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인천시교육청이 2004년 12월 마지막 단체협약 이후 10년 만에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2일 오후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홍순 지부장과 나근형 교육감이 대표자로 단체협약에 서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체협약은 조인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전체 총 65조 267개 조항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조합활동 보장, 교원의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생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이 주요내용이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번 단협체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진한 분야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단협안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현장에 단체협약이 착실히 정착되도록 홍보와 점검 작업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