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는 과천에서 말년을 보내게 된다.생부 김노경(한성판윤 시절), 1824년 과천 주암동 돌무께에 별장인 과지초당(瓜地草堂=청관산옥(靑冠山屋))을조성했으며 추사, 북청 해배(解配)과지초당에서 말년 4년 거주했다. 과지초당은 정원과 숲의 빼어나고 연못의 아름다움을 갖추어 추사 가문의 절정의 역량을 상징하는 곳이다.말년의 예술적 완숙인 불이선란도, 판전(板殿), 대팽고회 대련 등 작품을 남겼다. 과천시와 과천문화원은 지난 2004년 과천시와 과천문화원은 추사 김정희 재조명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일반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현단계에서 추사 작품을 활용한 추사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문화상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과천시 소장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을 다양한 표현해 족자와 캘린더, 문화소품 등으로 문화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과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원형은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 생애 말년 과천시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벌였다. 예산 출신으로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원춘(元春), 호는 추사(秋史)·
(사)한국민족예술인연합 수원지부(이하 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주관하는 풍물굿패 삶터 25주년 기념작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수원문화운동연합에서 문화공간 삶터를 거쳐 풍물굿패 삶터로 개편, 오늘에 이르고 있는 풍물단체로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는 말 그대로 삶터의 풍물굿 그 자체로, 그동안 풍물굿패 삶터가 한 해 절기와 두레 풍습에 따라 벌여온 달집축제, 지신밟기, 호미모둠굿, 풍물대동놀이한마당, 호미씻이굿, 가을굿, 동지굿 등의 여러 가지 마을굿 행사들을 모티브로 해 단원들이 배우고 익혀온 여러 풍물굿의 모습들을 풀어낸 작품으로 ‘삶터가 잘하는 굿’을 ‘삶터가 매년 하는 일’ 속에 담아 놓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사물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2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이날 상호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의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문화예술발전과 다양한 컨텐츠로 화성시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기로 결정했다.
성남문화재단은 국립극장과 공동주최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공연 감성 뮤지컬 ‘소나기’를 29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감성 뮤지컬 ‘소나기’는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국민 단편소설인 ‘소나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공연으로, 1부는 첫사랑을 테마로 국악기 연주를 들어보고 전통 장단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2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설 ‘소나기’가 요즘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각색되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공연인 만큼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 및 학급별로 단체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783-8045, 8048 성남문화재단 공연기획부)로 하면 된다 .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올 해 입주예술가 창작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가 웁쓰양의 ‘예술의 쌩얼’ 전을 열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아트플랫폼 H동 프로젝트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작품이 가지는 모호성의 베일을 벗고 작가 웁쓰양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작가는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예술과 대중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 ‘예술의 쌩얼’ 전은 작업실의 일부를 전시장에 옮겨 놓고 아무도 의식하지 않은 채 작업 진행과정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개하는 퍼포먼스형 전시다. 작가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에서 아무도 의식하지 않은 채 작품활동을 하고, 이는 트위터, 페이스 북을 통해 생중계( twitter : @woopsyang, facebook : woops.yang) 된다. 전시기간 중 오프닝 당일, 매주 주말에는 소셜 네크워크를 통해 모집한 인물의 초상화 제작과정을 보여주는데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프로젝트룸의 입구는 전시장 벽면처럼 가로막혀져 있고 관람객들은 액자 안의 유리창 너머로 작업실을 엿보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번 전시는 누구
여주교도소 안희용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26일 이천시 장호원에 소재한 주은농장을 방문해 종이봉투 씌우기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펼친 주은농장은 조용진 대표가 불우했던 과거를 딛고 맨손으로 일궈낸 농장으로 평소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활동을 펼쳐왔다. 안희용 소장은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민원인에게 친근한 교정행정으로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주교도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등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환경오염행위 발생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을 다음달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점검 기간동안 특별점검팀을 2개조로 편성해 취약업체에 대한 사전홍보 및 계도, 장마철 무단투기행위 중점감시 등 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별 오염물질의 무단투기 및 적정처리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폐수의 무단방류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하천순찰을 강화해 불법행위 적발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율적 감시활동이 필요하므로 오염행위 발견 즉시 군에 신고(환경신문고 국번없이 ☎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가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은 권선구보건소의 요청으로 아주대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 행사는 매년 2,3회 정도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유방암 검진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김구상 교수가 진료와 상담을 하고 이어서 이동식 검진버스 안에서 유방촬영(맘모그라피)과 유방암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결과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수검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한다. 김구상 유방암센터 교수는 “생명을 위협하는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의 유방암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이번 검진으로 유방암 조기검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 사전 예약 및 문의는 수원시 권선구보건소(031-228-6797)로 문의 하면 된다.
여름 계절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운동이면 무엇이든지 좋다는 마구잡이식 운동이 무릎 관절 질환 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을 혹사시켜 연골 마모 등 관절의 퇴행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무릎관절 수술 건수가 5만4천97건으로 지난 2005년 2만5천414건으로 4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2005년 2천504건에서 2009년 6천226건으로 2.5배 증가했으며 여성은 2만2천910건에서 4만7천871건으로 2.1배 증가했다. ▲골프 > 조깅 > 테니스 > 걷기 > 고정 자전거 순으로 무릎에 부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거나 주지 않는 운동은 무엇일까.‘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스크립스 클리닉의 대릴 디리마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릎에 가장 많은 부담을 주는 운
영국 요크셔 지방, 황량한 들판의 언덕 위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가 있다. 그곳의 주인 언쇼는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고아소년 히스클리프를 데려온다. 언쇼의 아들 힌들리는 일방적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히스클리프를 미워하지만, 딸 캐시는 마치 운명처럼 히스클리프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언쇼가 죽은 후 힌들리의 학대가 시작되고 캐시가 근처 대저택의 아들인 에드가와 결혼하게 되자, 히스클리프는 말없이 워더링 하이츠를 떠난다. 몇 년 후 부자가 돼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폭풍의 언덕’은 영문학 3대 비극, 세계 10대 소설로 에밀리 브론테가 단 한 편 남긴 불멸의 고전 로맨스를 영화로 옮겼다. 영화 ‘폭풍의 언덕’은 우리에게 로렌스 올리비에와 멀 오베른 주연의 1939년작 그리고 줄리엣 비노쉬와 랄프 파인즈 주연의 1992년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2011년 버전의 ‘폭풍의 언덕’은 역대 그 어떤 작품보다도 관능적이고 파격적이라는 평가로 관객들의 기대를 가득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지난 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토론토영화제와 선댄스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