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통해 대경산업의 기술과 품질을 국내·외에 알려 시장개척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2012)’에 참가한 ㈜대경산업 이규대(55·사진) 대표는 “헬스케어 부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2’에는 전시기간 중 내국인 6만명과 70개국에서 약 2천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했고, 미국·중국·대만·파키스탄·독일·일본 등이 국내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정도로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대경산업은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자동 리클라이닝(젖힘, 세움)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체어봇 안마의자’를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경산업은 지난 2010년 현대인들이 컴퓨터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목·어깨 통증의 생활피로도를 줄이고, 이를 해소하는 손지압기를 개발한데 이어 휴대용 배뇨분석리드기를 신제품으로 내놓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기목 마케팅팀장은 “배뇨분석리드기는 적은 양
프로축구와 프로배구에 이어 레저스포츠인 경정에서도 승부조작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김병구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예상 순위를 알려준 혐의(경륜·경정법 위반)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스타급 경정선수 박모(36)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브로커 A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정선수 박씨는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지난해 5월부터 17차례에 걸쳐 브로커 A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2억7천만원을 받고, 예상순위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기 전날 경정장 숙소에 입소해 브로커 박씨에게 입상순위를 알려줬으며, 브로커 A씨는 경주권(승자 투표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브로커 A씨가 이 과정에서 챙긴 부당이득을 조사 중이다. 박씨는 한때 상금랭킹 1위로 경정출입기자가 뽑은 우수선수에 선발되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선수등록을 취소한 상태다. 검찰은 스피드가 빠른 데다 복잡한 경기·베팅 방식으로 변수가 많아 승부조작이 쉽고 선수 한 명이 순위를 조작하기 어렵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사업본부는 경정은 규칙과 배팅 방식이 복잡해 승
수원지검 평택지청 대책협의회 ‘선처 보다 강력대처’ 의지 구리시가 뉴타운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2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곳에 대해 조만간 사업을 취소할 방침(본보 2월16일자 8면 보도)인 가운데, 16일 구리시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는 담화문에서 25% 이상 뉴타운사업 반대의견이 나온 6개 구역은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뉴타운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촉진계획 변경용역은 3월초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반대의견이 25%를 넘지 못한 수택 D지역과 현재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구성된 5개 구역 등 총 6개 구역은 촉진계획 변경용역시 경기도 재정비심의기준 개정사항을 반영해 용적률 상향(약 24%) 등 사업성을 적극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촉진계획 변경 용역시 구역별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공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사업의 투명성과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모색, 보다 집중적 효율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 조사결과는 뉴타운사업에 대한 찬·반 갈등을 종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추진 지구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적
박영순 구리시장이 16일 제6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을 수상했다.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이 주관, 매년 지역사회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한상완 심사위원장은 “공적사항에 대해 1차, 2차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치고, 8명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면접을 통해 박 시장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때 교육자의 길을 걷기도 했던 박 시장은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 교실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함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대학이 없는 지역에 산업체 근로자를 위한 야간대학 개설 등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을 적극 추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 교실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전통시장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대학’을 개설해 인기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등 교육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은 “교육은 지역사회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구리시를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하남 예비후보는 15일 관내 영락노인요양원을 찾아 한마음 봉사단원들과 함께 3년째 계속해온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으로 바쁜 건 사실이지만, 2년 전 시민들과 함께한 봉사활동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8월부터 어린이 교통봉사, 노인 무료급식봉사, 장애인센터 봉사, 일일 우체부, 택시운전, 환경미화원, 농가 등을 찾아 2년간 총 80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시의회가 지난해 말, 올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이교범 시장의 핵심 현안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비 전액을 삭감해 논란(본보 2011년 12월22일자 5면 보도)을 빚었으나 조만간 있을 1차 추경예산에 반영될 전망이다. 1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전액 삭감했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비 예산 1천134억원을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승용 위원장은 “해당부서에서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경기도 관련서류를 제출한데 이어, 주민협의회 구성에 대한 협의를 마쳐 시장공약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반대없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회는 오는 27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예산삭감 당시 빌미를 제공했던 폐기물처리신고서 등 각종 서류를 시의회에 제출, 의원들로부터 이해를 구했으며,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등 예산통과를 위해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주민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사업에 대한 주민불신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협의회에는 사업자체를 강하게 반대하며 거부운동에 앞장 섰던 반대
구리시 뉴타운사업지구 절반이 사라지게 됐다. 구리시는 뉴타운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2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곳에 대해 조만간 사업취소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구리시가 15일 뉴타운사업 대상 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한 사업 찬·반 투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리시는 뉴타운개발사업이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에 밀려 무산위기(본보 2월9일자 8면 보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조합설립이 안된 7곳을 대상으로 찬·반 주민의견 우편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시청상황실에서 결과를 개표했다. 개표에서 인창 A지역 등 6곳은 반대하는 의견이 25%를 넘어 모두 사업이 취소될 예정이다. 그러나 구리여고 인근 지역인 수택 D지역은 반대가 23.49%에 그쳐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당초 모두 12곳에서 뉴타운 사업이 진행됐으나, 6곳은 사업이 취소되고 나머지 6곳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이번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취소대상지역은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사업지구 취소를 의뢰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뉴타운지구에 대해서는 집중적·효율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
유형욱 새누리당 하남 예비후보는 14일 중·고교생의 ‘무상 교복’ 지원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1등-1등하남’, ‘녹색1등-녹색하남’, ‘문화관광도시 1등-문화관광 하남’, ‘일자리1등·소득1등-잘사는 하남’이라는 역동적인 비전을 제시한 뒤 추진방안 중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정책으로 ‘교복 무상공급’ 정부법안 추진과 하남 키즈생태랜드 건립을, 환경정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 유치를, 문화정책으로 한류관광단지 조성을, 일자리 정책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재생 에너지연구소 유치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내놨다.
구경서 통합진보당 하남 예비후보는 14일 ‘좋은 정치, 좋은 하남,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하남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르게 만들기 위한 적임자”라며 “야권 단일후보 성사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하남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하남발전 프로젝트 10’을 확정했다”며 “한국정치를 바꾸기 위한 로드맵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2년 경정 레이스가 오는 15일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시즌이 오는 15일 개장해 12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89일동안 1천335경주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보다 3회 3일 45경주가 증가했다. 휴장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1일과 현충일인 6월 6일,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 등 3일이다. 올해는 신인경주 수가 증가한다. 올해 데뷔하는 신인들의 신인경주는 1회차부터 9회차까지 1일 1경주 총 15경주가 운영된다. 전년도 1회차에서 5회차까지 1일 1경주 총 10경주로 보다 5경주가 늘어났다. 이는 11기(16명) 신인선수의 증가로 신인경주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경기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꿔 경기 흥미도를 높였다. 선수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경주의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올해 경정은 모두 9회의 대상 및 특별경주를 펼치며, 그중에 토너먼트 방식의 경주를 7회로 늘려 선수간의 경쟁을 높인다. 문화일보배, 스포츠월드배, 스포츠경향배, 헤럴드경제배 경정과 쿠리하라배, 공단이사장배, 그랑프리 경정은 토너먼트(1일 예선·2일 결승) 방식으로 열린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이색 테마 이벤트 경주를 벌인다. 기수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