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5일 유튜브 채널 '스파르타경제TV'를 운영하는 다인탑홀딩스(대표 한만식)로부터 345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파르타경제TV는 지난 12월 30일~31일 연말 이웃돕기 나눔 특집 방송에서 한만식 대표와 구독자 310명이 함께 3450여만 원을 모아 경기사랑의열매에 전액 기탁했다. 한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주변의 이웃을 위해 구독자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방송을 기획했다"며 "나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경기도 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확산하는 '2022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일반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 도입하기 어려운 친환경·최첨단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특화 농산물 등의 개발을 추진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 보급(베드시설, 영양액 공급 장치 설치 등)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사전 컨설팅을 바탕으로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시설 지원) ▲친환경채소 안정생산 기반조성(트랩, 친환경농자재 등 지원) ▲친환경 딸기 육성(수정 벌, 친환경약제 등 지원) 등이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억 1675만 원을 투입해 선정된 농가에 보온·환기·관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친환경 농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소·화훼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10개 사업(4개 농가·6개 단체 지원)을 진행한다. 2월 7~11일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2월에 지원 대상자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영통구보건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대응업무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10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쿠키와 보건소 내의 사회적 기업 마음샘이 운영하는 건강카페(영카페) 이용권이다. 최건혁 광교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이 격려품으로 잠시라도 따뜻한 휴식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광교2동장은 “동정활동에 솔선수범하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수원시가 조상 명의의 땅을 후손에게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재산(토지) 관리 소홀 등으로 상속권이 있는 자녀가 인지하지 못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 또는 대리인이 수원시청 토지정보과, 4개 구청 종합민원과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국토정보시스템에서 토지 소유내역을 열람 후 결과를 알려준다. 상속인은 ▲신분증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대리인은 ▲위임장·위임자(상속인)의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재산 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는 토지가 종종 있다"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자신이 살던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의 사상자를 내고 종적을 감춘 방화 용의자 A씨(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고 사건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3일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거주지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불을 피해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남편은 숨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A씨 자택 내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발견하고 추적에 나서 하루 만인 4일 오후 4시쯤 오류동역 플랫폼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방화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