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5일 복사골문화센터 정문 앞 공원에서 부천시 작은도서관(소나무푸른작은도서관, 인들레홀씨작은도서관, 약대신나는가족도서관, 아름드리도서관)과 함께 ‘마당을 나온 도서관과 친구들(이하 ‘도서관과 친구들’)을 진행한다. ‘도서관과 친구들’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필요 없거나,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이들과 나누며, 수익금으로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인 ‘기쁨 두배! 나눔장터’, ▲김용택 시인의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작가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인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작은음악회는 경기예고 및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특별공연으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오감만족 체험 및 전시마당’, ‘별빛 달빛 야외영화관’, ‘엄마표 먹거리리 마당’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도서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사 수익금은 우수문학도서를 구입해 지역에 책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032-320-632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게 재단은 음악적
경기도문화의전당은 31일까지 ‘Peace & Piano Festival Bridge’ 라이징 스타 발굴 프로젝트와 기획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전은 P&PF와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관객들을 무대를 바라보는 입장에 머물게 하지 않고 보다 애정을 가지고 축제에 참여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평소 공연과 축제를 바라보며 키워왔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들이 P&PF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발현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다. 한편, 한국 최초로 시도하는 Bridge형식의 페스티벌인 ‘Peace & Piano Festival Bridge’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접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pnp/)에서 진행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제5회 ‘양평환경미술제’를 개최한다. ‘환경과 인간, 예술에게 길을 묻다, 자연과 생태, 문화와 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 환경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는 예술을 둘러싼 기본 환경인 ‘자연과 문화’, ‘문화와 도시’, ‘자연과 생태’, ‘생태와 도시’의 네 가지 테마 안에서 ‘자연과 생태’, ‘문화와 도시’라는 두 영역을 선택해 집중적이고 심도 깊은 조형적 발언을 선보인다. 작가 이배, 김강용, 정일랑, 심정아, 정원철, 김근중 등의 작품에서는 생태 순환적 발상, 자연에서 터득한 소박하고 겸손한 예술적 발언, 자연으로부터의 치유, 삶과 예술의 동질성에 관한 접근방식들을 볼 수 있다. 제5회 ‘양평환경미술제’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예술’로 가는 길을 묻는 작은 시작이자 원대한 염원을 품은 제식과도 같은 행사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경미술이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라며 “환경미술에 대한 보편적 공감대를 얻는 정의를 찾고자 한”고 말했다.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26일 오후 3시 ㈔한국국악협회 과천시지부와 함께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 1층 로비홀에서 지역민을 위한 ‘4대강변 국악한마당’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4대강살리기 사업성과인 열린 문화공간 한강문화관에서 지역민들에게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선사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려한 부채춤, 신명나는 농악,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병창 및 흥겨운 경기민요 등 전통 문화와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가락 배우는 시간도 있어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창작스튜디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와 ‘국공립창작스튜디오 교환전: Exchange’를 개최한다. 국립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와 김해세라믹창작센터 입·출신 작가가 참여하며, 김해미술관과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까지 김해미술관에서 진행되는 ‘Explore’ 전과 10월 21일까지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Over and Over’ 전으로 구성된다. 국립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 동안 50여 개국, 500여 명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국내 창작센터 설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국내·외 레지던시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건축, 도자 분야의 전문 기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과의 교류과정에서 기획됐다.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전시는 김해세라믹창작센터 출신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건축, 조소, 회화 등 현대미술분야의 개별성 위에 세라믹창작센터의 장르적 전문성이 결합된 작품
눈물콧물 뒤범벅된 감동의 런던올림픽 생중계도 열정적인 여름휴가도 끝났다. 이제는 흐트러졌던 일상생활과 생체리듬이 제자리를 찾아가야 할 때다.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고 폭염도 한풀 꺾인 만큼 숙면도 취하고 적당한 운동에 밥 잘 먹으면 곧 일상에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는 척추피로도 만큼은 일상적응을 어렵게 만든다. 왜일까. 간단하다. 엄청 혹사당했기 때문이다. 밤늦게까지 술과 야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쁜 자세로 tv보거나 더워서 잠 잘 못자고 장시간 운전에 각종 야외스포츠와 놀이에 심취하느라고 척추는 그야말로 생고생을 각오해야 했다. 허리보다는 경추의 피로도가 더 쌓였을 것이다. 나쁜 자세의 영향이 크다.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들기 일쑤고 침대에서 높은 베개를 베고 책이나 tv를 보는 습관적인 행동으로 인해 목 뒤의 근육과 어깨 근육이 함께 늘어나 뻐근한 통증이 생겼을 것이다. 이를 흔히 ‘척추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은 물론 몸 이곳저곳이 쑤 시기도 한다. 이때 무조건 잠을 많이 자거나 누워서 쉰다고 해서 척추 피로도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 있는 것 또한 장시간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척추주변의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7일 오후 6시 30분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제11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아주난청재활교실의 주제는 ‘난청극복을 위한 인공와우와 보청기의 최신 경향’으로 난청질환과 치료방법인 인공와우와 보청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시술현황 ▲난청 치료방법 (인공와우 : 잔존청력 보존을 위한 수술방법을 중심으로) ▲난청 치료방법(일반보청기) ▲난청 치료방법(중이이식보청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 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을 비롯해 ‘난청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참가등록을 한 희망자만 참가할 수 있다.
남한산성의 대표적 전통음식인 ‘효종갱’이 특허청으로부터 ‘남한산성 효종갱’으로 상표특허 출원을 획득했다. 상표특허출원은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남한산성 세계유산등재의 일환으로 추진한 효종갱 복원 프로젝트의 결실로, 남한산성 효종갱 브랜드 사용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동의하에 사용 가능하다. 남한산성의 명물 ‘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겼던 해장국으로 새벽 효(曉), 쇠북 종(鐘), 국 갱(羹)자를 쓴다. 밤새 끓이다가 새벽녘에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罷漏)의 종이 울려퍼지면 남한산성에서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라고 할 수 있다. 전종덕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장은 “남한산성을 찾은 탐방객들이 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선조들이 남긴 뛰어난 전통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효종갱의 대중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미술협회(회장 이영선)는 28일까지 여주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문인화, 서예 등 35점의 작품을 모아 제15회 여주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여주미협의 이번 15번째 정기전과 함께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현대와 과거가 만나는 서울 인사동 ‘수 갤러리’에서 전시를 펼친다. 이영선 회장은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여주의 높은 문화수준을 알리고 여주의 자랑거리인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등 다양한 문화·관광도시 여주를 홍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는 23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경기도, 시를 노래하다’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 낭송회는 경기도 출신 시인을 새롭게 조망하고, 詩를 매개로 경기도의 인문학적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 짚어보기 위해 추진됐다. 또 시의 특색있는 퍼포먼스와 음악이 결합된 포어트리(poetry)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의 시낭송회의 개념을 넘어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 문인과 음악가가 함께 협업해 시를 매개로 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라는 기획 의도를 갖고있다. 더불어 올 해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인 천상병, 변영로, 기형도의 시를 재조명한다. 또 ‘이것은 무슨 음악인지요?’,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깊고, 불붙은 정열은 사랑보다 강하다’, 그 이상한 연주를 들으면서 어떨 때는 내 몸의 전부가 어둠속에서 가볍게 튕겨지는 때도 있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정상종 문화원 경기도지회장은 “시를 통해 세상을 읽고, 세상을 통해 시를 이해하는 선순환하는 과정을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들과 도내 지자체 문화원장들, 경기도 문인들이 애송시 및 자작시를 낭송하고, 경기민요, 서예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