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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굿패 삶터-내달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사)한국민족예술인연합 수원지부(이하 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주관하는 풍물굿패 삶터 25주년 기념작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수원문화운동연합에서 문화공간 삶터를 거쳐 풍물굿패 삶터로 개편, 오늘에 이르고 있는 풍물단체로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는 말 그대로 삶터의 풍물굿 그 자체로, 그동안 풍물굿패 삶터가 한 해 절기와 두레 풍습에 따라 벌여온 달집축제, 지신밟기, 호미모둠굿, 풍물대동놀이한마당, 호미씻이굿, 가을굿, 동지굿 등의 여러 가지 마을굿 행사들을 모티브로 해 단원들이 배우고 익혀온 여러 풍물굿의 모습들을 풀어낸 작품으로 ‘삶터가 잘하는 굿’을 ‘삶터가 매년 하는 일’ 속에 담아 놓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사물놀이나 타악 퍼포먼스가 아닌 공연 내용의 대부분이 전통 풍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는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되거나 단일 악기의 합주, 거기에 혼자서 하는 개인놀이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풍물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태평소 연주와 대북 합주, 관객의 평안과 복을 빌어주는 지신밟기와 비나리, 상쇠춤, 설장구, 고깔소고춤, 진도북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함께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함께 무대로 올라가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더불어 춤과 설장구의 명인 문정숙 선생님과 예술마당 살판, 문예창작단 들꽃 등의 전문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2만원으로 장애인, 노인, 청소년 및 학생, 단체 관람에 25%의 할인과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낮달문화소풍을 통해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풍물굿패 삶터 031-238-4189, 이성호 010-4315-3078)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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