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통증클리닉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관대강당에서 ‘만성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통증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통증 건강강좌에서는 통증클리닉 양종윤 교수가 ‘만성통증, 증상이 아니라 질병입니다’를 주제로 만성통증 질환 소개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통증클리닉 김도완 교수는 ‘허리통증, 참고만 계시나요?’를 주제로 원인에 따른 비수술적 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증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화(02-724-7621) 또는 홈페이지(http://www.painfreecampaign.com)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8일부터 16일까지 숙당 배정례 화백(사진) 특별전 ‘내 마음속의 미인도’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숙당의 대표적인 미인도와 산수화, 화조도 100여점을 비롯해 숙당의 유품과 사진 등이 전시되고, 숙당의 부친인 진제(晋濟) 배석린(裵錫麟) 선생의 병풍 및 산수화, 사군자 작품 10여 점이 특별히 선보인다. 미인도의 대가로 알려진 숙당화백은 구한말 시서화의 대가인 삼재(三才)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친 진제 배석린의 딸이자 세필 채색화의 거장인 이당 김은호 화백의 유일한 여제자로서 ‘미인도’에서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창조한 작가다. 숙당은 1916년 충북 영동 태생. 당대의 명서화가로 명성을 떨쳤던 선친 배석린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그림에 눈을 떴다. 선친으로부터 회화의 열연을 이어받은 그녀는 선친과 가까이 지내던 이당 김은호 화백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화가가 되는 본격적인 수업을 받게 된 것은 1935년, 당시 아니 19세로 박기배씨(전국회위원. 작고)와 결혼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일본미술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다. 그곳에서 4년간의 수업을 마치고 1939년 귀국, 곧바
모나코 국왕 알버트 2세(Prince Albert II)대공이 6일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중에는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리유적 일대를 둘러보고 발굴 현장도 참관했다. 여수 엑스포 모나코관 참관을 계기로 내한한 알베르 2세는 고고학 특히 선사고고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매우 중요한 구석기유적인 전곡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고고학에 조예가 깊었던 조부 알베르 1세의 유업을 계승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있으며, 고고학계에 대한 지원 또한 많이 하고 있다. 알베르 1세는 1910년에 프랑스의 고인류연구소(IPH)를 세웠으며, 브뤠이의 동굴벽화조사와 간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나코 공국은 지금도 프랑스 고인류연구소 재단을 가장 많이 지원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알베르 2세가 전곡선사박물관을 찾는 것은 전곡리가 한국 선사학 연구의 발전과 한-불 공동연구를 대표할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전곡선사박물관의 건축설계와 박물관의 메인 전시물인 극사실 고인류 복원모형들과 같이 전곡선사박물관이 한-불 협력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10일 도민이 365일 무료 전시·관람이 가능한 ‘한뼘 전시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뼘 전시관은 도민에게 실험 전시, 설치미술, 행위예술, 맛보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예술전을 연중 휴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게 해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확대하며, 경기도 지역 예술인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전시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작품전시를 희망하는 전문예술인 및 아마추어예술인, 동호회, 예술단체, 학생(학교) 누구나 가능하며, 전시장 대관이 어려운 도내 문화배려계층 개인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한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후2시~ 9시까지 운영한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뼘 전시관은 지역예술인과 지역관람객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호흥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많은 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6월과 7월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의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함께 DMZ 접경지역 체험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한국 현대사와 함께 공존해 온 DMZ 접경지역에 대한 역사·문화·생태체험을 진행, 다문화 가족으로 해 한국사회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일 체험여행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DMZ 관련 프로그램이 관광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 반해 역사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결합, DMZ가 가지는 역사적, 생태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지역은 임진각 방문을 통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을 돌아보고 해마루촌의 생태 체험을 하게 되며, 연천지역은 열쇠전망대에서 철책선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생태적 가치를 둘러보게 된다.
