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패티김이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를 연다. 패티김은 올해 초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대중가요 사상 최초로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한 뒤 은퇴 기념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이별’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춘천, 청주, 안동, 전주, 대구 등을 거쳐 올해 공연으로는 마지막으로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되는 ‘이별’ 콘서트는 매 회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패티김의 열성팬인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관객까지 적지 않게 공연장을 찾아와 세대를 뛰어넘은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공연의 전체적인 컨셉은 패티김의 55여년 노래인생을 조명하는 가운데 관객들과 하나가 돼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며 울고 웃는 공연이다. 또 공연 도중 패티김이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보내는 편지가 영상으로 전해지는 대목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환호와 눈물이 쏟아지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공연은 엄숙하면서도
안양문화재단과 안양 스톤앤워터는 2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Memento project-GATEWAY’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39∼1941년 사이공간과 1968∼1969년 사이공간을 각각 탐사하면서 동네와 동네사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사라졌던 기억들을 복원하고, 시간과 시간을 연결하는 기억프로젝트를 다녀간 실행해 온 작가의 활동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자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11시 휴먼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만원사례를 기록했던 오산공연의 앙코르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심보라미의 협연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탁월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심보라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제1번은 작곡가 바르톡의 민요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으로, 풍부한 색채와 기교가 어우러져 연주자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명곡이다. 이어지는 작품들은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춤곡의 향연이다. 드보르작, 브람스의 대표적인 무곡과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중 미뉴엣, 슈트라우스의 황제 왈츠 등 주옥같은 춤의 명곡들만 모았다. 한편,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산, 화성 등 인근 지역의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28-2813~5)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의 치료·재활을 위한 시설인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의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청소년 단체 등의 청소년계 인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디딤센터는 지난 2010년 9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고, 지난 5월 개원준비단을 구성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쳤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정신적 건강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딤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청소년복지지원법’을 전면 개정해 ‘청소년치료재활센터’를 청소년복지시설에 포함했으며, 그 첫 번째 시설로 국립시설인 디딤센터를 설립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치료·재활을 위해 종합적·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원스톱(One-stop) 지원시설이다. 디딤센터는 인터넷게임 중독, 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 따돌림, 학교부적응 등으로 인해 정서·행동 장애를 겪는 9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수요자 중심으로 치료재활·생활보호·자립지원·교육서비스 등을
천주교 수원교구에는 2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12 예수 성탄 대축일을 맞아 ‘2012 구유 사진과 성탄 관련 UCC’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구유’를 잘 표현한 사진과 성탄 관련 UCC를 출품할 수 있으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최대 100만원, 총 360만원의 상금과 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내년 2월 3일자 수원주보와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주민선교협의회(회장 김해성 목사)는 16일 성남 분당 한신교회에서 ‘이주민,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주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국어로 성탄 축하 예배를 올린 뒤 합창, 연극 등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남양주이주노동자여성센터 소속 이주여성들의 연극 ‘우리들의 꿈’을 비롯, 중도입국 청소년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학생들의 ‘합창’, 전북이주여성인권센터 소속 이주여성 핸드벨 팀의 ‘캐럴 메들리’ 연주, 나라별 이주민 공동체의 ‘민요’, 한국기독교무용예술원 단원들의 ‘부채춤’ 등을 선보였다.
‘아침형 청소년’들의 키와 성장, 인성 발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과 이기정 교수팀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천264명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천277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1·2차년도 자료를 분석 결과, 일찍 일어나는 청소년들이 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기상시간이 학생들의 자존감, 국어·영어·수학 학업성취도, 신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계를 통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기상 시간이 빨라져도 자존감, 성적, 키 발달상태가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기상시간이 늦어질수록 초등학생은 자존감과 키 수치가 높아지고 중학생은 국영수 성적이 좋아지는 경향도 관찰됐다. 이 교수팀은 “외국 연구에서도 청소년은 저녁형 인간의 생체리듬을 보인다고 한다”면서 “이들에게 오전 7시30분이나 8시 같은 등교시간을 강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성장을 저해하는 것과 같다&rdquo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서재범 소장)는 14일 센터에서 청소년활동 전반에 관한 시상으로는 전국 최초로 ‘제1회 경기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됐던 청소년 활동에 관해 경기도 청소년들은 문론 관련 기관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함으로써 경기도 내 청소년활동의 질적 향상 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종합시상식은 송현초등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7개부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자원봉사터전, 동아리활동, 참여기구, 우수프로그램공모전, 자원봉사협력학교)에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 등 총 53개 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 외에도 각 부분 최우수 수상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평택대학교 청소년복지학과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시상식을 마무리 했다. 김원섭 경기도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경기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맑고 밝고 푸른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한 발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되었다&r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2일 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영상축제,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을 개최한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접수된 150여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걸쳐 본선에 오른 20개의 작품을 이날 영상대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초청작 시사, 본선 진출작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와 포토존, 레드카펫 행사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 031-218-04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