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11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제34회 인천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연구원에 따르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함양하고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5개 부문(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으로 진행되어 1천704개의 계획서가 출품됐으며, 이 중 본선대회 출품작 222작품은 지난 11일 출품학생과 심사위원 간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 전시돼 학생과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23일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에 우수작을 출품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고, 18작품은 인천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품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활동 개선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을 이달 중 실시한다. 컨설팅장학은 신·증설 학교 교사와의 정보 공유로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특수학급의 현안과제 파악 및 해결방안을 통한 특수학급운영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자율 컨설팅장학, 주제별 요청 컨설팅, 원격 컨설팅 등 3가지 컨설팅 유형들로 구성돼 있는 컨설팅장학의 장학지원단은 담당장학사 1명, 특수교육장학위원단 1~2명으로 구성돼 학교별 요청에 따라 수업컨설팅, 교육과정컨설팅, 학급운영컨설팅, 생활지도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강정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특수교육지원시스템을 체계화해 특수교사의 지원능력 및 담당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을 위한 2014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9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연계해 마련된 인권교육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의 장애인식개선과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북부청은 이번 교육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학교별로 신청받으며, 신청학교가 많을 경우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수가 많은 학교, 중증 장애 학생이 많은 학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고, 무거울 수 있는 인권이란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게임과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로써 교육 참여자들이 장애인의 인권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육아특수교육 이상숙 팀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장애이해교육을 보급해 장애학생들이 또래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위원 위촉식 및 컨설팅장학 협의회’를 개최하고 특수교육 장학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위원은 15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진 특수교육 전문가로 컨설팅 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각종 연구대회, 특수교육 관련 수업발표대회, 수업공개실적, 장학자료 개발 및 교과서 집필 실적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컨설팅장학지원단은 특수교사가 수업장학, 특수학급 운영, 특수교육 교육과정, 통합교육 등에 대해 컨설팅장학을 신청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수교사를 지원하고 조언한다. 올해는 유치원(10개교), 초등학교(58개교), 중학교(28개교), 고등학교(18개교)에서 특수교육 수업장학 13명, 연수 9회 컨설팅장학을 신청했다.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은 특수교사가 필요한 내용을 신청하면 컨설팅장학지원단이 특수교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문제 해결은 수업장학, 특수학급운영,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등 4가지 영역 중에서 이뤄진다. 컨설팅과정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홈
저소득층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육격차를 극복하고자 지역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상호협력해 과학인재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서구와 함께 ‘토요일을 활용한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구지역의 과학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14일까지 인천봉화초, 인천심곡초, 인천은지초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4개 분야, 3개 학교 8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기계공학, 우주공학, 전자통신, 과학실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범수기자 lbs@