김태훈의 러브 토크 김태훈 | 링거스그룹 | 244쪽 | 1만4천원 음악과 영화 평론은 물론 ‘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태훈이 촌철살인 연애 카운슬러로 돌아왔다. 우리 모두 잊고 있는 사실 하나. 김태훈 약력의 시작점은 ‘연애 카운슬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신문사에서 정기적으로 연애 칼럼을 연재했고 라디오에서 연애상담을 하기까지 했다. 풀리지 않는 연애에 대한 고민, 연애에 대한 목마름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촌철살인 연애백서. 그만의 쿨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직설화법으로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음흉하게 연애의 본질을 파헤친다. 저자는 연애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연애초보라면 과감히 책을 덮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연애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지 않는다. 다만 시종일관 냉철한 어조로 남녀의 본질을 짚고 연애의 속성을 속속들이 파헤칠 뿐이다. 달콤한 이벤트를 해주면서도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남자들의 심리, 우리 동네 놀이터에서는 키스하고 싶지 않은 여자들의 진짜 속마음 등 우리들 바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바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미혼남녀의 영원한 화두인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재)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문화계인사들 500여 명이 아리랑 지킴이로 대거 참여하고, 전 세계인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투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에 생중계가 됐다. 또 프랑스를 포함한 21개국 대사관에서 총 100여 명이 페스티벌에 동참했으며, 로이터 통신을 포함한 외신기자들과 국내 수많은 언론사에서 취재열기 또한 뜨거웠다. 그야말로 전 세계에 우리의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우리 민족의 또 하나의 애국가인 아리랑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이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2일 4만5천명이 하나 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 기성세대들에게 역사의식이 없고 자기중심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청소년들이 스스로 아리랑 지킴이를 자처해 자원봉사를 사전 신청하고, 아리랑이 우리 문화임을 홍보하기위해 스스로 조직한 홍보활동으로 한복을 입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플레시몹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역사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힘찬 발돋움으로 우리 미래의 희망을 볼 수
제17회 환경의 날 및 녹색주간을 맞이해 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동의 장 다목적홀에서 ‘온 가족이 뭉쳐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퀴즈대회, 도전! 그린벨’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사)에코맘코리아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제철(주), 현대자동차그룹, (주)미애부, 에코앙상블 청이 후원한다. ‘도전! 그린벨’은 녹색생활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EQ(Eco Quotient;에코지능)를 높이고자 마련된 퀴즈대회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돼 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정두언 국회의원, 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각 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그린벨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도전, 그린벨’ 프로그램은 ‘벚꽃엔딩’으로 시작하는 O·X퀴즈, 패자부활전(명랑운동회), ‘지구를 위한 움직임’ 서명, 즐거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법원과 연계해 이혼을 준비중인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을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전남 5개 지역에서 6월부터 실시한다. 5개 지역 지방법원에 이혼을 신청하거나 고려중인 부부 등은 이혼상담, 부모교육, 문화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혼에 따른 자녀의 정서적 불안과 부부 갈등에 대한 상호이해를 통해 자녀양육비 등 이혼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한 이혼 의사결정 및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이혼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자녀양육비 분담 및 면접교섭권 등 법률상담, 자녀심리 상담 등에 대해 전문상담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위한 1박 2일 가족캠프, 이혼 후 가족관계 수용 및 자녀 심리이해를 위한 부모교육 등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금년도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내년에는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산캐릭터 상품을 전문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매장’ 4호점 ‘mon+C’가 지난 달 30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층에서 오픈했다. ‘mon+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캐릭터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매장은 뽀로로와 마시마로, 로보카폴리, 캐니멀, 깜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한 캐릭터숍과 어린이들이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그리고 한류 스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한류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mon+C’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층에 조성돼 한국만화박물관과 시민동산 및 김치체험관 등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예정이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국산캐릭터전문매장 4호점 ‘mon+C’의 오픈과 함께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의 유통망이 활성화 돼 국내캐릭터 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해외로도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매장은 작년 오픈한 부산해운대점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