역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가 인구 36만명 시대에 대비한 조직 설계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오는 5월까지 조직 진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36만 도시에 대비한 조직설계를 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용역비 4천500만원을 투입, 전문 연구기관인 중앙경영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는 오는 5월쯤 나온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향후 36만명 인구에 걸맞는 조직과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조직구성을 완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기능과 구조를 갖추고, 인력진단으로 조직을 재설계하는 등 중·단기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준 인건비제 시행에 따라 기준 인건비 범위 내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조직진단을 병행 실시하고 업무의 난이도, 업무량 등을 수치화해 팀별, 부서별 기준 정수를 마련하는 등 부서별 필요 인력 산출을 통해 업무 능률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구 용역 대상은 본청을 비롯 시의회, 시 산하 공공기관, 사업
2011년 회계년도 결산검사위 활동 매입세액 환급금 21억 전액 환급 정책전문가로서 왕성한 입법활동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상 받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생중계 등 변화 시도 국토부 반대 부딪힌 GWDC 사업 수질오염 원천봉쇄할 방안 수립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보한재(保閒齋) 신숙주(申叔舟)의 장손인 고령(高靈) 신씨 봉례공파 25대손으로 가평에서 태어나 가평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위 386세대로 우리나라의 분단현실과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눈을 뜨면서 학생운동에 뛰어 들었다. 강원대 총 학생회장에 당선돼,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된 경력도 있다. 청년시절 입신양명(立身楊名)보다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열정을 쏟은데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48·사진) 의장은 지금도 그 때의 정열이 고스란히 몸에 배어 삶의 좌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흠 잡을데가 없을 만큼 이목구비가 뚜렷한 보기 드문 미남이다. ‘참 잘 생겼구나’하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그래서 잘생긴 얼굴과 동안(童顔)때문에 여성표가 많은 걸까? 의심의 눈초리가 금새 사라졌다.
구리경찰서는 15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20일 오후 9시쯤 구리시 안골로 한 골목길에서 홍모(43)씨가 운전하던 차의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을 갖다댄 뒤 홍씨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5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구리시 유흥가 등지에서 12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치료비, 휴대전화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 1천49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달리는 차의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들이미는 일명 ‘손목 치기’ 수법으로 운전자들을 협박했다고 설명했다./구리=이동현기자 leedh@
구리시민들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학수고대(鶴首苦待)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국회의원이 관련 부처 장관을 만나 중앙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정치권이 나서 지지부진하던 사업 추진에 시너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6차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안건 심의 이후 이렇다 할 변화없이 중도위 안건으로 채택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의 중앙 정부를 향한 지원 사격은 이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만나 GWDC사업을 위해 중앙 정부 차원의 협조를 강력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쟁점으로 등장한 수질관리에 대하여 공사중지를 포함한 엄정한 관리를 약속한데 이어, 구리시가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외자유치 투자계획서를 제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GWDC가 너무 시간을 끌었다고 본다”고 밝히고, “한 단계씩 진행되고 있는 추진과정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서 장관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사진)은 지난 14일 하남시 신장동 신장초등학교 석바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새누리당 당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숙원사업인 하남지하철 5호선 착공, 농촌동 도시가스 공급, 축사창고 이행강제금 3년 유예 등 지난해 의정 활동에 대해 보고회를 가졌다. 또 2년 연속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소위원으로서 확보한 하남발전 예산 879억원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내년에 미사지구 입주가 끝나면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 등 하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시민 곁에서 함께 땀 흘리고 귀 기울이는 생활정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하남시적십자봉사회원들이 최근 풍산동 소재 적십자 조리실에서 만두를 빚고 사골국을 직접 조리하는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차상위계층 청소년 등 13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회원, 각 봉사단체 회장 등 80여명은 3일 동안 만두, 사골국, 떡국 떡, 불고기, 물김치 등을 직접 만들었다. 적십자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은 하남시를 통해 각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들의 협조를 받아 설 전에 전달된다.이와 함께 이날 적십자봉사협의회는 가나안신협에서 지원한 쌀 10㎏ 100포대와 적십자 본부에서 지원한 참치 15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구리시의회가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 의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0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설은 영유아놀이프로그램, 육아상담과 다문화가족 교육, 상담, 문화사업 등 월 1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또 이들은 이날 한국노인회 구리시지회를 방문, 노인회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노인회의 건의사항을 듣고, 시의회 차원의 각종 시책을 개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수택경로식당에서 박석윤 운영위원장, 민경자·장향숙·임연옥 시의원이 노인 230여명에게 식사 봉사활동을 벌였다. 오는 13일 인창경로식당에서 있을 식사 도우미 봉사활동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 진화자 부의장, 강광섭 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구리=이동현기자 leedh@
사단법인 하남시민회 백남홍 이사장은 11일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민회 사무실에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차례상 지원금 3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하남시민회가 전달한 설 명절 차례상 지원금은 관내 차상위, 수급자, 조손가정 등 10가구에 각각 30만원씩 전달됐다. 백남홍 이사장은 “하남시민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지원금”이라며 “행복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민회는 지난 2011년 4월 발족한 이래 해마다 설과 추석에 불우이웃들에게 차례상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시민회는 순수 시민단체로서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 캠페인, 장학금 지원, 청소년 성폭력 및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평생교육원 운영 사업을 벌이고 있다./하남=이동현기자 lee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