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와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5일 인하대와 ‘학교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같은 날 중앙대와 ‘청소년 창조창업 여행·대학연계 과제연구’를 위한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하대와의 협약으로 일선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대학생 체험을 해보고 직접 전공 체험을 하게 된다.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진학정보가 적시에 제공되고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교사의 진로진학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대와 협약으로 인천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창의정신 함양을 위해 청소년 창조창업 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청소년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대학연계 과제연구 지원이 이뤄지며, 학생 400명, 교사 100명은 중앙대가 개설하는 청소년 창조창업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은 일반창업, 기술창업, 서비스창업 3개가 운영되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11월8일 창업아이템 투자 발표회에 참여하고 이수증을 받게 된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하대 및 중앙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관내 학교 및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4일 경인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온라인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서부교육지원청 및 강화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 172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년도 추진실적, 2014학년도 학생정행동특성검사 절차, 학교담당교사의 온라인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2014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교폭력피해, 자살, 우울 등 주요 학생 정서행동문제경향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유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초등학생은 학부모가 검사에 참여하고, 중·고등학생은 본인이 직접 실시한다. 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들 중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2차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리하게 된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동부교육지원청Wee센터는 관내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중학교에 ‘Wee센터 상담사와 상담업무 담당교사 일대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3일 동부Wee센터에 따르면 관내(남동·연수구)에는 초등학교 61개교와 중학교 38개교 중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초등 44개교, 중등 9개교 등 총 53개교이다. 상담사들은 이날 자신이 담당하게 된 각 학교에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하고, 이용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Wee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시교육청은 22일 기자실에서 2013년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성과와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제3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 부분 최다입상(기관1, 학교2, 개인2)했다고 밝혔다. 또 학업중단 예방대책 최우수(1위) 교육청 선정, 학교폭력피해실태조사 피해응답률 전국 최저 수준(1차 1.8%, 2차 1.3%)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언어폭력·사이버폭력의 비중증가, 징계 재심건수의 증가 등 아직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 2014년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과제를 발표 추진키로 했다. 이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추진목표를 정하고, 단위학교의 실효성 있는 자율적 예방활동 활성화를 추진하며, 학교폭력 유형별·학교급별·지역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학생보호 대폭강화, 가해학생 재발방지역점, 학교폭력에 안전한 학교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는 ▲단위학교의 자율적 예방활동 적극 지원 ▲학교폭력 유형별 맞춤형 대응 강화 ▲학교급별·학교 유형별 적합한 대응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학생 특별보호 및 지원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인천시교육청이 2004년 12월 마지막 단체협약 이후 10년 만에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2일 오후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홍순 지부장과 나근형 교육감이 대표자로 단체협약에 서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체협약은 조인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전체 총 65조 267개 조항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조합활동 보장, 교원의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생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이 주요내용이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번 단협체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진한 분야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단협안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현장에 단체협약이 착실히 정착되도록 홍보와 점검 작업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이범수기자 lbs@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알렉산드르 유로프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4명이 지난 18일 인천시청을 방문,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면담하고 자매우호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블라디보스톡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의 도시시설 및 친환경시설을 시찰하고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앞서 지난 17일에는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송도 생활쓰레기 집하시설, 열병합 발전소, 5공구 도로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유로프 부시장은 송도국제도시 건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신도시를 건설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블라디보스톡 신도시 건설에 있어서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올해는 한·러간 무비자 협정 체결로 한·러간 교류협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우 부시장은 ““오는 9월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 블라디보스톡 대표단이 방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교류 협력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돼 상호발전의 바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시교육청은 16~17일 중회의실에서 본청 간부공무원, 홍보담당자 및 지역청·사업소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대적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영구 ㈜다음인천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4명의 강사를 초빙, ▲온라인 홍보 방법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실습위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공식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는 평균 2천200~2천300여명으로 이는 타 시·도교육청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이범수기자 lbs@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성분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연 50건의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검사방법은 오전 식재료 검수시 납품업체 입회하에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산물 등의 식재료를 수거해 인적사항 및 납품 유통경로 등 이력사항을 확인한다. 이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즉시 의뢰하고, 부적합 등 이상소견 발생시 역추적 조사를 위해 관계기관에 통보해 조치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방사능 검사외에 다음달부터 학교급식소 70개교를 대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식재료에 대한 유해물질 오염 성분 검사를 강화해 학교급식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인천시 중구 항동의 회사 사무실에 급히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탑승 인원 명단을 확인하는 등 온종일 사고 수습에 분주했다. 선사 측은 이날 오전 탑승 인원을 승선권 발매 현황을 토대로 발표했지만, 일부 승객이나 선원이 탑승하지 않아 정부 측 발표와 차이가 나는 등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사고 선박 탑승객과 국민께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전 탑승권과 탑승 명부를 대조해 사고 당시 총 477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선사 측이 밝힌 탑승 인원은 승객 447명, 대체선장 이모(69)씨 등 선원 및 승무원 26명, 승무원 보조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 등이다. 그러나 오후 정부는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인 89명, 선원 30명 등 총 459명이 탑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선사 관계자는 “승선권 발매 기준을 토대로 발표했는데 일부 승객이나 선원이 탑승하지 않았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19일 인천학생과학관에서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과학축제한마당에서는 과학체험마당 상상플러스, 마술공연, 천문교육,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상상플러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인천과학고와 인천중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공연, 천체망원경 이용 태양관측 체험, 과학실험활동 등 총 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전문 마술가 박태현 교사를 초빙해 ‘놀라운 마술의 세계’를 주제로 마술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호주’ 주제로 기획된 사진전시회는 지구과학교과연구회가 진행한 서호주 지질답사에서 촬영한 암석과 천체관련 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사진작가 박진성 교사가 직접 사진촬영의 뒷이야기와 사진 속에 담겨진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정영숙 원장은 “체험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말 과학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