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6월과 7월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의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함께 DMZ 접경지역 체험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한국 현대사와 함께 공존해 온 DMZ 접경지역에 대한 역사·문화·생태체험을 진행, 다문화 가족으로 해 한국사회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일 체험여행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DMZ 관련 프로그램이 관광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 반해 역사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결합, DMZ가 가지는 역사적, 생태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지역은 임진각 방문을 통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을 돌아보고 해마루촌의 생태 체험을 하게 되며, 연천지역은 열쇠전망대에서 철책선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생태적 가치를 둘러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