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분당 ‘새예루살렘 성전’ 경기 분당 지역은 전 세계 복음화를 목표로 선교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 전파에 열심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있어 특별한 장소다.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세워진 2천200여 개의 교회를 운영하고 새 언약을 지키는 170만 성도의 신앙을 관리하는 총회와 본당 새예루살렘 성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 특히,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시대 새 언약 복음의 중심지, 곧 성지(聖地)’다. 성전은 정육면체 형태의 격조 있는 대리석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다. 내부에 대예배실, 소예배실, 식당, 휴게실, 사무실 등이 있다. 또한 본 성전을 중심으로 교육관, 외부 휴게실, 외국인 숙소, 샛별선교원, 주차장이 자리한다. 전체 대지 면적만 1만5천737㎡, 내외부 주차장에는 약 25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0년 9월 새예루살렘 성전 준공 이후 세계선교의 활성화는 물론 분당과 인근 지역 선교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뤘다. 2009년 이후 분가한 회수만도 네 차례. 2009년 1월, 판교 인근의
한국박물관학회(용인시 기흥구 덕흥대로)는 변화에 소극적인 박물관의 고질적 문제를 논의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6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 기간(5.18~5.20)중 둘째날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 박물관학회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 뮤지엄 활성화 방안(Measure for Vitalization of Museum in a Chaning World)’이라는 주제로 국내의 박물관학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가졌다. 외국의 사례를 통한 박물관 활성화 방안 모색, 박물관 전문 인력 능력향상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앞으로 박물관이 변화돼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전임 회장으로 박물관학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던 이종선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전시장에서 입체조형예술가 최정현작가의 ‘뚝딱뚝딱 고물 자연사 박물관’을 연다. 이번 전시는 걸리적거리고 귀찮게만 생각되던 창고안 ‘고물’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됐으며, 재단은 재활용 예술가 ‘반쪽이’ 최정현작가의 자연사 박물관 展’을 다음 달 9일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展’에서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풍자가 담긴 대표작과 2012년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현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제목부터 소재, 형태가 연결성이 있어 유아들까지도 보는 순간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 인 블랙 / 24일 개봉 알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테랑 요원 ‘케이(토미 리 존스)’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제이(윌 스미스)’뿐이다. 사라진 파트너를 찾고 그동안 감춰졌던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제이’ 요원은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와 마주하게 된다. 이제 이 둘은 24시간 안에 우주의 비밀을 풀고 현재로 돌아와야만 하는 MIB 사상 최고의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영화 ‘맨 인 블랙 3’가 10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24일 돌아온다. 지구에 인간과 외계인이 함께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는 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이민 오는 외계인 관리 감독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요원들의 활약상을
“좌·우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세가지인 것 같아요. ‘독도’, ‘축구’, ‘아리랑’이 세가지 민족의 아이콘은 한민족이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 같습니다.” 홍보의 ‘달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원 객원교수를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났다. 서 교수는 ‘아리랑’을 뉴욕타임스퀘어에 홍보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아리랑’은 한국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문화 예술”이라며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뉴욕타임스퀘어에 홍보한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지난 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을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아리랑’의 경우 중국이 무형문화유산으로 지
파주 헤이리 금산갤러리는 26일 다음 달 10일까지 ‘다크니스 오브 라이트’라는 타이틀로 영국의 레지던시 작가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금산갤러리에서 그동안 다수의 해외 교류전을 통해 국외의 유망한 작가를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을 수용하며 영국 중부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해링턴 밀 스튜디오(Harrington Mill Studio)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레지던시를 거쳐간 유럽, 미주, 아시아의 유망 작가들 예를 들어 유럽에서 회화, 조각 분야의 ‘Turner Prize’로 불리는 ‘Threadniddle Prize’를 수상한 ‘Sarah R Key’를 비롯해 한국의 허숙영 등 철학적 무게감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가 32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로빈훗’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노팅험은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반 거리의 영국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색상인 그린의 신선한 풍광과 여유가 금산갤러리가 위치한 헤이리와 많이 닮아있는 이 곳에 위치한 해링턴 밀 스튜디오는 작가 재키 베릿지(
김영하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그대로 묻어난 ‘랄랄라 하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러 왔다. 2005년에 처음 출간돼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작가 김영하의 ‘랄랄라 하우스’가 원고를 추가하고 편집과 디자인을 새롭게 개정해 출간한 것. 그동안 작가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몇 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냈고, 서울을 떠나 외국을 떠돌고 있으며,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고양이 방울이는 2011년 세상을 떠났다.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방울이와 깐돌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랄랄라 하우스’에는 김영하 작가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설가로서의 김영하는 물론 일상인으로서의 김영하를 엿보고, 발명가 같은 기발한 상상력과 현실에 대한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태극기에 대한 단상과 주민등록번호제도에 대한 유감과 함께 작가는 사회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린 시절 보았던 ‘소년중앙’을 떠올리며 ‘개인 휴대 말풍선 발생기’를 상상한다. 저자가 헌책방에서 자신의 책을 발견했을 때 느낀 무력감이나 서점에서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책을 못 사게 하는 남자를 발견하고는 웃음 섞인 저주를 내리는 모습은 이영하만의 블랙 코미디적 요소다.
성남문화재단 성남시민회관은 여름의 문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싱그러운 클래식 향연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회관의 대표 아이콘 공연으로 다양한 테마와 수준 높은 연주, 그리고 클래식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클래식 전도사 금난새의 유쾌한 해설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젊음과 열정의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지난 해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Ⅲ’ 오프닝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던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협연자로 나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등 클래식 명곡들을 일반 클래식 공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주말 저녁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수를 충족시킨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
부천문화재단은 23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내 방에 그림 한 점’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부천아트뱅크는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 사업으로, 아트뱅크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물화, 추상화, 풍경화 작품 중 120여 점을 선별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소득 증대와 보다 폭 넓은 대중미술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 발굴 양성과 취약계층 및 장애인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는 일상과 친근한 주제와 소재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물화는 ‘내 방 탁자 위 작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꽃, 바구니, 갈대, 과일 등의 소재로 그린 작품을, 추상화는 ‘내 머리 속 판타지’라는 주제로 화려하고 개성 있는 색채와 느낌의 작품을, 풍경화는 ‘풍경여행’을 주제로 계절에 맞는 푸르고 시원한 느낌의 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부천아트뱅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23일과 다음 달 8일에는 작가가 미술품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시범적으로 보여주고, 13일에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33관음사찰 순례프로그램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정갑 씨가 ‘대한민국 명찰답사 33’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사찰문화재를 불교문화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으로, 그동안 (사)파라미타를 비롯해 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와 기관에서 직접 사찰을 안내하고 순례하며 체득한 저자의 경험과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는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석모도 보문사 등 3대 관음성지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의 삼보사찰 그리고 5대 적멸보궁과 지역별 명찰을 선별하여 모두 33군데 사찰을 뽑았다. 그동안 사찰문화재에 관한 많은 출판물들 가운데 정작 불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해설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책은 사찰을 문화재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불교철학과 교리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연의 원리를 바탕으로 불교사상을 표현한 각종 상징물들을 집대성해놓은 곳이 명찰이라 할 때, 저자는 바로 그런 건축물이나 상징물들이 어떠한 불교적 바탕을 가지고 어떠한 불교사상을 표현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나간다. 저자는 “한국의 전통고찰은 나라의 지원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당대 최고의 예술성과 기술력이 함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