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일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 정비차원의 대폭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구리문화예술회관 개관에 따른 아트홀사업소와 무한돌봄센터 신설을 위해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 정기회에 정원 및 행정기구 조례개정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이는 구리아트홀의 효율적 운영과 무한돌봄센터를 신설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직 개편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정원은 기존 조직에 1사업소 1센터 6팀을 신설하고 정원 8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무관급인 5급 2자리와 팀장급인 6급 4자리 등 모두 6자리가 한꺼번에 늘어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계기로 조직정비 차원의 대폭 인사가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인사와 관련, “앞으로 모든 인사는 그동안의 연공서열을 떠나 능력을 중요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이날 발언은 “일하지 않고 매너리즘에 젖은 일부 간부 공무원들을 질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다수의 간부 공무원들이 밝혔다. 박 시장은 평소 국간, 부서간 갈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는 등 일부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 강도 높게
<속보>구리시가 민선4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문안저수지 공원화사업이 6년째 겉돌고 있는 가운데 저수지 내 농작물이 심어져 있는 등 저수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구리시 및 교문동 주민들에 따르면 저수지 전체 1만5천583㎡면적 중 약 40%에 해당하는 6천300㎡가 건교부 또는 농림부 소유 부지로 나타났다. 이들 부지는 구리시가 공원화사업에 앞서 지난 2003년 용도폐지한 이후 아직까지 자산관리공사로 업무가 이전되지 않은 상태여서 당연히 구리시가 관리할 의무가 있는 토지다. 현재 저수지 내 3천365㎡는 건교부 부지로 지목이 제방이다. 따라서 이 토지는 토지정보과가 관리해야 할 토지다. 이와 함께 2천932㎡는 농림수산부 소유 토지로 산업경제과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들 부지에 농작물이 심어져 있으나 아무런 제재없이 방치하고 있다. 지목관리도 그렇고 누가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특히 농작물이 심어져 있는 법면 경사도가 훼손되고 있으며 누구나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드나들 수 있다. 시 공원녹지과는 이 일대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제 펜스를 설치해 놓고도 정작 저수지내에 사람이 출입하도록 방치하고
구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광역환경에너지센터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제동으로 난관에 봉착하자 선진환경시설 벤치마킹을 통한 설득에 나서 시의원들로부터 첨단시설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8일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시설은 용두공원 지하에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건설, 하루 98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다. 동대문구가 지난 2010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립했지만 외관상 공원으로 조성돼 있는데다 그 흔한 간판조차 없어 쓰레기 처리장이라고 느끼지 못 할 정도다. 시설 관리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운반하는 차량이 주로 새벽 또는 심야시간에 드나들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 전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곳은 반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이물질 선별 후 혐기성 소화조에 투입, 30일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된 BIO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폐열은 보일러를 통해 스팀을 만들어 재사용하고 있다. 소화되지 않은 유기성 폐기물은 탈수 후 슬러지로 분리, 15일간 발효시켜 퇴비로 무상보급하고 있다. 강승균 서희건설 상무
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이 국토해양부를 방문, 하남선 유치 등 지역현안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만나 하남선 광역철도의 국비지원 비율을 75%로 확대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각별한 지원을 촉구했다. 하남선은 사업비가 1조2천500억 원에 이르러 정부의 지원없이는 지하철 유치가 사실상 어려운 최대 현안이다. 이 의원은 “광역철도는 중앙정부의 주택정책 등으로 발생한 광역교통수요를 처리하는 것으로, 미사지구를 통과하는 하남선은 반드시 75%의 국비가 지원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에 대해 국가시행과 동일하게 75% 이상 국비를 지원토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 덕풍동 한솔아파트 주민들의 중부고속도로 및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분진 소음피해와 관련, 방음벽 설치 예산과 생태통로 설치를 위한 예산 지원도 함께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하남선 국비지원 확대에 긍정적 답변을 했으며, 방음벽 문제에 대해 “고속도로 건설 후 아파트가 입주했기 때문에 문제 제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방법
구리시 인사조직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진단과 효율적인 시정 수행을 위한 인사시스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는 소(小)과제 운영으로 유사업무를 지닌 일부 과가 독립부서로 존재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부 민원 부서는 정원이 태부족이다. 때문에 시대조류에 알맞고 효율적 인사관리를 위해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조직진단과 처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김태한 부시장 아래 기획 홍보 및 감사 등 2개 담당관을 두고, 6개 국·단·소 밑에 28개과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소과제도가 유사부서를 만들고 있다. 평생학습과와 문화예술과가 그렇고, 교통행정과와 교통시설과, 민원업무가 주를 이루는 민원봉사과와 토지정보과도 마찬가지다. 환경과, 자원행정과, 공원녹지과도 유사 부서이나 따로 나눠져 있다. 도시개발과의 도시디자인팀도 도시과에 둬도 전혀 무리가 없다. 도시 구조상 전국에서 토지면적이 제일 적고, 업무량이 타 도시에 비해 적은데 굳이 소과제를 계속 유지해야 하느냐는 점이 검토 대상이다. 부서간 이기와 국·과간 갈등을 부추키는 소과제는 새로운 민원부서 탄생을 가로 막고 있다. 민원봉사과의 공중위생팀과 식품위생팀은 관내 4천524개소를
하남시와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수련회가 지난 14~15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 아침뜨락 황토마을 수련원에서 열렸다. 수련회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 김진각 새마을지도자하남시지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교범 시장은 특강에서 “새마을 회원들이 하남시 인구 36만 자족도시 건설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속보>구리시가 토평동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 환경에너지센터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반발로 난항(본보 13일자 8면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가 시의원들을 상대로 벤치마킹 계획을 세웠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선진시설지 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대문에 소재한 환경센터가 최근에 준공한 선진 환경시설”이라며 “최첨단 시설을 직접 돌아 보면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선진지 견학 외에 제안설명 이후, 필요하면 일본의 외국 선진지 방문도 검토 중”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회의 사업승인을 받아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의회의 페이퍼식 행정 지적에 대해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시의회와 좀 더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 환경에너지센터 조성사업은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오는 2017년 말까지 BTO(수익형 민간사업)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하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이다. 하지만 이 사업을 추진하기
민선 5기 2주년 맞은 하남시 지역개발 순항 민선5기 2주년에 접어들고 있는 하남시가 지역개발 붐을 타고 순항하고 있다. 인구 15만에서 36만의 자족도시를 향해 가파른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이교범 호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의 현장을 찾아봤다. ▲ 공약완료분야 SA등급 부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가 지난 3월말 일선 지자체장들의 중간평가라 할 수 있는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공약완료분야’에서 하남시에 대해 최고의 등급인 SA등급을 부여했다. 공약완료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 일선 지자체 중 단 6곳 뿐이다. 하남시는 ‘웹소통 분야’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민선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17일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 분석·평가했다. 평가항목은 목표달성분야, 공약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평가항목
구리시의회가 2011년도 구리시가 사용한 예산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하면서 부가세 21억원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된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사진)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12일 마친 2011회계년도 결산검사를 통해 부가가치세법 개정이후 공제받지 못한 부가세 21억여 원을 찾아내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동화 시의원은 “지난 2007년 1월 1일자로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부동산 임대업, 체육시설 운영업, 주차빌딩 등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으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시가 공제 받지 못했던 세액을 발견, 21억여 원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환급받게 될 예산은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억6천여만 원, 교문1동 주차빌딩에서 9억4천여만 원, 아천동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1억5천여만 원 등 총 21억7천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화 시의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21억여 원에 이르는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발굴해 낸 것은 큰 성과였다”면서 “이번 검사를 계기로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했다”고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